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까지 인생의 목표를 발견한다
와시다 고야타 지음, 김지효 옮김 / 명진출판사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자기계발서..  아니 자기계발 계획에 관한 서 라고 하는게 더 맞겠다.

28살이란 아주 묘한 시간이다. 본인이 올해 들어 28살이 되고 보니 어찌 그 의미가 더 크지 않으랴. 누구나 인생에는 어려운 일들과 힘든 상황들이 생겨난다.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다면 군대문제일 수도 있고 대학을 가지 않았다면 대학이 그 첫문제 일 수 밖에 없다. 누구나 그 상황에 맞고 가장 힘겨운 일들이 있을테지만 인생의 한 고비를 넘는 가장 중요한 순간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아닌가 싶다. 물론 정년퇴임을 앞둔분들은 제2의 순간을 격는다고 해야겠지만 처음과 두번은 분명 다르지 않겠는가.  이 책에서는 22세부터 28세가지 인생길을 걸어간 과정을 이야기한다. 그 때 그 순간 해야만하는일들을.  저자가 일본인이니 우리 나라 사정에 맞춘다면 2,3년쯤 더 넣에 서른 이나 서른 하나 즈음이 되지 않을까?

제목에 있듯이 인생을 찾아갈때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 돌아가고 기어가고 누워 가더라도 어디로 가야 할지만 알 수 있다면 우리는 어디에 있든 실망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은가.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흥미있는 예화들과 절제한 언어들로 이야기한다.

젊은시절에 해야하는 일들.  불안에 덜지 말아야 하는 이유. 방황은 이유있는 방황이 된어야 한다는것. 인생을 살아가는 의미있는 선배를 만나는것.

이책을 읽으며 책갈피에 적어 놓은 내 글귀를 몇자 적어 본다.

<젋다는 것은 가능성이 많다. 사랑할 시간이 많다. 찾아야 할 것이 많다. 배워야 할 것이 많다.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이다>

<재능을 준비하자. 여러가지를 경험하고 읽고 흔들리지 않을 정체 속에서 불안감을 조절하고 파악하며 스스로를 고양하자>

<비판, 충고는 할 수 있으나 그이 단점을항상 단정짓지는 말라. 단점은 없어지고, 고쳐지며, 상황에 따라 장점으로 변한다. 단점을 대할때는 긍정적인 형태로 대하며 먼저 들은 후에 화답하라.>

빠르면 30분..  길게는 90분정도면 읽을 수 있는 책..   얻는 의미들을 간직하는 것은 본인의지..  부디 많은 것을 얻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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