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의 ABC - 스물여섯 단어로 배우는 흥미진진한 물리 이야기 키즈 유니버시티 31
크리스 페리 지음, 정회성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해 하반기에 개봉한 영화 중에서 가장 인상 깊게 남았던 작품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입니다.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개봉하고 나서 오펜하이머 과학자와 핵물리학에 관한 책들이 잇따라 출간 되면서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이는 이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과학에 관심이 있어서 관련 내용을 알기는 하는데 확실히 쉽게 접하지 못한 핵과 물리학에 관한 부분이라서 좀 더 쉽게 설명이 된 책이 필요했습니다.

 


이전에 키즈 유니버시티 시리즈 중에 하나로 <핵물리학>을 재미있게 봤던터라 이번에도 키즈 유니버시티의 ABC 시리즈이자 크리스 페리 저자의 <물리학의 ABC>가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알파벳 26자를 기준으로 원자(Atom)부터 영점(Zero-point)까지 물리학과 관련한 단어를 순서대로 소개하였습니다.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용어도 그림과 설명이 함께 나와 있어서 이해하는데 쉬웠고 물리학에 몰랐던 사실을 알 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물리학 외에 생물학, 우주, 수학, 과학, 공학, 해양학, 경제학, 지리학까지 총 9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다른 분야도 참고하기 좋은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주의 ABC - 스물여섯 단어로 배우는 흥미진진한 우주 이야기 키즈 유니버시티 32
크리스 페리.줄리아 크레제노 지음, 정회성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과 기술은 현실을 넘어 메타버스 등과 같은 가상현실을 만들어냈으며 새로운 세상에서도 다양한 산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세계가 열렸지만, 우주는 여전히 인간에게 신비롭고, 알 수 없는 미지의 공간으로 남아있습니다. 특히 세계 각국은 미지의 공간에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진행 중입니다. 우리나라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우주항공청 신설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우주 개발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느 때보다 우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초등학교 과학 시간에 우주에 관한 내용을 배울 때 우주 자체가 주는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수업 외에 궁금한 사항이 많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에는 모르는 경우도 있고 다소 어렵게 느껴져서 초등학생에게 맞는 책이 필요했는데 키즈 유니버시티 ABC 시리즈 중에 크리스 페리, 줄리아 크레제노 저자의 <우주의 ABC>가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알파벳 26자를 기준으로 소행성(Asteroid)부터 천정(Zenith)까지 천문학과 관련한 단어를 순서대로 소개하였습니다.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용어도 그림과 설명이 함께 나와 있어서 이해하는데 쉬웠고 우주에 몰랐던 사실을 알 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우주 외에 물리학, 생물학, 수학, 과학, 공학, 해양학, 경제학, 지리학까지 총 9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다른 분야도 참고하기 좋은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짜 환자, 로젠한 실험 미스터리 -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무너뜨린 정신의학사의 위대한 진실
수재나 캐헐런 지음, 장호연 옮김 / 북하우스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19 검사 때문에 병원을 방문한 적 이외에는 사실상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한 게 언제 적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없습니다. 병원이나 약보다는 운동과 식단 관리가 더 잘 맞아서 크게 와 닿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병원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수재나 캐헐런 저자의 <가짜 환자, 로젠한 실험 미스터리> 책을 읽게 되면서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교육 분야에 일을 하면서 의구심이 들었던 정신 관련 질병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와 우울증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미디어나 책, 의사 인터뷰 등을 통해 해당 용어가 많이 불러졌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주의력이 떨어지거나 관련 증상을 보이면 ADHD 아닌가, 걱정하거나 이미 결론지어서 병원을 주기적으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정신의학에 대해 지적을 하였는데 스텐퍼드대 심리학자인 데이비드 로젠한이 정신질환 병력이 없는 정상인 8명과 정신질환자로 위장해 정신병원에 들어갔고 병원에서는 그들을 모두 정신병자로 오진하여 평균 20여 일 정신병동에 수감돼 잘못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실험 결과는 사이언스에 발표돼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고 저자는 5년 간의 취재를 통해 로젠한의 실험의 반전과 다양한 이면을 두루 짚었습니다. 정신의학에서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는 것에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는 걸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으며 누구나 겪는 마음의 상처와 스트레스를 약물 치료와 어떤 질병으로 치부하기 보다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가졌으면 합니다. 또한 정신의학 뿐만 아니라 과잉진료로 병든 의료계도 깊은 반성과 성찰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 - 억지 공부에서 자발적 공부로 나아가는 힘
정승익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학교에서는 공부를 그냥 시키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공부 방법을 배울 기회가 없고 부모도 공부는 그냥 하면 될 거라는 애매한 환상을 가지고 있어서 학생 입장에서는 고민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학원에 다니고 공부 시간을 많이 잡아서 무조건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알고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는 그 시작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공부법을 잘 알려주는 멘토를 만나거나 책을 통해서 도움을 얻어서 차츰 성공 경험을 쌓아가야 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추천하는 책으로는 정승익 저자의 <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입니다.

 


정승익 저자는 EBS와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에서 수능영어 대표 강사로 익히 알려져 있어서 관심이 갔고 정승익TV 유튜브를 통해 언급한 교육철학이 마음에 들어서 이번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크게 가짜 공부를 멈춰야 하는 이유 4가지와 학생을 위한 진짜 공부 7단계, 진짜 공부하는 자녀로 만드는 부모의 역할 3가지를 언급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요즘 가장 공감이 가면서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실천하기 어려웠던 부분으로 꼽는 게 스마트폰에는 미래가 없다였습니다. 스마트폰 중독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이 정말 많고 그만큼 공부에 집중하는 모습을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인데 명확히 이유가 제시 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공부 7단계는 계속 곱씹어 읽어야 할 부분인데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는 하나의 좋은 제시를 해 주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정승익 저자라서 믿고 읽었는데 역시나 만족스러웠고 저 역시도 교육 분야에 일을 하면서 학생들과 상담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시 나무·꽃 탐험대 - 출발! 초대받은 식물 찾아 한 바퀴 도시 탐험대
손연주 외 그림, 김완순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이소에 방울토마토와 오이 키우기 세트가 있어서

충동적으로 구매를 하긴 했는데 식물을 처음 키워보는 거라

잘 자랄 수 있을지 걱정과 기대로 시작했습니다.

후기를 보면 실패도 많아서 새싹부터 나올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다행히 심었던 씨앗에서 모두 나오고

오이 경우에는 열매까지 맺어서 수확을 하였습니다.

 

식물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면서

아이도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어 최근에

손연주, 박민지, 안현지 저자의 <도시 나무 꽃 탐험대>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봐서 그런지 무심코 넘겼던 나무와 꽃을

책을 통해서 관찰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유익했고 이름과 특징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이름 모를 나무가 메타세쿼이아였고

그 나무의 유래가 원주민 체로키족 추장의 이름이었다는 것,

공룡이 있었던 중생대부터 신생대까지 살았고

메타세쿼이아 길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에도 담양에 8.5km 길이가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식물 하나하나가 보잘 것 없는 존재가 아닌

위대하면서 대단하다고 느꼈고

또 다른 책 <도시 식물 탐험대>도 구매해서 볼 예정입니다.

아이와 함께 산책을 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해 볼 수 시간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