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도 그대 곁에 머물수 없다는 것은


별이 빛나듯

태양이 뜨고 달이 여울듯..

별다른 추임없이도 그대로 오직 하나이기만을..

나이기에.. 바로 나이기에

더할 나위없이 슬픈, 울지마오..

멀지 않은 곳에는 원하든 원하지 안든

누군가가 반드시 기다리는 법이라오.


바람이 불고 별은 어느새 하늘 가운데 자리를 잡고

변해버린 기운에 온몸을 스미듯 파고 드는 기운은

주체치 못하는 감동으로 몸떨게 하는데

나는 어찌도 이리 가누지 못한채 기다리고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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