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투 더 문 -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우주과학 에세이
마이클 콜린스 지음, 최상구 옮김 / 뜨인돌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거대한 우주에 우리 지구는 얼마정도의 크기일까? 어떤 영화의 도입부에서 이것을 극적으로 보여준 경우가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구는 우주를 한참 확대하여야 모습을 드러낸다. 사람의 몸을 우주라고 한다면 지구는 전자현미경으로나 볼 수 있는 미세한 먼지 같은 존재쯤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지구 아니 자기 나라에서도 아직 못 가본 곳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우주는 존재하지만 밤하늘의 별과 같은 장식품처럼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그런 면에서 우주를 경험한 우주인은 지구인과는 다른 존재로 여겨지기도 한다. 물론 무엇을 물어야 할 지 몰라 이와 같이 엉뚱한 질문들을 하기도 하면서 말이다.

"우주에서는 어떻게 화장실에 가나요?"(지구에서와 똑같습니다.) "당신이 우주를 비행하는 동안 당신의 부인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계기로 우주인이 되기로 결심했나요?" (내가 이렇게 많은 연설을 해야 하는 줄은 몰랐기 때문입니다.)
- p.64

마이클 콜린스, 그는 처음으로 인간이 지구를 벗어나 달에 도착할 때의 우주인이다. 사람들은 달에 첫발을 디딘 닐 암스트롱을 주로 기억하지만 그는 사령선을 조정하며 닐과 버즈와 함께 달로 가는 우주여행을 함께 하였다. 그런 면에서 콜린스가 전하는 우주로의 여행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생생하다. 그의 첫 우주여행인 제미니 10호의 탑승과정은 우주여행에 수많은 준비사항이 필요하다는 것과 우주의 무중력 상태에서의 우리 몸의 상태를 실감나게 전달한다. 기회는 한번 뿐인 번지 점프처럼 우주선에서 인공위성에 올라타 실험 장비를 가져오는 과정은 아찔한 느낌마저 준다. 한 번의 실수는 우주미아가 될 수도 있고, 자칫 연료 손실을 가져와 우주선이 지구로 돌아올 수 없게 하기 때문이다.




다른 우주와 관련된 내용에는 없는 것도 발견할 수 있다. 우주인은 수학을 잘하고,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 그래야 장비도 잘 조작할 수 있고 조사나 연구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중력 상태의 우주에서는 한 번의 동작은 영원히 그 움직임이 계속된다. 이럴 때를 대비해 우주총이 필요하다. 지구는 달에 비해서 훨씬 밝다. 보름달보다 네 배 밝은 지구를 상상해보라. 그 아름다움은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반인도 상당히 많은 돈만 있다면 우주여행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 콜린스는 언젠가 우주 속에도 우주 마을이 생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우주 마을이 어떤 모습일 것이라는 것도 과학적이면서도 흥미롭게 서술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주여행을 경험한 우주인인 그가 가장 관심을 둔 것은 천문과학이나 달이나 우주의 모습보다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이다. 어쩌면 우리가 우주탐험에 관심을 두는 것은 미래의 지구의 암울한 모습일수도 있을 것이다. 우주로의 여행은 그런 면에서 지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기회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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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장생 탑시크릿 - 전 세계 1% CEO와 세계 명사의 Top 건강 비밀
신야 히로미 지음, 황선종 옮김 / 맥스미디어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신야 히로미 박사가 이야기 하는 건강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물을 많이 먹자. 엉뚱한 탄산수, 카페인 음료, 알코올은 우리 몸의 수분을 더 없앨 뿐이다. 이온음료, 마찬가지다. 이온음료가 우리 몸의 항상성을 오히려 깨트린다. 우유, 우유를 통해 급수되는 과다한 칼슘은 이미 잘 자리 잡은 몸속의 칼슘을 빼먹을 수도 있다. 증류수, 절대 안 될 말이다. 물속에 있는 미네랄 없이 살아갈 수 없다.

