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미, 칠월의 솔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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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월의 미, 칠월의 솔>은 장편 소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이 출간되고 1년이 조금 넘은 2013년 11월에 출간된 단편 소설집이다. 개인적으로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은 내 취향이 아니었기에 다음 번에 어떤 책이 나올까 살짝 걱정도 했지만 역시 기우였다. 2008년 가을부터 2013년 여름에 이르기까지 그가 써나간 단편들은 큰 편차 없이 모두 좋았다. 내가 준 선물을 돌려달라는 여자친구와 전당포를 기웃거리는 이야기, 병원에서 만난 작가 이야기, 자폐증이 있는 동생을 가진 쌍둥이 누나 이야기,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누나 이야기... 어딘가 있을 것만 같은 주인공들이 열한 가지 저마다의 색을 은은하게 내뿜는다. 하나하나 다른 이야기지만 삶 속 순간순간의 빛남을 소중히 여기자는 메시지는 열한 개의 작품 전반을 아우른다.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가지 색을 무지개라고 묶어 부를 수 있는 것처럼, 이 단편들도 역시 김연수의 단편이라고 묶어 부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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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 매드 픽션 클럽
헤르만 코흐 지음, 강명순 옮김 / 은행나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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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나 긴장되는 저녁 식사가 또 있을까 싶다. 저자 헤르만 코흐의 장편소설 <디너>는 평범한 두 형제와 그들의 가족이 함께하는 저녁 식사 식순에 따라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식사 시간과는 어울리지 않는 부모들의 대화 주제는 이 소설을 더욱더 긴장감 넘치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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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냐 존재냐 까치글방 114
에리히 프롬 지음, 차경아 옮김 / 까치 / 199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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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 <자유로부터의 도피> 등을 비롯한 저서들을 통해 그가 살았던 20세기 중후반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겪고 있는 '관계'에 대한 문제를 파헤친다. 위키에서 그의 이름을 검색해보면 사회심리학자, 정신분석학자, 사회학자, 인본주의 심리학자, 민주주의 사회학자로서 남긴 다양한 업적을 확인할 수 있다. 에리히 프롬의 명성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의 저서는 인간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을 담고 있으면서도 읽기 어렵지 않다. 그의 작품 전반에 바탕이 되는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한 번쯤 해 보았을 것이기에 깊이 있는 철학적 이야기임에도 마냥 낯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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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의 명화 - 미술, 과학을 만나다
이소영 지음 / 모요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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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섭'이라는 화두가 보편적이게 되면서 서로 다른 학문을 접목시키는 시도가 여기저기서 진행 중이다. 이 책도 그의 일환으로 보이는데 작가는 역사, 현대미술사를 전공하고 IT 기자 등으로 일한 사람이다. 한 잡지에서 수년간 과학 상식을 담은 칼럼을 연재했다지만 과학을 전공한 사람은 아니다. 그럼에도 미술과 과학을 연관지어 한 권의 책을 냈으니 엄청난 지식과 노력이 돋보인다. 이론을 나열하기보다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미술, 과학의 랑데뷰를 풀어간다. 과학 비전공자가 쓴 책이라 그런지 과학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에게도 쉽게 읽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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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 상상과 혁신, 가능성이 폭발하는 신개념 비즈니스 발상법
알렉산더 오스터왈더 & 예스 피그누어 지음, 유효상 옮김 / 타임비즈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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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경우는 창업 과정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경영학도였던 것도 아니고, 경영 정신도 부족한 내게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은 간단명료한 단어와 그림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창업을 위해 미리 설계해야 하는 모든 것들에 관한 도움을 제공해주었다. 그러면서 이 책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을 경영에 무지했던 대학 시절의 내가 읽었더라면 분명 일 하나는 벌여 놓았을 거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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