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사랑인지 아닌지 지금은 판단하기어려운..

오직 그 순간 그때 아니면 알 수 없는 감정들을 표현하려다

사랑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 사람에게 말하기 부끄러워 주고 받는 쪽지에

앞에 점두개 뒤에 '합니다' 라는 글을 붙여

어찌 불러도 해석이 가능한 말을 만들어 끝에 붙여넣곤 했다.

 

또다른 언젠가..  

사랑이라는 말을 하기가 어려웠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하게된 사람이 있었고

확신처럼 사랑을 말하고  그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다 가슴에 품은 사랑모다 말로 하는 사랑이 더 많아졌을때..

더이상 사랑이라는 말을 쉽게하기 싫어졌고

그녀 역시도 우리가 소모한 사랑이라는 말처럼

한께를 느꼈었었다.

 

사랑은 말로만 해서도 , 가슴에 품고만 있어서도..

그것이 진정인 순간은 오질 않는다.

깊게 사랑하고 한계를 넘지 않게 사랑한다는 말을 할때..

사랑은 그것이 가진 생명력보다 더 긴 삶을 우리에게 쥐여준다.

 

사랑을 말할때 나는 많이 망설이고 주저하고 고민한다.

너는 내게서 얼마나 머무를 예정이니..? 질문하며

 

사랑은 단순한데 어렵고 치밀하며 어리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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