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김제동 지음 / 위즈덤경향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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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소설가 이외수, 시인 김용택, 가수 김C, 배우 황정민, 교수 신영복 등 유명인사와 함께 나 같은 일반인도 등장한다. 김제동은 총 25명의 사람과 소통하며 이 시대의 희망에 관해 이야기했다.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그들에게서 김제동은 그들 삶의 소신과 이슈를 끄집어낸다. 희망과 함께. 김제동이 인터뷰한 그들보다, 그들을 인터뷰한 김제동이 그들의 이야기를 더욱 특별하게 해주었다. 평범한 나마저 특별하게 만들어 줄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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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 되돌아보고 나를 찾다
김용택.박완서.이순원 외 지음 / 더숲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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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성>은 우리 시대를 함께 한 20명의 문인이 반성이라는 한 가지 주제를 통해 그대들의 진짜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이다. 작가들의 실제 삶을 들여다볼 수 있어 새롭기도 했고 사소하면서도 중요했던 반성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뭉클하기도 했다.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그들의 일화를 통해 내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특히 그들이 겪은 후회를 되풀이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단단히 예방주사 한 방 맞은 기분이다. 타산지석이라는 말이 있듯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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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의 종말 - 탐욕스러운 식욕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데이비드 A. 케슬러 지음, 이순영 옮김, 박용우 감수 / 문예출판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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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서는 과식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설탕, 지방 그리고 소금 이 세가지를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지방이 많을수록 설탕과 소금의 배합이 적절할수록 우리는 쉽게 과식하게 된다.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는 뇌가 이끈다. 뇌에서 분비하는 도파민과 각종 신경 호르몬들이 참을 수 없는 맛의 유혹을 이끈다. 책에서도 이야기하듯 여러 임상 실험을 통해 입증된 이야기다. 배고파서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일이다. 더군다나 거대 식품산업에서는 이미 '설탕, 지방, 소금'의 엄청난 위력을 이미 인지하고 있는 바다. 덕분에 그들의 이익창출에 활용되는 이 세 가지 요소의 환상적인 조합에 우리는 이미 넘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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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깊은 이성 친구 (대형판) 장 자끄 상뻬의 그림 이야기 6
장 자끄 상뻬 글.그림,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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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면 내게도 그와 같은 넓고 깊은 시야와 무겁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전달력이 생겨날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그렇지 않은 어르신들도 많이 계신듯 해서. 나는 장 자끄 상뻬 같은 어른이 되고 싶어졌다. 아마도 오랜 세월 축적된 경험에서 우러나온 그의 글에 순간 받은 감명이 오래도록 진하게 남아 있어서 그런가 보다. 이렇게 편안한 느낌 정말 좋다. 날카롭지 않고 부드럽게 담담하게 인생을 이야기한다. 그처럼 되는 방법은 아직 모르겠지만, 인생을 자연스럽고 여유롭게 살다 보면 어느새 그와 같은 느낌의 화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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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거짓말 창비청소년문학 22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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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장을 덮으며 든 생각은 '모두의 생은 소중하다'는 거였다. 우리는 각자 얼굴이 다르듯 성격, 취향, 표현 방식 등도 다르다.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가끔 거짓말로 포장하며 본 모습을 숨기는 경우가 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또래 친구 사귀는 것에 굉장히 민감한 시기라 그랬던 경우가 종종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사소한 이유로 하게 된 거짓말로 본인이 상처받을 수도 있고 친구가 상처받았을 수도 있다. 어쩌면 그 거짓말로 부모님과 선생님은 누군가의 비극을 막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책은 사소한 거짓으로 발생한, 막을 수 없었던 청소년 왕따, 자살 등과 같은 비극을 마주하고 싶지 않은 진실을 밝혀가며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내일을 준비하던 소녀의 마지막을 마주하게 되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나는 왜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쉽게 나는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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