 

두 번째 잘 먹어야 한다. 탄수화물 안 먹고 살 빼는 황제 다이어트, 부족한 영양을 지방을 태워 살이 빠지는 듯 보이지만 몸속의 균형을 파괴하고 심지어는 당뇨병마저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고기, 최대한 먹지 말아야 한다. 우리 몸의 온도 36.5도 보다 평균 온도가 높은 소, 닭, 돼지는 피를 끈적끈적하게 하고 위나 장에 들러붙어 내장 비만을 초래한다. 그럼 무얼 먹을까? 현미. 누리끼리한 현미가 사실은 몸에 참 좋단다. 농약을 씻어주는 쌀눈도 살아있고 그 속에 적절한 탄수화물이 있단다. 소금. 염화나트륨이 99.5%인 정제염이 아니라 미네랄과 영양분이 듬뿍 든 천일염. 땅에서 나온 물질들이 고루 섞인 바닷물을 증류한 소금이 좋다는 것이다. 해갈하고 싶다고 맥주 먹는 사람은 더 큰 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 때는 물과 약간의 천일염을 먹어보라고 권한다. 몸에도 좋고 해갈에도 좋다는 이야기다.

먹고 살 것이 걱정인 사람들에게 질병은 최악의 적이다. 그런 면에서 돈 안 드는 건강법은 필수적이다. 저자인 신야 히로미는 배를 째서 수술하지 않고 내시경을 통한 수술로 유명해지고 레이건 전 대통령 등 유명 인사의 주치의로 이름을 알려진 사람이다. 의사들에게 있어서 섭생(攝生)은 무시되거나 배척되는 경우가 많다. 요즘 의사들은 약을 처방할 때 무엇을 먹지마라거나 하는 말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예로부터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는 것만큼 좋은 건강이 어디 있으랴. 병에 걸려서 수술을 하는 것보다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은 또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런 만큼 신야 히로미 박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된다.

신야 히로미 박사는 자신의 경험과 환자들과의 임상경험을 통한 자신의 이야기를 내놓았다. 그래서 그의 이야기는 논리적이고 체계적이다. 좋은 건강을 위해서는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효소가 충분하고 적절해야 한다. 그 효소는 대부분 장에 있다. 장에는 우리 몸의 노화(산성화)를 막아줄 효소들의 공간이므로 좋은 장이 노화와 건강의 비결이라고 이야기한다. 좋은 장상(腸相- 장내의 상태로 신야 히로미가 만든 말)을 위해서 7가지 건강법을 제안한다.  '올바른 식사', '좋은 물', '올바른 배설','올바른 호흡','적절한 운동', '충분한 휴식∙수면', '웃음과 행복' 이다. 물론 저자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잊지 않고 지적해놓는다. 하지만, 자신의 건강법의 실천이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살렸다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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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섬고개 친구들
김중미 지음 / 검둥소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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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굉이부리말 아이들>의 작가 김중미가 소외받는 아이들의 삶을 이야기한 신작이다. 작품의 배경은 역시 공부방이다. 작가의 삶이 공부방 선생님이라는 실천과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작가가 탐색하는 공간도 역시 소외된 곳의 공부방이다.

꽃샘고개 마을 아이들에게 있어서 이재성 선생님은 공부뿐만 아니라 삶 자체에도 의지할 대상이다.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가 없거나, 폭력적인 아버지, 그리고 장애로 가난에 찌들어 살면서 가족, 학교, 사회에서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 그 폭력이 물리적이든 언어적이든, 보이지 않는 시선이듯.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아이들의 가슴아픈 삶을 어루만지고 함께 고민하는 것만으로 끝내지 않는다. 이 책의 주인공인 한길이는 태욱이 삼촌의 삶을 통해 병역거부를 선택해간다. 유일한 혈육이었던 할머니 마저 잃은 선경은 스스로 삶을 가꾸어 가면서 연약하고 비혼모가 된 영미의 아이를 키우며 새로운 가족을 구성한다. 한편 실업계를 나왔지만 병역거부로 감옥에 갈 한길을 대신하여 공부방의 선생님이 되기 위해 사이버 대학을 진학한다.

지금까지의 청소년 소설이 청소년이 가진 가정, 사회적 환경의 문제를 주로 다루었다면 이 책은 더 나아가 사회속에서 청소년들이 어떻게 자기의 삶을 유지해나가고, 더 나아가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자체의 변화를 추동해나갈 것인가를 모색하고 있다.

