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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져라 - 일과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인간관계의 기술
조우성 지음 / 서삼독 / 2023년 3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304/pimg_7693701863770604.jpg)
한 줄 평 : 인생 선배에게 듣는 명쾌한 삶의 기술
저자 조우성 변호사가 26년간 일을 해오면서 만난 수많은 인간 군상과
예시를 들어 저자가 직접 겪고 깨달은 인간관계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계절이 바뀌고 또다시 돌아오는 것처럼 인간관계 역시 바뀌고
시간에 따라 흐르고 변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된다.
딱딱하게 쓰인 자기 계발서가 아니라 쉽게 읽히고
저자가 직접 겪은 흥미로운 사연과 함께
<채근담> <한비자> 사마천의 <사기> 등 들어봤을 법한
친근한 고전을 인용함으로써 책을 읽는 재미 또한 놓치지 않았다.
나이를 먹어도 인간관계는 늘 어렵다.
아니, 나이를 먹으면 더 어려운 게 인간관계인지도 모른다.
각자 너무도 다른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이기에
어디까지 선을 긋고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지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책을 읽는다고 인간관계에 정답을 찾을 수 있다거나
사회생활에 대해 통달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앞서 겪어 본 인생의 선배가 들려주는
인간관계의 기술을 흘려듣지 않고 마음에 남겨둔다면,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