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기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백하자면 나는 황정은의 소설을 기다렸다. 에세이를 통해 지난겨울 12월 3일의 밤에서 시작된 길고 긴 여정을 마주하며 우리가 모두 같은 것을 간절하게 바랐다는 안도가 느껴졌다. 슬픔, 분노, 절망. 그리고 연대. 온전한 회복은 아니지만 회복되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고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