새로운 시도라 다소 낯설수도 있다. 하지만, 사회적 가치와 청소년의 성장이 떨어질 수 없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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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박은봉 글 | 책과함께 | 460쪽 | 16,800원

 

 

 

▶ 도서 소개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상식의 허구성을 객관적인 사료와 분석을 통해 바로잡기를 시도하고 있다. 상식으로 알고 있는 오류의 원인은 일본 제국주의가 뿌려놓은 식민사학의 의도된 오류나, 조선 후기 이후 집권층이 지배질서를 위해 만들어놓은 이데올로기적 오류,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어 폐기되었으나 일반에게까지는 전파되지 않은 게으른 오류,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와전되는 경우 등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한 권의 책으로 엮을 만큼 그 사례는 방대하고 다양하며, 오류에 대한 분석 또한 치밀하다. 잘못된 지식을 바탕을 둔 경우도 있으니 집권층이나 일제가 자신들의 이익이나 이데올로기를 지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잘못된 사실을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다는 것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식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이끌어내고 있다.

때문에 이 책은 단순히 틀린 사실을 정정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오류가 만들어진 지점과 그 주변의 문맥을 샅샅이 살펴 왜 오류가 생겼는지를 정확히 제시하고 있다.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는 어원, 인물, 유물․ 유적, 책․ 문헌․ 사진, 정치․ 사회․ 생활을 5가지 주제로 나누고, 이에 대한 잘못된 역사적 사실을 추적하여 그 원인과 그렇게 만든 사람들, 상황, 올바른 역사적 사실을 세세히 분석하여 그 전모를 밝힌 책이다.

 

 

▶ 학습 개요



주제


역사적 사실이 잘못 알려진 원인을 살펴보고 이를 바로잡는다.


소요시간


90분


대상


중학교 3학년 이상


열쇠말


한국사, 어원, 인물, 문헌, 유적, 역사적 진실, 상식, 오류


관련

논술 문제


2006년 서강대 수시2-1 - 국사교과서가 학생들에게 일방적 이데올로기를 주입시키는 방법

2008년 서강대 정시 - 주관적 판단과 객관적 판단


관련 교과


중학교 국사



 

 

▶ 수업 전 준비 과제

 

* 최근에 역사적인 진실에 대한 논란이 되고 있는 사례들을 조사해보자.

 

 

▶ 수업 목표

 

1. 역사적 사실이 어떻게 왜곡되는지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2. 잘못된 역사가 현재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3. 역사적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 책 내용 따라잡기

 

1. 다음에 제시된 책의 목차 중 아래의 표의 문항과 일치하는 목차의 번호를 골라 빈칸을 채우시오.

 



㉠ 일제에 의한 의도적 왜곡


㉡ 사료 부족에 따른 왜곡


㉢ 설화에 의한 왜곡


㉣ 오해에 의한 왜곡


㉤ 잘못 부풀려진 왜곡


 



 



① 고려장은 고려시대의 장례풍습이다 -------------------------( )

② 행주치마는 행주대첩에서 나온 말이다 ----------------------( )

③ 율곡 이이는 십만양병론을 주장했다 -------------------------( )

④ 문익점은 붓두껍에 목화씨를 몰래 감춰 왔다. ------------------( )

⑤ 고인돌은 남방식, 북방식으로 분류된다 ----------------------( )

⑥ <삼국유사>에 따르면 고조선은 기원전 2333년에 건국되었다-------( )

⑦ 독립문은 반일의 상징이다 -------------------------------( )

⑧ 이규보의 동명왕편은 민족의식을 드높이기 위해 쓴 것이다 --------( )

⑨ 씨 없는 수박은 우장춘의 발명품이다-------------------------( )

⑩ 교과서에 실렸던 명성황후 사진은 진짜다----------------------( )



 

 

2. 다음은 두 역사적 사실이 와전되는 과정을 담은 것이다. 빈 칸에 답하시오.



대목


‘열녀효부’와 ‘현모양처’


‘선조실록’과 ‘선조수정실록’


이전 자료(개념) 특징


조선시대에 여성들에게 요구된 최고의 가치요 덕목은 효도하는 며느리, 절개를 목숨보다 귀히 여기는 열녀


<선조실록>은 선조의 뒤를 이은 광해군 8년(1616)에 편찬


이후 자료(개념) 특징


현모양처는 근대의 산물. 메이지유신 이후 근대화에 박차를 가한 일본에 도입되었으며, 비슷한 시기에 일본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들어옴


광해군이 인조반정으로 폐위되고 인조가 즉위하자마자 조정에서는 “적괴에 의해 편찬되어 부끄럽고 욕됨이 심하다”는 이유로 실록을 고쳐야 한다는 논의가 우세했다.


