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 - 억지 공부에서 자발적 공부로 나아가는 힘
정승익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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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학교에서는 공부를 그냥 시키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공부 방법을 배울 기회가 없고 부모도 공부는 그냥 하면 될 거라는 애매한 환상을 가지고 있어서 학생 입장에서는 고민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학원에 다니고 공부 시간을 많이 잡아서 무조건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알고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는 그 시작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공부법을 잘 알려주는 멘토를 만나거나 책을 통해서 도움을 얻어서 차츰 성공 경험을 쌓아가야 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추천하는 책으로는 정승익 저자의 <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입니다.

 


정승익 저자는 EBS와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에서 수능영어 대표 강사로 익히 알려져 있어서 관심이 갔고 정승익TV 유튜브를 통해 언급한 교육철학이 마음에 들어서 이번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크게 가짜 공부를 멈춰야 하는 이유 4가지와 학생을 위한 진짜 공부 7단계, 진짜 공부하는 자녀로 만드는 부모의 역할 3가지를 언급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요즘 가장 공감이 가면서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실천하기 어려웠던 부분으로 꼽는 게 스마트폰에는 미래가 없다였습니다. 스마트폰 중독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이 정말 많고 그만큼 공부에 집중하는 모습을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인데 명확히 이유가 제시 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공부 7단계는 계속 곱씹어 읽어야 할 부분인데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는 하나의 좋은 제시를 해 주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정승익 저자라서 믿고 읽었는데 역시나 만족스러웠고 저 역시도 교육 분야에 일을 하면서 학생들과 상담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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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나무·꽃 탐험대 - 출발! 초대받은 식물 찾아 한 바퀴 도시 탐험대
손연주 외 그림, 김완순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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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 방울토마토와 오이 키우기 세트가 있어서

충동적으로 구매를 하긴 했는데 식물을 처음 키워보는 거라

잘 자랄 수 있을지 걱정과 기대로 시작했습니다.

후기를 보면 실패도 많아서 새싹부터 나올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다행히 심었던 씨앗에서 모두 나오고

오이 경우에는 열매까지 맺어서 수확을 하였습니다.

 

식물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면서

아이도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어 최근에

손연주, 박민지, 안현지 저자의 <도시 나무 꽃 탐험대>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봐서 그런지 무심코 넘겼던 나무와 꽃을

책을 통해서 관찰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유익했고 이름과 특징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이름 모를 나무가 메타세쿼이아였고

그 나무의 유래가 원주민 체로키족 추장의 이름이었다는 것,

공룡이 있었던 중생대부터 신생대까지 살았고

메타세쿼이아 길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에도 담양에 8.5km 길이가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식물 하나하나가 보잘 것 없는 존재가 아닌

위대하면서 대단하다고 느꼈고

또 다른 책 <도시 식물 탐험대>도 구매해서 볼 예정입니다.

아이와 함께 산책을 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해 볼 수 시간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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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수 뽑기 대소동 이런 수학동화는 처음이야 1
최영기.김선자 지음, 영수 그림 / 을파소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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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사교육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과목이 영어와 수학입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의 두 과목 선호도는 극과 극으로 나뉩니다. 평균적으로 영어는 좋아하는데 수학을 어려워합니다. 그 차이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수업 방식에 있습니다. 영어는 수업이 좀 더 활동적이고 다양하게 진행이 되는 반면 수학은 개념을 익히고 문제 풀이식의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더 지루해하고 금방 싫증을 내며 점수로 평가받기 때문에 자신감도 떨어져서 멀리하게 됩니다.

 

물론 수학 과목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문제 풀이도 중요합니다. 더욱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런 방식이 주류를 이루기에 어느 정도는 적용해야 하지만 재미와 긴장감을 더는 방법을 병행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 중에 하나가 책을 통해서인데 최영기, 김선자 저자의 <대장 수 뽑기 대소동>을 최근에 괜찮게 보았습니다.

