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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의 방 ㅣ 푸른도서관 41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소희의 방>이 어쩌면 뻔한 신데렐라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주인공이 소희이기에 이야기는 달라진다. 엄마나 아빠에 대한 기억이 없기에 그리워할 일도 없다고 담담하게 말하던 소희에게 엄마가 찾아오고, 오랜 세월동안 깊어져만 갔던 소희와 엄마의 마음의 골이 어떻게 풀려가는지가 이야기의 중심 소재이다. 전작의 소희가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롤 모델 역할을 하며 희망을 이야기했다면, <소희의 방> 속 소희는 여느 청소년들처럼 아픔을 이야기한다. 새로운 가족, 새로운 환경 속에서 소희가 겪는 일들은 그 나이 또래들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소희도 친구와 함께 옷을 사기도 하고, 남자친구를 사귀어 보기도 한다. 엄마에게 화를 내기도 한다. 그간 곪고 곪았던 아픔이기에 소희의 이야기는 다른 청소년소설 속 주인공보다도 절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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