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으로 넘어진 아이 꾸중으로 일어선 아이 - 꾸짖지 않는 것이 아이를 망친다
야부시타 유.코사카 야스마사 지음, 김영주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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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 것 같은 부모도 사실은 가장 모를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교육업에 일을 하면서 학생과 상담할 때면 부모와의 마찰로 인해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았고 그 학생의 성격과 행동이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을 느꼈습니다. 어떤 환경의 탓을 하는 게 아니라 부모로서 당연히 아이에게 관심 주어야 할 책임과 의무를 갖지 못한 경우가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안타까웠습니다.

 


특히나 사춘기에 접어드는 청소년 이전의 초등학생 때 부모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중에 자녀교육 관련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지만, 최근에 괜찮게 봤던 책으로는 야부시타 유, 코사카 야스마사 저자의 <칭찬으로 넘어진 아이 꾸중으로 일어선 아이>입니다. 아이의 정서적 성장을 고려해서 꾸중보다는 칭찬만 하려는 부모님들한테는 여러모로 생각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다양한 학생 사례를 언급한 게 이해하는 면에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등교 거부나 학교 부적응에 관한 내용들이 자주 언급이 되는데 학교라는 공간을 처음 입학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새로운 곳에서의 첫 적응인 중고등학교 1학년을 둔 부모님이라면 왜 자녀가 등교를 거부하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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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기후 괴물이 산다 - 기후변화는 어떻게 몸, 마음, 그리고 뇌를 지배하는가
클레이튼 페이지 알던 지음, 김재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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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년만에 폭설, 76년만에 9월 폭염 등 올해는 유독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느낀 한 해였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오존층 파괴로 지구의 위기가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라왔지만 별 다른 느낌을 가지지 못했는데 일상 생활에 미치치는 영향이 점점 현실로 겪다보니 걱정이 앞섰습니다. 단순히 환경 파괴를 넘어서 기후변화로 인해 건강을 위협하고 실제로도 사망자들도 늘어나면서 저 역시도 폭염으로 어지러움을 겪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 출간된 클레이튼 페이지 알던 저자의 <내 안에 기후 괴물이 산다>는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이 책은 기후 변화가 어떻게 몸과 마음, 그리고 뇌를 지배하는 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1부에서는 기억, 인지, 행동을 소재로 뇌의 영향에 관한 부분을, 2부는 신경퇴행, 감염, 트라우마, 3부는 감각, 고통, 언어를 다뤘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모든 생명체들의 고통을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통해 알 게 되어서 충격적으로 다가왔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흔히들 사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기후 변화는 특정 지역만의 이야기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풀어야 하는 숙제이며 앞으로 점점 다가올 위기에 대해 모색해야 할 것을 제대로 짚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신체의 건강상 위험보다 기온과 세로토닌에 따른 폭력성의 상관관계에 와 닿는 부분이 컸습니다. 세계경제포럼에서도 2090년까지 기후변화가 전 세계 모든 범주의 범죄를 최대 5%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는데 요즘 한국 사회를 보고 있으면 굉장히 빠르게 적용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작지만 환경 문제에 관심가지며 보존에 실천해갔으면 좋겠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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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신나는 크리스마스
조너선 에밋 지음, 잉엘라 아레니우스 그림 / 사파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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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되면 가장 기대되면서 설레이는 날이 크리스마스입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한 해의 마무리를 함께

보낼 수 있는 날이라서 좋아합니다.

 

특히 올해도 크리스마스에 무엇을 하며 보낼지 계획을 세웠는데

아이들과 함께 보고 싶었던 전시회 예매를 두 군데에 해서

이곳 저곳을 구경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관련해서 책도 선택을 해 보았는데 바로

조너섯 에밋 저자의 플랩 병풍책 <모두모두 신나는 크리스마스>입니다.

외서를 통해 잉엘라 아레니우스가 그린 그림이

익숙하고 친근해서 망설임없이 선택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215cm의 플랩 병풍책이라서 시각적으로나 입체감이 있어

아이들이 너무 만족하였고 알파벳 단어 순서대로

배열을 해서 영어 단어도 재미있게 배울 수가 있습니다.

