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속으로 - 더 자세한 쓰기, 사라짐의 쓰기에 대하여
리디아 데이비스 지음, 서제인 옮김 / 에트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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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내 나이가 아니었다면 크게 와닿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물론 작가가 더 낮은 연령대에 썼더라면 다른 내용이었겠지만 말이다. 세밀하게 삶을 관찰하는 시선의 끝에 닿는 게 무엇인지 나는 조금 알 것 같다. 어쩌면 온통 무용한 것들, 그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들로 채워진 삶에 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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