교체된 이유


일본은 식민지 조선을 통치하는 방편으로 선전하고 교육함. 조선인들의 저항을 막고, 다른 한편으로는 현모양처에 대한 비판과 일본식 교육이라는 거부감을 잠재우기 위해서.


북인과 광해군을 몰아내고 집권한 서인들로서는 북인 정권기에 쓰인 <선조실록>을 인정할 수 없어 이를 폐기함.



 

 

 

3. 책에 소개된 아래의 제시어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역사상식 오류의 특징에 대해서 서술해보자.

 



백정, 내시, 태극기



 

☞ 세 개의 단어는 모두 역사적 과정을 통해서 의미가 달라진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백정은 고려 시대에만 해도 일반 백성을 일컫는 표현이었다. 조선 시대에 와서 조정은 세금이나 부역을 면제받았던 망나니 등 당시에 천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했던 재인이나 화척 신분에게 세수를 걷기 위해 백정으로 올렸다. 하지만 백정의 칭호를 받던 농민 계층이 불만을 나타내 백정 칭호 자체를 기피하자 일반 백성은 백정과 달리 평민, 양민, 촌민, 백성으로 불리게 되었고 백정은 도살업자를 가리키는 말로 격하되었다.

내시 역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와서 위상이 달라졌다. 고려시대에는 왕을 보필하는 엘리트들이 내시를 했다. 조선시대에 ‘내시’라고 불리는 자들은 고려시대에는 ‘환관’이라고 불렸다. 그러다가 조선시대에서는 환관과 내시가 혼용되어 쓰이다가 내시로 완전히 굳어졌다.

태극기가 처음 고안되었을 때는 지금과 모양이 달랐다. 파란색과 빨간색의 위치가 바뀌기도 했었고, 주위의 사괘의 모양과 위치가 다르기도 했다. 그러다가 1949년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이 국기시정위원회를 조직하여 대한민국 국기를 정하게 되었다.

 

 

▶ 함께 이야기 나누기

 

1. 아래 그림은 초등학교 5학년 <도덕>교과서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에 실려 있는 삽화이다. 아무런 배경 설명 없이 이런 그림이 들어가 있다면 이를 보고 배우는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림을 설명하면서 이야기해보자.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에 실려 있는 삽화>



☞ 그림에는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와, 할머니를 업고 있는 젊은이가 그려져 있다. 그리고 배경은 우거진 숲이다. 그런데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 두 사람의 표정이 밝지 못한 것으로 보아 ‘고려장’을 떠올릴 수 있다. 즉 깊은 숲속에 노모를 버리고 왔다고 생각하기 쉽다. 제목 또한 ‘웃어른 공경’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경계를 삼는 그림으로 해석될 수 있다. 만약 그림이 이와 같다면, 아이들은 은연중에 ‘고려장’이라는 잘못된 역사적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다. 특히 신문에는 늙은 부모를 외딴 곳에 버리거나 심지어 때리고 살해하는 경우도 보도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부모를 버리는 관습이나 습성이 있었을 것이라는 오해를 가지게 될 수도 있다.

 

 

2. 아래의 글을 읽고 초등학교 5학년 도덕교과서에 실린 삽화에 대한 설명글을 만들어보자.



고려시대에는 부모상을 소홀히 하면 엄벌에 처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었다. 굳이 법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유교와 불교가 이미 뿌리내려 효와 예 같은 윤리가 중시되던 고려사회에서 부모를 산 채로 내다버리는 장례 풍습이 발붙일 자리는 전혀 없었다.

고려장이 고려시대의 장례 풍습이 아닌데도 고려장이라 불리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한마디로 말하면, 설화가 사실로 혼동되어 굳어진 것이다. 늙은 부모를 내다버리는 풍습에 관한 설화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인도,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에도 있으며, 유럽과 중동 지방에도 비슷한 설화가 있다.(책 46~47쪽)



 

☞ 동양의 설화에는 자식이 부모를 버리는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이 때문에 ‘고려장’이라는 이야기도 생겼는데, 역사적 사실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것은 설화가 역사로 잘못 전달돼서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부모를 제대로 공경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이런 역사적 오해가 자꾸자꾸 등장할 수도 있다.

