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하아아아아앙-
못뵌 새 한층 더 멋져지셨군요!! 니시다 히가시님!!!
표지보고 누구껀지 못 알아본 저는 패배자..
아니 그치만...
너무 멋져졌는걸요!!! ;ㅁ;
과연- 좋았습니다!
취향의 작가라는건 확실히 존재합니다...

무거워요.
어두워요.
야쿠자, 형사, 애증이 마구 뒤범벅 되어있습니다.
어둡고 무거운데...
나쁘진 않다는게 더 신기

이거야 뭐.
말할 것도 없이 좋았죠.
스즈키 츠타인걸요!!

정통 BL과는 억만광년쯤 떨어져있는 느낌의 에스도 에무씨의 작품.
강렬한 그림체와 절제된 연출이 참 좋습니다♡
이 분이 그리면 베드씬도 야하지 않고(...)

아슬아슬한..
사랑을 갈구하는 남자들의 이야기가
여백의 미가 있는 그림체(+연출)과 함께 펼쳐집니다.
이런거 좋아하는데...
그런데...
저 놈 자슥 인기 넘치면서 혼자 외로운 척 한다!는 생각도 버릴 수 없는게(...)

제가 사랑하는 야쿠자물! 입니다.
표지만 봐도 하악하악이었는데 내용은 더 하악하악.
아 진짜..
저는요..
제가 굳이 따지자면 S쪽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카부씨를 보고 있으면-
그야말로 타고난 S인 카부씨를 보고 있으면-
너무 좋아서 돌아버릴 것 같더라능..;ㅁ;
양복에 올빽에 S야... 젠장...;ㅁ;

교사라기에 당연히 고등학교 교사라고 생각했는데
초등학교 교사라서 좀 실망..
초등학교 교사인고로 주인공들이 참 젊습니다..
젊어요..
푸릇푸릇해요...
그냥 뭐...
그래도 공이 좀 좋아하는 타잎이니까 다 용서하고 갑니다<-

악! 정말!!
이런 움찔 움찔하고 미련 철철 넘치고
어쩔 줄 몰라하는 작품을 보면!!!
좋아서 돌아버릴 것 같다능!! ;ㅁ;
그야말로 취향에 스트라이크 였습니다!!!

음 말하자면 일종의 스핀오프?!
읽기 전에 왜 제목이 헤매는 남자인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읽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저 정도 길치가 실존하다니 놀라워라!!(....)
카노 시우코님의 말씀대로..
BL은 순정만화입니다..-_-*
그럼요 아무럼요!!!
해서 저는 잇챠잇챠가 없어도 아무 문제 없다능?!
정말 이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