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배우는 가상화 구조 그림으로 배우는 시리즈
스즈키 켄지 외 지음, 김성훈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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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배우면서 운영체제와 서버 환경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가상화 구조라는 개념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습니다. 하나의 컴퓨터 안에서 여러 개의 컴퓨터처럼 나누어 사용하는 기술이라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실제 눈에 보이지 않는 구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해졌고, 이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복잡한 내용을 그림으로 설명해 준다는 <그림으로 배우는 가상화 구조>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라면 어려운 이론도 한눈에 정리하며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읽어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가상화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데스크톱 가상화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가상화의 효용성과 DX(디지털 전환), 실제 환경에서의 적용 방법과 활용법, 주의 사항과 운영 관리, 그리고 미래 전망까지 가상화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상세히 담아내었습니다.

 


가상화 구조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는 이만한 입문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컴퓨터 관련 서적은 두껍고 내용이 복잡해 선뜻 펼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림을 중심으로 설명해 주어 훨씬 이해하기 수월했습니다. 어려운 개념도 시각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내용이 머릿속에 정리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그림으로 배우는시리즈의 다른 책들에도 관심이 생겼으며, 컴퓨터 프로그램을 공부하는 데 있어 전반적인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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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 사면 과학 드립니다 과학 드립니다
서원호 지음, 윤동 그림 / 풀빛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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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물건 중 하나가 바로 문구인데, 늘 가까이 있으면서도 그 안에 담긴 원리나 과학적 의미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연필로 글씨를 쓰고, 지우개로 지우고, 슬라임을 만지면서도 왜 이렇게 될까?”라는 질문은 쉽게 지나쳐 버리곤 했습니다. 그러다 문구점에서 쉽게 만나는 물건들을 과학과 연결해 풀어낸 <문구 사면 과학 드립니다>라는 제목을 보고, 익숙한 일상에서 과학을 발견하는 방식이 무척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과학이 어렵고 딱딱한 학습이 아니라, 생활 속 경험에서 자연스럽게 시작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문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라면 더욱 즐겁게 읽으며 과학에 가까워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문구 사면 과학 드립니다>는 연필, 지우개, 공책, 볼펜, 슬라임처럼 문구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풀은 왜 끈적끈적 할까?’, ‘볼펜 글씨가 끊김이 없이 써지는 이유는 뭘까?’, ‘미니카를 당기면 앞으로 가는 이유는 뭘까?’ 등 같은 질문에서 출발해, 물체와 물질, 생물과 환경 등 초등 과학의 핵심 영역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어린이가 실제로 한 번쯤 품어 봤을 법한 궁금증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어, 과학 개념이 생활 경험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이 책을 계기로 과학 시리즈의 이전 작인 <과자 사면 과학 드립니다>와 출간을 앞둔 <라면 사면 과학 드립니다>, <바이킹 타면 과학 드립니다>는 물론 수학 시리즈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과학과 수학이 일상과 밀접하다고는 하지만, 교과서 속 개념으로만 접하면 여전히 어렵고 멀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시리즈는 먹거리와 놀이, 체험처럼 익숙한 경험에서 질문을 끌어내며 과학과 수학을 한층 친근하게 전해서 좋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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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탈출 도감 3 위기 탈출 도감 3
스즈키 노리타케 지음, 권남희 옮김 / 이아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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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위기 탈출 도감 1, 2를 읽은 뒤 아이가 책 속 장면을 떠올리며 자신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일상에서 누구나 겪을 법한 순간들이 담겨 있어 아이에게도 부담 없이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험 덕분에 다음 시리즈로 출간된 <위기 탈출 도감 3> 역시 아이와 함께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이번 책에서도 아이의 하루와 맞닿아 있는 다양한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의 공감을 더욱 이끌어 내었습니다. 케첩이 엉뚱한 곳으로 튀는 순간이나 준비물을 잘못 챙겨 간 날의 난처함 등은 아이와 함께 서로의 경험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기에 충분한 장면들이었습니다. 특히 새롭게 등장한 덤벙이 측정기는 위기의 원인을 차분히 되짚어 볼 수 있게 해 주어, 단순히 웃고 넘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위기를 피해야 할 실수로만 바라보지 않고, 상황에 따라 받아들이는 태도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습니다. 덤벙이 측정기 수치가 높을 때와 낮을 때의 의미를 비교하며, 어떤 위기는 다음에 조심하면 줄일 수 있고 어떤 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위기 탈출 도감 3>는 아이에게는 공감과 안심을, 보호자에게는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유를 전해 주는 책으로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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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문법
박민혁 지음 / 에피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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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인간극장에서 방영된 나는 선생님과 결혼했다를 시청하며 한 부부의 일상을 차분히 기록한 다큐멘터리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화면 속에서 드러난 남편 박민혁님의 태도와 말들이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이후 박민혁님이 자신의 삶을 직접 정리해 쓴 에세이 <기억의 문법>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접했고, 단순히 다큐의 뒷이야기를 넘어 한 사람의 전반적인 삶을 담은 책이라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궁금해져 읽게 되었습니다.

 


에세이를 읽는 것은 오랜만이었지만, 이 책은 특정 사건이나 장면에 머물지 않고 한 개인의 삶을 길게 돌아보게 했습니다. 사랑과 결혼뿐 아니라 성장 과정, 스스로에게 부여해 온 기준, 그리고 그 기준을 다시 내려놓기까지의 시간이 차분히 담겨 있었습니다. 완벽해야 사랑받을 수 있다고 믿었던 청년의 사고방식은 낯설지 않았고, 저 역시 비슷한 잣대로 자신을 바라보며 살아온 시간이 있었기에 책 속의 문장들이 개인적인 기억처럼 다가왔습니다.

 


<기억의 문법>이 인상 깊었던 이유는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삶을 관찰하는 언어를 선택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상처를 과장하지도, 회복을 서두르지도 않습니다. 그 절제된 서술 덕분에 독자는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책을 덮고 난 뒤에는 스스로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그 상태로 충분히 괜찮을 수 있는지에 대해 조용히 생각하게 되었고, 나 자신의 삶을 천천히 돌아보게 만든 에세이로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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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생각한다 - 인간은 동물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지음,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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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를 넘어, 인간이 어떤 존재로 살아가고자 하는지를 묻는 철학적 성찰로 독자를 이끌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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