 

3. 다음은 최근에 있었던 논란을 다룬 글이다.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역사적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인지 말해 보자.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12일 이 사이트의 역대 메달리스트 검색부분에 들어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의 마라톤 금메달 수상자를 찾으면 “손기정 선수가 일본식 이름인 ‘기테이 손(Kitei Son)’으로, 국적은 ‘일본(Japan)’으로 표기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당시 조선이 일본에 점령당해 손 선수가 일본 대표로 출전한 것도 역사니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크는 이날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측에 정정 메일을 보냈다. (2008.3.13, 서울신문)



 

☞ 우선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기사나 글을 나의 블로그나 내가 활동하고 있는 카페 등에 올려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일을 알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나서 그들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의논을 하고, 잘못된 표기를 하고 있는 단체에 공동으로 메일을 보내거나 공문을 보낼 수 있다.

아니면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정부기관 등에 글을 남겨 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다.

 

 

▶ 과제

 

1. 요즘 언론에 자주 보도되는 ‘대안교과서’의 내용을 참고하여 제시문 가)에서 아이들이 밑줄친 ①과 같이 대답한 이유를 이야기해보자. (500자 이내)



제시문 가) 아이들에게 지금 공부하고 있는 국사 교과서를 제외하고 B출판사의 것, K출판사의 것 그리고 뉴라이트의 대안교과서, 이렇게 3종 중 하나를 고르도록 했습니다. 아이들로 하여금 뉴라이트 대안교과서와 함께 기존의 여러 교과서들을 서로 비교해보도록 한 것입니다. 눈으로 본 영상물과 가장 부합하는 내용의 교과서는 어떤 것이며, 내용상 차이가 가장 두드러진 것은 또 어떤 교과서인지를 골라보게 할 작정이었습니다.

40명 중 31명의 아이들이 영상물의 내용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것은 K출판사의 교과서이며, 선택된 용어와 설명 내용이 비교적 일치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B출판사의 경우는 K출판사와 뉴라이트 대안교과서와는 달리, 민감한 사안을 피하려는 듯 두 세 문장으로 짤막하게 언급하고 넘어갔다며 지적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또, 비교한 교과서들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본 영상물과 관련 웹문서들도 내용이 대개 비슷한데, 뉴라이트 대안교과서만은 '유별나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혼란을 틈타 남로당이 제주도에 지하조직을 구축하고 인민해방군까지 조직했다는 등의 서술과 남진통일, 반란, 국토완정론과 같은 단어들을 무척 생소하게 여긴 듯합니다. TV에서 뉴라이트 대안교과서 관련 뉴스를 들은 적 있다며 이제야 ①그것이 왜 뉴스에 났는지 알겠다고 고개 끄덕이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 오마이뉴스, “중학생들에게 '대안교과서'의 품질을 묻다”

 

제시문 나) 『국사』는 민족 대단결 혹은 민족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성과 복종을 강요하기 위하여 ‘현실의 적’을 ‘절대 악’으로 초역사화(‘상상된 적’)한 뒤, ‘민족 절멸의 공포’를 조작하는 서사 기법을 자주 활용하고 있다. 즉, 『국사』는 특정 시기의 역사를 서술할 때마다 ‘민족의 철천지원수’, ‘절멸시켜야 할 적’의 존재를 명확히 설정한 뒤, 이런 원수와 적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조국과 민족에 대한 무조건적 충성과 복종, 화합과 단결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식으로 애국심이나 민족주의를 선동하고 있는데, 이런 대목에서 돋보이는 ‘상상 속의 적’은 역시 일본 제국주의이다.