 


을파소 출판사에서 새롭게 출간한 이런 수학동화는 처음이야의 시리즈 첫 번째 도서로 숫자 0~9의 개념을 동화로 접근하였습니다. 1장은 책 제목이기도 한 대장 수 뽑기 대소동인데 0~9 숫자가 두 팀으로 나누어 줄다리기를 하려고 하자 대장을 뽑아 심판을 시켜야 한다고 결정하는 순간, 누가 최고인지에 대해 앞다투어 자기 자랑을 시작합니다. 숫자 1은 어떤 것을 셀 때 시작하는 수이고 세상에 뭔가가 단 하나만 있을 때도 1을 쓴다며 최고의 수라고 언급을 합니다. 숫자 2는 둘이 모여 부부도 되고, 둘이 있어야 짝도 만들고, 둘이 모여야 한쌍도 되고, 젓가락은 둘이 있어야 음식을 집을 수 있어서 모든 것은 짝이 생겨서 외롭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숫자들이 서로 목소리를 내세울 때 숫자 0은 아무 것도 셀 수도 없는 수이며 0은 없어도 괜찮다고 생각이 피어오르기 시작하면서 0은 몰래 빠져 나오는데 그 때부터 2‘0의 놀라운 비밀이 전개됩니다.

 

울고 있는 숫자 0은 구름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면서 본인의 가치에 대해 듣게 됩니다. 0이 존재해야 더 큰 수를 만들 수 있고 그만큼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수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는 문제를 푸는 수단의 숫자가 아닌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서 재미있게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을파소 출판사에서 출간 될 수학동화 시리즈가 무척 기대가 됩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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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외국인과 스몰토크 - 상대의 마음을 여는 4단계 대화법
Mr.Sun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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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성인이 되어서도 배우지만 막상 외국인을 만나게 되면 피하거나 말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비즈니스 대화가 아닌 이상 일상에서 가볍게 나누는 건 결코 어려운 게 아니며 용기가 필요할 뿐입니다. 특히나 외국인들은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가볍게 인사와 안부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두려워하거나 서툰 영어 실력을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도 영어 회화 실력을 키우고 싶어서 관련 책을 보는데 토익 스피킹이나 오픽처럼 시험 대비를 위한 책이나 반복해서 쓰이는 단어와 문법 구조를 통해 문장을 배우는 책들 위주다 보니 자칫 지루하거나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보게 된 Mr.Sun 저자의 <처음 만난 외국인과 스몰토크> 책은 스몰토크를 기준으로 했다는 점에서 신선했고 그림과 간단한 단어들로 구성되어서 좋았습니다. 상대의 상태, 상황에 맞는 질문, 대화, 공통의 관심사 단계로 구분지었으며 실제로 처음 만나는 외국인에게 가볍게 대화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팁과 저자의 경험은 회화를 하는데 있어서 여러모로 참고가 되었고 좀 더 풍성하게 접근 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 회화에 막연한 걱정이 있었다면 꼭 긴 문장이 아니더라도 짧게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으며, 어색한 문장과 단어의 조합이라도 외국인과 대화를 시도 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것이기에 이런 부분을 해 볼 수 있는 자신감을 책을 통해 얻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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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인공지능 제대로 일 시키기 - 챗GPT, 바드, 클로바X, 스테이블 디퓨전 등 직무별 업무에 활용하는 효과적인 AI 사용법
이규남.조우진.김동민 지음 / 제이펍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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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세돌 기사와 알파고의 대국 이후 AI는 인류의 인식을 완전히 전환시켰습니다. 그 이후 지난해 11월 말 출시된 챗GPT는 사람처럼 언어를 구사할 뿐만 아니라 정보 검색, 소설쓰기 같은 다양한 작업을 신속하게 수행하는 인공지능(AI)으로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인공지능은 기초수학부터 소프트웨어 기술을 거쳐 기계학습 빅데이터 경영 등 다양한 분야로 응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교육현장에 있으면서 대학에서의 인공지능학과 개설이 최근까지도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서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공지능에 대해 깊게 알지도 못하고 전혀 모르는 분야여서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있어서 설명하기가 모호한 점이 있었는데 이규남, 조우진, 김동민 저자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인공지능 제대로 일 시키기>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부분을 알기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을 설명하는 책들은 많지만 실질적으로 직업과 연계하여 소개된 책은 없었는데 이 책은 비전공자를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직무별 적용 예시, 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등 여러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저 역시도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있었고 현재하는 직업과 어떻게 하면 연동지어 생각 해 볼 수 있을까, 고민을 가지고 있었는데 조금은 해결책을 얻어서 유익했습니다.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적극 활용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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