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놀라운 시간 이야기 참 쉬운 지식 시리즈
클라이브 기포드 지음, 테오 게오르기에프 그림, 권루시안 옮김, 김상목 감수 / 진선아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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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금이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시간의 가치와 중요성은 매우 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루하루 보내는 이 시간을

의미 없이 흘러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 경우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 중독 이상으로 시간을

허비하는게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수학의 숫자 개념이 아닌

넓은 의미에 있어서 다양하게 알려주고 싶어서

클라이브 기포드 저자의 <참 놀라운 시간 이야기>

책을 최근에 아이와 함께 읽었습니다.


 

시간의 가장 원론적인 부분부터

시간에 관한 역사, 시계의 발달, 서머 타임,

수명, 나이, 생체, 일생, 수명, 4차원, 연표 등

전반적으로 다뤘습니다.

 

시간이 주는 여러 의미와 이야기들을 접하니

새로운 것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시간이 주는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 마음속의 시간경우

시간이 흐르는 실제 속도와 우리 생각 속의 속도는 서로

다를 수 있어 우리와 우리의 뇌 그리고 시간이 관련되어 있는

수많은 문제 중에 하나라고 언급한 게

시간이 지닌 심오함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아이 역시도 매일 수시로 보는 시간이 지닌

가치에 대해 좀 더 생각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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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생명의 지문 - 생명, 존재의 시원, 그리고 역사에 감춰진 피 이야기
라인하르트 프리들.셜리 미하엘라 소일 지음, 배명자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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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어서 과학책을 종종 읽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과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 책보다는 하나의 소재를 가지고 심도 있게 다룬 책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특히 과학 중에서도 생명과학 분야는 일상과 가장 밀접해서 친숙하고 그만큼 궁금한 점이 많은 분야인데 최근에 피를 주제로 다룬 라인하르트 프리들, 셜리 미하엘라 소일 저자의 <, 생명의 지문>을 읽고 피에 대해 몰랐던 여러 가지 사실과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인체에서 피가 가지는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사실 다치거나 코피가 나는 정도 외에는 피를 볼 일이 없다보니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피는 특별한 액체다라고 표현 한 것처럼 피는 병을 옮기기도 하고 고치기도 하며, 생명을 탄생시키키도 하고 앗아가기도 합니다. 또한 사고, 폭력, 희생, 복수가 있는 곳에는 피가 흐르며 피의 이름으로 전쟁을 일으키고 정의를 외치고 우정을 다짐하는 등 이처럼 피에 관한 얘기가 생각보다 많음을 책을 통해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나이를 먹으면서 건강에 신경 쓰게 되는데 통계청이 발표한 작년 사망원인통계 중에 패혈증이 간 질환을 제치고 9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이 됐습니다. 패혈증 사망률이 10만명당 15.3명으로 10년새 3배 이상 늘었다고 하니 책에서 패혈증에 관한 부분에 좀 더 관심을 가지며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라인하르트 프리들 저자가 의사여서 그런지 생생한 환자 치료의 경험과 사례, 통계, 표현을 통해 알기 쉽게 글로 담아내어 이해하기 쉬웠고 책의 전반적인 부분이 피로 인한 건강과 직결된 부분을 다뤄서 새삼 피가 가지는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혼의 상처는 면역 체계에 흔적을 남길 뿐만 아니라, 혈액에 아주 특별한 지문, 즉 복잡한 변형 패턴을 남길 수 있다는 부분이 신기하면서도 놀라웠습니다. 신체적, 정서적 학대가 표면적으로는 상처가 아물었지만, 피는 그것을 기억하고 있기에 아이들이 평화롭고 안정적인 사회와 가정에서 상처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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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한눈에 보이는 책방도감 - 공간 디자인으로 동네를 바꾼 일본의 로컬 서점 40곳
건축지식 편집부 지음, 정지영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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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점조합회의 ‘2024 한국서점편람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서점은 총 2484곳이 있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많은 서점이 있어서 놀라웠는데 줄어든 수치라고 하니 문득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서점이 궁금했습니다. 보통은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거나 오프라인이라도 대형 서점 또는 중고 서점 외에는 잘 가지 않았는데 검색을 해 보니 주위에 독립 서점이 은근히 있었습니다. 예전에 근무하던 직장이 홍대 근처라서 가끔 독립 서점을 이용할 때가 있었고 대형 서점에 느끼지 못했던 분위기와 독립 서적들이 좋았는데 시간이 되면 근처 독립 서점을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 건축지식 편집부에서 출간한 <디자인이 한눈에 보이는 책방도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책은 공간 디자인으로 동네를 바꾼 일본의 로컬 서점 40곳을 소개한 책으로 일반 서점에서 느끼지 못했던 서점의 개성이 한 껏 담아내었습니다. 안 그래도 해외로 여행을 가게 되면 서점을 꼭 들리는 편이고 일본에서 보았던 서점들이 인상 깊었던터라서 이 책에서 소개한 서점들도 너무 만족했습니다.

