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체를 알 수 없지만 마을에선 신의 인형이라 불리는
커다란 로봇(이라고 하기엔 좀 귀여운 디자인이라 뭔가 외계인 같은 느낌이지만)이 나오는
마을을 떠난 오빠와 자신을 미워하나 고민하는 동생,
유폐되어 있었지만 뭔가 주인공과 깊은 관계인 듯한
캐릭터 등 1권으로는 아직 프롤로그라는 느낌이 강한 이야기 였습니다.
나쁘지 않지만 매력을 느끼려면 더 봐야할 듯.

표지 보고 이건 뭐 소프트 BL인가?라고 생각했었지만
아닙니다... 코믹 우정물에 가깝달까요.
특진반과 보통반으로 건물마저 나뉘어 있는
(연결 통로는 잠겨있음) 학교에서
보통과의 엄청나게 긍정적인 성격에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을 좋아하는 주인공이
우연히 열려있던 통로를 이용 특진반에 들어가
한 남자와 친해지면서 학교가 변화해가는.
그런 이야기..랄까요..(물론 뭔가 숨겨진게
있는 듯한 특진반 우등생의 이야기도 보이고)

유령을 보고 대식가인 진코씨가
령과 사람들에 엮여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좌충 우돌 스토리.
뭐랄까.. 사람보다 유령 캐릭터 수가 더 많은 것 같아요.(웃음)
기본 베이스는 개그쪽에 가깝습니다.
유령이라도 무섭지 않아요☆

한밤의 아리아드네의 작가가 그린 신작.
역시 뭔가 숨겨진 것이 있고, 사건이 있었고.
주인공이 말려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
깔끔한 그림체에 캐릭터도 매력적이라서
보고 있자면 어우어우 좋아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아무래도 이 작가님이 제 취향에 크렉티컬 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