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릉에서 - 박솔뫼 소설집
박솔뫼 지음 / 민음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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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걷는다. 같은 장소에서 함께 움직이고 헤어진다. 공간을 기억하고 그곳에서 만난 누군가를 떠올린다. 반복해서 걷는 사람들, 스치듯 만난 사람들. 도돌이표 같기도 하고 돌림노래 같기도 한 소설들. 더워서 걷기 힘들 여름이지만 이상하게 여름과 잘 어울리는 이야기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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