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마! 나 영어책이야
문덕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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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하면 여러개가 있겠지만 이책은  그 중에 단어책이다.

작은 이야기보따리 여러개를 풀고 이어 그 도중에 하나하나를 설명해가는 방식이다.

사람의 몸, 감각, 여러가가지 마주치기쉬운 식물동물, 옷, 미용..  등~ 일상적인 사건들에 집중한다.

페이지 밑에는 단어에 쓰인 어근까지 간단히 소개되어 있어 중고등학생이 읽어보기에 유익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의 직업은 학원 강사이며 방송국 강사이고 취미는 노래다. 한때 그의 강의를 편입학원에서 들은적이 있었는데 강의 내용보다 재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수강하는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마저 들었었다.

이책에서도 그만의 위트와 재치들로 재밋는 공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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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막 7장 그리고 그 후 - 멈추지 않는 삶을 위하여
홍정욱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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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 유학이 유행이다. 아니 선풍이다. 영어도 배우고 행외에서 크면서 한국보다 좀더 경쟁력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겠지만 국고유출이니 뭐니 그런 쓸데없는 기사타이틀꺼리 걱정은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개인적으로 왜 우리는 인재들을 밖에서 키울 수 밖에 없는가..  그 사람들이 한국에 돌아오면 그들이 키운 능력을 다 쓸 수 있는가..  라는 안타까움만이 가득하다.

그 유학의 1세대. 어쩌면 유학이란 작은 불티에 기름을 부어 큰 불길을 만든 장본인 같은 그의 현재까지의 발자취이다. 풍족한 가족, 한국에서도 뛰어난 성취...  모든것을 뒤로 하고 막연한 하버드대의 꿈을 향해 뛰어간 홍정욱. 그의 인생길은 그가 택한 길임에도 무척이나 힘든길이었다. 공부, 문화, 친구...  대학에서 상류부류에 들기위해 한국유학생들을 소홀히 대하던것.. 그리고 후회..  마약을 하지 않기위해 더 강한 마약사용자인것처럼하는 연기.. 아마 집으로 돌아가는길..  혼자되는 시간이면 그 모든 것들이 자신의 얼굴위에 씌워진 크고 두꺼운 가면처럼느껴져 무척이나 힘들었을게다. 공부..공부..공부..  를 거쳐 졸업 후 한국 The  Korea Herald 언론사를 인수해 최고경영자로 머물고 있다.

몇 달전 그의 특강이 서울여대에 있다는 친구의 말에 함께 가서 들은 적이 있다. 그는 이미 중년이라 부를 나이가 되어 있었고 수 많은 학생들의 우상이었다. 그날의 핵심은 리스크 관리 였다. 그가 경제학도였기 때문에 당연한것이겠지. ^ ^  그는성공이라 불리는 의자에 앉을 자격이 있었고 누군가의 동경의 대상이 되기에도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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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 실천편 - 내 인생을 바꾼
조엘 오스틴 지음 / 두란노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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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는 아니다. 작자의 신념인 긍정의 힘이 일구어지는 것을 그가 가진 신심을 통해 비추어 알려준것. 어쩌면 그냥 듣기에 당황스럽기도 하다. 예를 들면 교회방송 황금시간대에 목회를 방송하기를 바랬지만 경쟁이 워낙에 치열해 성사여부는 거의 불가능하다. 반년이 흘렀을때 방송국에서는 그의 교회에 시간대를 내어주겠노라고 연락한다. 이유인 즉슨 회사오너의 결심이란다. 그리고 그에 곁들인 저자의 설명은 주의 의도가 그렇게 이끌었다..  라는것.  기독교신자이거나 하지 않는다면 코웃음치고 말일..  그러나 지성이면 감천 이런 글귀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사람의 의지는 노력에 대한 보상을 통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어떤 영역을 벗어난 일들도 있음을 우리는 가끔 경험하지 않는가..

