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깊은 이성 친구 (대형판) 장 자끄 상뻬의 그림 이야기 6
장 자끄 상뻬 글.그림,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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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이가 들면 내게도 그와 같은 넓고 깊은 시야와 무겁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전달력이 생겨날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그렇지 않은 어르신들도 많이 계신듯 해서. 나는 장 자끄 상뻬 같은 어른이 되고 싶어졌다. 아마도 오랜 세월 축적된 경험에서 우러나온 그의 글에 순간 받은 감명이 오래도록 진하게 남아 있어서 그런가 보다. 이렇게 편안한 느낌 정말 좋다. 날카롭지 않고 부드럽게 담담하게 인생을 이야기한다. 그처럼 되는 방법은 아직 모르겠지만, 인생을 자연스럽고 여유롭게 살다 보면 어느새 그와 같은 느낌의 화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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