 

책의 앞면은 플랩이 있는 크리스마스 거리가 있고

뒷면은 겨울 풍경이 담겨져 있어서 풍성함이 느끼실 수 있습니다.

 

사파리펜을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하면

캐럴과 원어민 발음의 영단어, 등장인물들의 대화,

모든 글자를 읽어 주어서 청각 부분까지 신경 써 준 책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책과 함께 보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모두모두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통해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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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축구 선수가 되는 방법 - 전문가가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 바나나북 그림책
레이첼 얀키 지음, 솔 리네로 그림, 박정화 옮김 / 바나나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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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축구하는 걸 좋아해서

방과후 수업도 축구를 했었는데

공부 하는 게 힘들고 지칠 때

본인이 관심 있어하는 축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만족하였습니다.

 

특히 축구를 하는 것 이상으로

축구에 진로를 희망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책은

레이첼 얀키 저자의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되는 방법>입니다.

 

바나나북에서 출간한 전문가가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시리즈 중에

하나로 축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실제로 저자는 영국의 축구 선수였으며 여러 대회 수상과

해설위원, 축구 홍보 대사로 활동하는 전문가입니다.)

 


축구가 단순히 공을 가지고 운동하는 것 정도만 알았다면

이 책을 통해 축구의 역사는 물론이고 규칙, 선수, 훈련 등을

알 수 있고 축구 선수 외에도 축구장에서 일하는 사람과

축구 관련 직업, 미디어 등 다양한 직군이 소개되었기에

축구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좀 더 넓은 시점에서

진로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축구 경기를 하는데 있어서 많은 분들이

동원되고 활동한다는 사실에 아이도 놀라워 했고

흥미롭게 접근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전문가가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시리즈가

수의사, 의사 등 여러 직업을 다룬다고 하니

진로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고민을 가졌던 학부모와 아이라면

해당 그림책을 통해 진로 탐색을 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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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중1을 위한 빠른 중학도형 (2025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허세 없는 기본 문제집 바빠 중학 연산/도형 (2025년)
임미연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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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수학도 간신히 끝마친 학생들이 수학을 완전히 포기에 이르는 시기가 중학교 때 많은데 이때 제대로 잡지 않으면 고등학교 가서도 수포자의 길로 갑니다. 특히 중학교 1학년 경우 자유학기제로 인해 시험을 보지 않는 학교들이 많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시험을 안 본다는 이유로 설렁설렁해서 중학교 2학년 때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1학년 때 수학을 신경써야 하는데 특히 도형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라면 이지스 에듀에서 출간한 <바쁜 중1을 위한 빠른 중학도형>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바쁜 중1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 1,2>도 있으니 같이 하시면 좋습니다.)

 


책에서는 기본 도형과 작도, 평면도형, 입체도형, 통계 부분이 소개 되었습니다. 최대 27일에서 잘하는 경우라면 14일에 한 권을 끝낼 수 있기 때문에 예비초6이거나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도형 파트를 기초를 제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학 개념 파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단계마다 친절한 핵심 개념 설명이 담겨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명강사에게서만 들을 수 있는 공부 팁인 바빠 꿀팁과 개념을 오래 기억하도록 꿀팁 삽화까지 곳곳에 있으며 중학생 70%가 자주 틀리는 실수들을 ! 실수출동! X맨과 O코너에서 짚어주었습니다.

 

또한 쉬운 문제부터 유형별로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는 선생님이 바로 옆에서 알려주는 것 같은 문제 풀이 요령과 새로운 유형이 나올 때마다 ‘Help’가 나와, 문제를 잘 풀 수 있게 도와주고 ! 실수유형의 문제는 이 책으로 연습하고 나면 실전에서 실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로 마무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 시험 대비에 충분합니다. 중학교 수학이 걱정이신 분들이라면 이지스에듀에서 출간 다양한 바빠 시리즈를 통해 수학을 제대로 준비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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