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인공지능에 관한 거의 모든 것 K-Teen 시리즈
전승민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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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세돌 기사와 알파고의 대국 이후 AI는 인류의 인식을 완전히 전환시켰습니다. 그 이후 지난해 11월 말 출시된 챗GPT는 사람처럼 언어를 구사할 뿐만 아니라 정보 검색, 소설쓰기 같은 다양한 작업을 신속하게 수행하는 인공지능(AI)으로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인공지능은 기초수학부터 소프트웨어 기술을 거쳐 기계학습 빅데이터 경영 등 다양한 분야로 응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교육현장에 있으면서 대학에서의 인공지능학과 개설이 최근까지도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서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공지능에 대해 깊게 알지도 못하고 전혀 모르는 분야여서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설명하기가 모호한 점이 있었는데 전승민 저자의 <10대를 위한 인공지능에 관한 거의 모든 것>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부분을 알기 쉽게 배워서 좋았습니다. 책에서는 컴퓨터, AI, 로봇, 산업혁명, 미래직업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AI와 연계된 다른 분야까지 언급되어 유익했습니다.

 

특히 책을 읽고 난 뒤에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맨 마지막에 함께 있어서 복습하기 유용했으며 다양한 그림과 표, 생각해보기 코너 등을 통해서 인공지능에 대해 쉽게 접근 할 수 있었습니다. 인공지능에 관한 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10대를 위한 책이 부족했는데 <10대를 위한 인공지능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은 그런 부분을 충분히 충족시킨 책입니다. 교보문고에서 출간한 ‘10대를 위한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직업탐구, 사회탐구, 과학, 기술편도 있으니 같이 연계해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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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마케팅 - ‘소속감’을 디자인하라
마크 W. 셰퍼 지음, 구세희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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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마케팅을 하는데 있어서 정보 전달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고객과 소통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게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충성고객을 유치해야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그만큼 브랜딩도 강화해야 하고 분야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선택한 책이 마크 W.셰퍼 저자의 <커뮤니티 마케팅>입니다.

 

저 역시도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고 해당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에 대해 신뢰를 높게 평가하는 편입니다. 책 역시도 특정 출판사에 출간이 되었다면 좀 더 관심 있게 보고 우선 순위로 보는데 이런 게 하나 둘 모여서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충성고객으로 성장합니다. 뭔가 자연스럽게 구축되다 보니 마케팅적으로 방법이 궁금했는데 <커뮤니티 마케팅>은 그런 부분을 잘 담은 책이라서 유익했습니다.

 


1장에서는 커뮤니티 마케팅의 전략과 필요성을 언급하였는데 이제는 마케팅을 하는데 있어서 최후이자 최고이면서 필수가 커뮤니티라고 생각이 들었고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잘 짚어내어서 좋았습니다. 2장은 커뮤니티 운영의 기술과 과학인데 커뮤니티가 성장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업 문화와 목적의식, 회원을 모으는 방법, 마케터를 위한 마인드셋, 성과 측정 등 마케터나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반드시 읽고 실천해야 할 장입니다. 특히나 SNS 활용 측면에 있어서 잘 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커뮤니티와 접목시킨다면 충분히 시너지를 발휘 할 수 있습니다. 3장은 미래 기술과 차세대 커뮤니티로 NFT, 메타버스, 전자지갑, 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커뮤니티를 언급하였으며 비밀 커뮤니티인 디지털 캠프파이어등 다소 생소하지만 미래의 마케팅을 하는데 있어서 대비와 준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케팅을 함에 있어서 어렵거나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커뮤니티 마케팅>을 통해서 마케팅의 근본과 해결책을 얻으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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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 한예종 연극원 학생들이 말하는 리얼 학교 이야기 가고 싶어졌습니다
김솔 외 한예종 재학·졸업생 10인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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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분야에 일을 하다보면 예체능계열 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들이 간혹있습니다. 특히나 음악, 미술, 체육과 달리 연극영화 쪽은 진입장벽이 낮기도 하고 영화과는 인문계열과 동일하게 반영하다보니 진로와 무관하게 문의도 옵니다. 사실상 극소수의 학생이기 때문에 별도의 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하나, 제가 좋아하는 분야이기도 하고 남동생이 연극영화과 전공생이라서 오히려 재미있게 상담을 합니다. 그렇지만 좀 더 다양한 학생들의 학교 생활 이야기와 입시 준비 노하우를 알고 싶었는데 최근에 <한예종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책이 출간 되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기존 메가스터디북스에서 공대와 의대, 로스쿨에 관해서 수험 에세이 시리즈를 통해 유용하게 정보를 얻었기 때문에 이번 한예종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책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원을 초점으로 했기 때문에 미술, 음악, 무용 쪽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책의 5장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 연극영화과 진학을 목표로 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한예종을 준비 했을 텐데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한예종을 입학한 32명의 학생 이야기를 읽다보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 지 엿볼 수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환경에서의 학교 생활을 언급한 부분들은 한예종을 가야 할 이유가 명확하다는 걸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한예종 졸업영화제를 갔다 온 적이 있는데 작품성이나 제작 환경이 다른 학교들에 비해서 괜찮았고 왜 다들 한예종을 극찬하는 지 알 것 같았습니다. 한예종 진학을 목표로 둔 수험생이라면 이 책을 읽고 한예종을 진학하는데 있어서 조금의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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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 300 : 공룡 시대와 동물의 세계 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 300 1
브리태니커 북스 지음, 앤드루 페티 엮음, 김시경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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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과학 중에서도 생명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어서