 

책에서는 고객을 위한 서점 만들기부터 책이 돋보이는 서점의 모든 것, 알아 두면 좋은 기초 지식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평범하다고 느낄 수 있는 구조와 배치도 많은 신경과 노력이 담겨져 있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고 이런 세심함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서점을 운영 중인 분들이라면 꼭 참고하기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도 집이나 회사에 책장이 있는데 도서 배치를 어떻게 하면 괜찮을지 참고가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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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취업영어 면접 표현 시원스쿨 취업영어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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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외국계 회사 쪽으로 취업이나 이직을 희망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데 아무래도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가 영어 면접입니다. 토익 스피킹이나 오픽을 통해 영어 말하기를 어느 정도 대비를 한다고 하지만 실전 영어 면접은 또 다르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가지고 준비를 합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책으로는 시원스쿨 LAB에서 출간한 <시원스쿨 취업영어 면접표현>입니다.



자기 소개, 지원 동기, 대외 활동, 인생관 등 개인 질문부터 직무 역량과 기존 이력 사항의 직무 질문과 돌발 질문, 면접 팁, 필수 표현이 한 권에 담겨져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면접 빈출 주제에 해당되는 예상 질문 리스트와 빈출 질문의 서론-본론-마무리 답변 브레인스토밍, 모범 답안, 필수 표현, 연습 문제 등을 통해 영어 면접 준비를 완벽하게 대비 할 수 있습니다. 저자 직강 유료 온라인 강의 및 MP3 파일 제공도 있으니 학원을 가지 않아도 도움 받기 좋습니다.

 

영어 면접이 막연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어떻게 답변을 해야 하는 지 정리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유익했고 개인적으로는 연습 문제와 나만의 답변 만들기에서 실력을 쌓는데 괜찮았습니다. <시원스쿨 취업영어 면접표현> 외에도 실전영작, 이슈표현, GPT 취업준비 교재 및 강의가 있으니 본인이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역량을 선택해서 배우실 수 있습니다. 영어 회회가 부족하신 분들은 필수 표현 단어와 문구를 통해 암기 하시면 좋고 회화는 자신 있지만 면접 영어가 고민이면 서론-본론-마무리 구성의 문장을 보시고 본인 것으로 만들어 써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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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을 자르면 라임 그림 동화 39
디디에 레비 지음, 피에르 바케즈 그림, 이세진 옮김 / 라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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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해서 그림책을 구입하지만 전적으로 제 취향이 반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림이 이쁘고 귀여우면 좋지만 가장 먼저 고려해서 선택하는 기준은 교훈 입니다. 그림 위주의 짧은 구성으로 이뤄진 그림책에서 거창한 교훈을 원하는 게 아니라 읽었을 때 따뜻함이 느껴지는 정도만 되면 괜찮습니다. 제가 읽었을 때 가졌던 느낌을 아이도 고스란히 받는 경우가 있어서 그림책이 주는 힘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그림책이 꼭 아이들을 위한 전유물이 아닌 텍스트에 잠시 벗어나 그림을 통해 위로 받고 싶은 어른들의 책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그런 감정을 받게 해 준 책이 디디에 레비 저자의 <그물을 자르면>입니다. 상어 올로는 난파선에서 다양한 공구들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집게발이 뒤틀린 게와 그물에 걸려서 다리가 온통 엉켜 버린 낙지, 온몸에 뾰족한 빨대가 빽빽하게 박혀 있는 농어 등을 고쳐주고, 돌봐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그물에 갖힌 물고기들을 구하면서 고기잡이배들이 한바탕 난리가 났고 현상금을 내걸면서 잠수부와 잠수함들에게 잡히고 수족관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상어 올로를 중심으로 한 내용일 수 있지만 해양 쓰레기와 불법 어업 등으로 위기에 처한 바다 환경을 우회적으로 담아낸 저자의 취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안 그래도 해양 오염이 심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런 부분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좋고 그림책처럼 간접적인 표현 역시 그림책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그림이 독특하면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 메조틴트 기법의 판화로 흑백의 대비를 표현했다고 하니 그림책을 좋아하는 분이나 아이에게는 색다른 시각적인 부분을 주기에 좋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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