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상품평이 없어서 조금 두렵긴 했는데,
예전에 이름을 들어본 기억이 있는데다
가격이 너무도 매력적이라 질렀습니다♡
도착한 데뷰 클렌징 크림은 정말이지 대용량!!
타사 제품들 앞에서 육중한 위용을 자랑합니다.
상자부터 커요;
너무 궁금하고, 후기도 쓰고 싶어서...
아직 다 쓰지 않은 폰즈 클렌징 크림이 있었음에도
뜯어서 써봤습니다.
처음에 떠낼 때의 감각은 굉장히 뻑뻑해서
크림이라기보다 점성 있는 반죽 같은 느낌이었지만
얼굴에 올려놓고 시간이 지나자 미끈해졌습니다.
진한 메이크업용이라고 되어있어서 일부러 아이 메이크업을
따로 지우지 않고 클렌징 크림으로 지워봤는데요.
마스카라만 살짝 남았을 뿐 거의 대부분이 지워졌습니다.
사실 마스카라를 클렌징 크림으로 지우려면 눈을 살포시 감고 있어야해서
눈 안에 크림이 쉽게 들어가잖아요.
그래서 눈을 꼬옥- 감고 괴로워했던 탓에 다 못 지운 것 같은데
꾹 참고 노력하면 따로 아이 리무버를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잘 지워집니다.
화장솜이 없는 날엔 열심히 비벼야겠어요.(웃음)
티슈로 닦아내고 폼 클렌징으로 씻어냈는데...
씻어내는 부분에서 기름기가 많아서 두 번 세안해야했습니다.
요 앞에 쓰던게 물로 지워지는 클렌징 크림이여서 더 그런건지,
제가 원래는 클렌징 오일파라서(크림은 어머니가 사용하세요)
덜 닦아내서 그런건지 한 번 세안으로는
얼굴에 기름 코팅이 그대로 남아있는 기분이었어요.
두 번째에는 완전히 지워져서 뽀송뽀송했지만 당기지는 않았습니다;
가격대비 용량으로 지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땡스투 대 환영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