동물이나 식물 관련 책들을 보여주는 편인데

최근에 브리태니커 북스 출판사에서 나온

<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 300 : 공룡 시대와 동물의 세계>

출간되어서 아이와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생명과학 책들이 단순히

동물과 공룡에 대해 나열식으로 기재를 했다면

이 책은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1장 공룡 시대 경우 아이가 공룡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육지를 활보했던 초대형 공룡 10부터

거짓으로 밝혀진 공룡에 대한 이야기 8

공룡의 여러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어서 재미있어했습니다.

 

무엇보다 과학관에서 보았던 단면적인 화석이 아닌

화석이 형성되는 주요 과정과 공개 경매로 팔린 공룡 화석,

거짓으로 드러난 공룡 화석 등 화석의 주요 내용들을 통해

아이가 화석의 색다른 면을 알 수 있었습니다.

 

2장 동물의 세계도 공룡과 못지 않게

몸무게 대비 힘이 가장 센 동물, 쓸모 있는 동물,

야생에서 동물이 이용하는 기발한 도구,

가장 똑똑한 개의 품종 등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가

알지 못했던 동물의 주제들이 소개되어서 좋아했습니다.

 

<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 300>공룡 시대와 동물의 세계

외에 우리 몸과 인간 사회도 출간이 되었는데

생명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해당 2권을 통해

생각을 키워나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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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위의 직관주의자 - 단순하고 사소한 생각, 디자인
박찬휘 지음 / 싱긋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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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조금씩 디자인을 배우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 지 걱정이 들었습니다.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알아가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 강의와 자료를 통해 하기 때문에 더욱더 그랬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이라고 하면 그림을 잘 그리고 창의적인 생각을 해야 하는 등 평소와의 다른 낯설음을 마주하는 것도 한 몫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가 말하는 디자인은 무엇이고 어떤 것들을 통해 영감을 받는 지 궁금했습니다.

 


최근에 그런 궁금증을 해결 해 준 책이 있는데 바로 박찬휘 저자의 <종이 위의 직관주의자>입니다. 저자의 글 하나하나에 디자인에 대한 생각과 진심이 잘 묻어나 있어서 공감이 가기도 하고 영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 분야에서 요즘 큰 화제가 바로 인공지능의 진화인데 저자는 그럴수록 끊임없이 창작해야 하는 이유를 언급하였습니다. 창작이야 말로 희망이자 동시에 해결의 열쇠이며 신기술의 존재를 흔쾌히 인정하면서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는 노력은 예술가와 디자이너에게만 국한된 사명이 아니라는 점에서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을 잘 하기 위해는 기술적인 면도 중요 하겠지만 때로는 긍정적인 생각과 전체를 살피는 눈, 나만의 직관, 호기심, 설레임, 나와의 거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발전 해 갈 수 있다는 점이 도움 되었습니다.

 

메타버스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발전으로 인하여 디자인을 다방면으로 생각 해 볼 수도 있지만 막연하다는 느낌도 강하게 들었는데 <종이 위의 직관주의자>를 통해 조금은 여유를 가져 볼 수 있었고 앞으로 디자인을 대하는 태도에 부담감을 덜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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