- 지수걸, 「‘민족’과 ‘근대’의 이중주」, 2006년 서강대 수시2-1 논술문제



 

☞ 인터넷 뉴스검색에서 ‘대안교과서’를 치니까 600건에 가까운 기사가 올라와 있었다. (2008년 4월16일 기준) 대안교과서는 그 동안 쟁점이 되었던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 다른 교과서와는 판이하게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었다. 4.19혁명이 ‘학생운동’이라든지, 5.16 군사쿠데타를 ‘혁명’처럼 미화한 점이라든지, 제주4.3을 공산주의자들의 선동이라고 규정하는 등 여타 교과서가 짧게 서술했던 내용을 길게 다루거나, 역사적 평가를 완전히 뒤집는 경우가 많았다. 대안교과서의 내용을 살펴본 학생들이 밑줄친 ①의 반응을 나타내는 이유는 이전에 보았던 내용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역사를 서술한 사람들의 관점이 어느 한쪽에 편중돼 있기 때문에 다른 편에 있는 사람들의 불만이 거세서 뉴스에 자주 다뤄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2. 제시문 나)에서 지적된 내용을 받아들여, 내가 직접 ‘일제시대’에 대해서 역사 서술을 한다면 어떤 내용을 담고 싶은지 이야기 해보자. (500자 이내)

 

☞ 식민지 시대에 일제가 저지른 일은 분명히 사실이지만 필요 이상으로 확대해서 해석할 필요는 없다. 우리 민족이 힘이 부족해서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한 것도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이다.

나는 두 가지 점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우리나라가 일제에 식민지로 전락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고 이를 왜곡 없이 기록하고 싶다. 왜냐하면 실패의 이유를 빠짐없이 기록해야 다시 이런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끄러운 역사이기 때문이 숨겨야 한다면 애초에 그런 역사를 만들지 말았어야 하므로, 당연히 기록해야 한다.

둘째, 일제가 미친 영향을 과장하지 않고 장단점으로 나누어 정확히 지적하고 싶다. 분명히 파렴치한 만행을 한 사례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내용도 있을 것이다. 예컨대 홍콩은 영국의 식민지였지만 이를 부끄러워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오히려 중국에게 득이 되기도 했을 것이다. 이처럼 식민의 경험 중 나쁜 것만을 서술하는 방식도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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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의 유산

시오도어 테일러 지음 / 박중서 옮김 / 뜨인돌 펴냄 / 180쪽


 

 

▶ 도서 소개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네덜란드 령 빌렘스타트에서 마이애미로 돌아가는 화물선을 타고 가던 열한 살 필립은 독일 전함의 공격으로 엄마와 헤어지게 된다. 머리를 다친 채 흑인 노인티모시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된다. 뗏목을 타고 이리저리 떠돌다가 ‘악마의 아가리’ 라는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필립은 다친 머리의 후유증으로 점차 시력을 잃어가고 전적으로 티모시에 의존해서 살아가야만 하는데도 편견과 적대감으로 티모시를 대한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믿음과 우정이 싹 트고 점점 더 기운을 잃어가는 티모시가 눈이 먼 자신에게 생존법을 하나씩 가르쳐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 티모시가 남겨 준 유산덕분에 필립은 거대한 폭풍 속에서도 살아남는다.

그들의 우정에는 나이도 인종도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서로에 대한 진정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 학습 개요



주제


인종 편견을 넘어선 따듯한 인간애


소요 시간


90분


대상


중학생


관련 주제어


전쟁, 무인도, 생존, 편견, 적대감, 흑인, 의존, 우정, 유산


관련

논술 문제


편견에 대한 생각을 논하라

진정한 우정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논하라


관련 교과


중학교 1학년 1학기 국어 문학의 즐거움 3)어린 날의 초상/ 문 혜영

중학교 2학년 1학기 국어 4. 삶과 문학 2) 기억 소의 들꽃/ 윤흥길

중학교 1학년 도덕 3. 인간다운 삶의 자세



 

 

 

▶ 수업 목표

1.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며 읽을 수 있다.

2. 티모시와 필립의 진정한 우정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다.

3. 편견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를 배울 수 있다.

4. 티모시의 유산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다.

 

 

 

“오늘의 주제는 편견입니다. 소년 필립은 평소 흑인을 싫어하던 어머니에게서 받은 영향 때문에, 생명의 은인인 흑인 티모시에게 고마움은커녕 도리어 혐오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눈먼 자신에게 티모시가 물려준 유산, 즉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얼마나 고마운 가를 느끼고 친구 혹은 가족과 같은 연민을 가지게 됩니다.

 

그럼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편견이 없을까요?