긍정의 힘을 통해서 우리의 의지가 같은 상황에서 서로 얼마나 다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가를 설명한다. 그 긍정의힘의 원천은 그가 목사이다보니 신앙의 힘이되고 있고. 읽어 볼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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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지그 지글러 지음, 이구용 옮김 / 큰나무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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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임을 벗어나는 방법은 아주 쉽다. 또 어렵다. 무슨말이냐 하면 알고도 하지못하는 일들에 관한 이야기다. 망설임을 벗어날때는 한발을 내딛는 것이 그 해결의 방법이고 출발이다. 그러나 우리가 영어를 알긴 알아도 외국인에게 첫마디를 띄기가 너무나 힘들듯이 큰 망설임이고 작은 망설임이고 여부를 떠나 생각을 행동으로 이끌어 내는 것은 똑같이 크나큰 용기가 필요하다. 

마치, 비둘기의 죽음과 사람의 희생을 양쪽 저울에 무게달아볼때 1킬로도 안되는 새의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서 70킬로도 더되는 사람이 맞은편자리에 올라야 저울이 평행해지는 것처럼 생명의 무게는 어느 하나 틀림이 없이 같은 것처럼 크고 작은 고민역시 무엇이 크다 작다 할 필요를 떠나 해결하기 위한 첫발은 똑같이 힘들기 때문이다.

지그지글러는 망설임을 가진 우리에게 이야기들을 통해 " 너는 할 수 있다~! "  라고 말하고 있다. 이야기를 통해 읽다보니 '영혼을 위한 닭고기스프'가 생각나기도 하는데,  뭐..  그렇다고 해도 좋은 책임에는 분명하다. 다만 좀더 발전적인면을 강조하는 책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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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어 서기엔 너무 젊은 한국인에게 보내는 60초 편지
김형섭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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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꿈에 대한 열망에 빠져 있던 시절, 그 열망 만큼이나 무력함에 시달리는 시기가 있었다. 뭔가 돌파구가 있을 것 같은데 도무지 알아챌수 가 없는 그 절망감. 언제나 답을 찾는 첫번째 행위는 나와 비슷한 사람을, 나와 비슷한 고민을 찾아 책을 뒤적이는 일이었다.

그는 불행한 사람이었다. 어린시절 이혼한 부모님 그리고 미국으로 떠나신 엄마 때문에 그리움을 한가득이나 가슴에 품고 살아야만 했다. 흔히 어미없는 아이들이 그렇듯이 그는 그보다 어린 동생을 돌보아야 했고 가슴속에 남겨진 외로움과 방황을 홀로 달래야 했다. 중3 무렵 재혼하신 아빠대신 미국에 있는 엄마의 곁으로 이동한 그는 고생하시는 엄마와 미국행을 원하며 아빠에게 말했던 "하버드를 가겠다" 는 결심을 위해 하버드를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단어를 외우고 과제로 밤새며 힘든 하루를 희망을 채워가는 시간으로 질주하는 그는 하버드에 도전하지만 낙방하고 만다. 또다른 아이비리그인 코렐대학에 입학한 후 2학년 하버드 경제학과로의 편입에 성공한다. 그러나 하버드는 전세계의 수재들의 집합장. 몸이 두개라도 부족한 일정을 살던 그는 문득 가슴속에서 회의가 일어난다. "내가 무엇을 위해 여기에 있는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갖 서적을 다 읽었으나 답은 얻지못했다. 그러나 그를 위한 한 줄기 글귀가 논어에 있었다.

 "젊어서 힘이 있을때 나를 이끌어줄 멋진 스승님을 찾기위해 노력을 다해야 한다."

그는 당장 편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존경할 만한 사람들에게. 미 상.하의원, 영화배우, 최고경영자...  2주후 부터 답장이 오기 시작하고 답장들을 모아 이책은 출간되었다.

한..  반쯤은 .. 아니 70% 쯤은 이해도 가고 할 수도 있을 듯 하지만 나머지는 이해만 간다. 답장들이 들려준 이야기들이. 한번 읽어도 좋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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