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TOEFL Basic - 한 권으로 끝내는 첫 토플 입문서
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이지만, 나는 중국어와 프랑스어를 통해 시원스쿨을 먼저 접하게 되었다. 해당 강의들을 수강하는 동안 커리큘럼과 강의의 질에 꽤 만족했기 때문에 시원스쿨에 대한 무한신뢰가 생겨났고, 이후 연말을 맞아 언어 공부를 시작하려는 지인들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원스쿨을 추천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시원스쿨은 내게 기초영어에 강한 이미지였기 때문에 공인영어 시험 교재 선택에 있어서는 망설여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다른 언어 교육을 통해 쌓아왔던 신뢰를 통해 믿고 선택하게 되었다.


대학에 입학한 이래로 주구장창 토익에만 매달려 왔기 때문에 토플 시험 자체가 낯설었고, 시작하기 전부터 어렵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시원스쿨 토플 베이직>은 나처럼 토플 시험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한 입문 학습자들을 위해 출간되었다. 본 교재는 개정된 토플 시험을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총 4파트로 나누어 각 파트별로 문제유형을 정리하고, 풀이전략을 제공함으로써 입문자들이 토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토플 시험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각 영역별로 '실전 모의고사'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에 적응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정답 및 해설'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 번거롭게 책을 뒤져가며 정답과 상세한 해설을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친절하고 쉬운 교재를 만들고자 했던 의도가 교재 곳곳에 드러난다. 최근 각종 교재에 자주 활용되고 있는 QR코드를 통해 기초가 부족한 수험생들이 학습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한, 'Q&A'를 배치하여 토플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 할 만한 내용들을 친절하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일례로 팝송이나 미드로 토플을 공부해도 되는지, 혹은 미리 여러 배경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시험에 도움이 될지 등 내가 한 번쯤은 떠올려 본 사소한 궁금증들이 'Q&A'로 등장해 크게 공감이 되었다. 




토플은 해외유학이나 이민, 취업 등을 위해 취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는 오랜 토익 학습 이후 일종의 방황과 도장깨기에 대한 욕심으로 토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시원스쿨 토플 베이직>으로 토플 시험을 전체적으로 파악해 본 결과 시간이 오래 걸릴지 몰라도, 아예 불가능한 모험은 아니라는 판단이 섰다. 앞으로 베이직 단계에 이어 '처음토플 80+', '액츄얼 테스트 3회분' 등의 교재로 쭉쭉 진도를 나가면서 토플을 정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출판사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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