 

만약 여러분이 싫어하는 사람(얼굴이 무섭게 생긴 사람, 얼굴이 화상을 입은 사람, 눈이 먼 사람)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누가 한번 이야기해보세요.”

 

◎ 전쟁의 발생과 영향

 

“필립이 살던 빌렘스타트 섬은 전쟁에 휩싸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네 석유 때문이죠. 평화롭던 섬이 전쟁이 일어난 이후에 변화됩니다.”

 

1. 독일군의 U보트(잠수함)가 카리브해까지 와서 유조선과 배들을 공격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 당시는 1차세계 대전이에요. 세계 최초로 잠수함을 개발한 독일은 영국, 프랑스와의 전쟁에 U보트를 활용하는데, 미국이나 카르브해에서 오는 물자와 석유등을 막기 위해 U보트를 이용해서 공격하게 됩니다.

 

“전쟁이 일어난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이 책은 섬이라 그렇겠지만 우리에게도 그렇게 다르지 않겠지요. 전쟁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지 한번 정리해보세요.”

 

2. 책 내용 중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을 찾아보자.

① 항구를 향해 행진하던 배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② 독일군의 침입으로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엄마가 말씀하셨다.

③ 등화관제용 커튼을 제대로 쳐야 한다.(섬에서 불빛이 새면 안 된다.)

④ 집안의 항아리마다 물을 길어 넣어야 한다.(식수확보)

⑤ 먹을 음식은 충분한지 살펴야 한다.

⑥ 비상시를 위해 손전등을 챙겨야 한다.

 

 

◎ 티모시와 필립의 갈등

 

“배가 파괴된후 땟목에 필립과 티모시 둘만 남게 되면서 필립은 흑인이라는 이유로 티모시를 깔보고 무시합니다. 노예제도는 폐지되었지만 아직도 백인을 윗사람처럼 대접해야 하는 사회문화적인 배경 때문에 필립이 티모시를 불만을 가지고 바라봅니다. 그러면 다음 지문의 내용을 참조해서 두 사람의 관계의 변화를 따라가 봅시다.”

 

3. 다음 지문을 읽고 티모시와 필립의 변화되어 가는 관계를 알아보자.

 



가)

“도련님, 좀 어떠십니까?”

“머리를 다치셨어요. 뒤통수에 상처가 크게 난 걸 보고 얼른 이 뗏목 위로 끌어올렸죠.”

“지금 여기가 어디야? 우리 엄마는 어디 계셔?”

“제 생각에는 아마 우리처럼 다른 뗏목에 타셔서 안전하게, 또 무사하게 계실 것 같습니다. 아니면 다른 보트에 타셨을 수도 있구요. 제가 맹세합니다.” (38 쪽)

 

"이런! 도련님, 저 티모시도 지금껏 살면서 그렇게 울고 싶은 적이 한두 번도 아니었습니다만, 솔직히 그래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예 ?” (39 쪽)

 

“물 좀 줘”

“왜 그래야 돼? 물통이 저렇게 큰데.”

“너 혼자 다 먹으려고 그러는 거지!” (45~46 쪽)



“우리 엄마만 아니었더라도, 내가 너 따위랑 여기 이러고 있진 않았을 거야.”

“왜요, 댁의 어머님께서 이 망할 놈의 전쟁을 시작하기라고 하셨답니까, 도련님?”48,49쪽)

 

나)

“눈이 좀 이상한 것 같아.”

“이런, 조심하시라고 했잖아요! 어제 해를 너무 쳐다봐서 그렇게 된 걸 거예요.”

“나만 두고 가지 마! 앞으로는 절대 나만 혼자 두고 가지 말란 말이야!”

“알았습니다. 도련님. 그렇게 할게요.”(80~81 쪽)

“도련님, 이제부터는 저랑 이것 좀 같이 하세요.” (95 쪽)

“티모시, 난 눈이 안 보이잖아. 뭐가 보여야 일을 하지.”

“그래도 손은 아직 멀쩡하잖아요.”

“도련님, 잠잘 때 쓸 돗자리를 만들어야 돼요. 해보세요. 금방 배운 다구요.”

“싫어. 너나 해.”

(중략)

“아주 쉬워요. 이렇게 위로, 아래로 ....... .”

“이 망할 놈의 검둥이! 안 할 거야! 멍청하고, 글자도 모르는 주제에....... .”

“전 아까 하던 일, 마저 하러 갑니다.”

(97 쪽)

 

다)

밧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 밧줄은 그가 자기를 위해 만든 게 아니었다. 나를 위해 만든 것이었다.

“나 티모시하고 친구 하고 싶어.”

“도련님, 우리야 지금껏 쭉 친구 아니었습니까.”

“그럼 이제부터 도련님이라고 하지 말고 필립이라고 부를 거야?”

“그래, 필립.”

“알았지, 필립? 이젠 너도 눈이 필요 없어졌어. 눈이 없어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 수 있단 말이야.”

“티모시, 오늘따라 유난히 뽀얘 보이는 걸?” (132 쪽)

 



 

1) 지문 가), 나), 다) 지문에 나타난 티모시와 필립이 서로를 대하는 모습을 정리해보자.

(가) 필립은 흑인에 대한 편견으로 필립이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무시를 하며 지내고 티모시는 필립이 열한 살 남자 아이인데도 백인남성을 대하듯 대한다.

 

(나) 티모시는 필립의 눈에 이상이 있음을 알게 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끈질기게 밧줄 만드는 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이에 반해 필립은 티모시가 눈도 잘 안 보이는 자기한테 일을 시킨다고 짜증을 내면서 갈등이 생긴다.

 

(다) 비로소 필립은 티모시가 끈질기게 밧줄사용법을 알려주려고 했던 진심을 알게 되고 속을 터놓는 진정한 친구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결국 필립은 티모시에게 감사함을 느끼면서 티모시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게 됩니다. 무엇 때문에 바뀌었을 까요?”

 

2) 티모시와 필립의 관계가 어떻게 변했는지 이야기 해보자. 무엇 때문에 변하게 되었는지를 글로 써보자.

인종차별의 영향으로 티모시와 필립의 관계는 처음에는 상하관계였다면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된 후에는 동등한 친구관계가 된다. 처음에는 필립은 무조건 티모시를 믿지 않고 경계를 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티모시에 대한 필립의 태도는 누그러지고, 티모시가 눈이 안 보이는 자신을 위해 생존법을 알려주려고 했다는 것을 필립도 느끼면서 티모시를 대하는 태도는 극적으로 바뀐다.

 

 

◎ 티모시가 알려준 생존법

 

“여러분이 무인도에서 혼자 있다면 무엇부터 해야할까요?”

 

4. 내가 무인도에 있다면 혼자 있다면 무엇을 해야 할 지 이야기해보자.



 

 

 

“조금 특별하기는 하지만, 티모시는 섬에서 필립이 혼자 남게 될 것을 대비해서 스스로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식수를 구하는 방법, 구조를 요청하는 방법 등등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한번 정리해보세요. ”

 

5. 티모시는 머리를 다친 후유증으로 시력을 잃게 된 필립을 위해서 생존법을 준비한다.

어떠한 준비를 하는지 이야기 해보자.

① 식수를 아끼고 보존하는 법

② 높은 곳에 움막을 지어야 하는 법

③ 앞을 못 보는 필립에게 한사코 돗자리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자 함

④ 밧줄을 이용하는 법

⑤ 모닥불을 피우는 법

⑥ 낚시하는 법

⑦ 구조 요청용 장작을 쌓는 법

⑧ 빗물받이를 이용하는 법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필립에게 남겨주기 위해 티모시는 어떤 방법을 선택했을까요?”

 

6. 티모시는 필립이 하지 않으려 함에도 굳이 생존법을 알려 준 이유는 무엇일까?

늙은 티모시는 자신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는 시력을 잃은 필립이 섬에서 구조될 때까지 생존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를 해준 것이다.

 

 

 

◎ 편견

 

7. 다음 지문을 읽고 편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가) 우리 아빠는 내게 항상 어른에게는 ‘선생님’ 이라는 존칭을 붙여야 한다고 하셨지만, 보아하니 티모시는 ‘선생님’ 축에 드는 사람은 아닌 것 같았다. 게다가 그는 흑인이니까.

(43 쪽)

나) “그 사람들은 우리하고 같지가 않아. 필립. 그 사람들은 생긴 것도 우리랑 다르고, 사는 것도 우리랑 달라. 애초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었다구.” (46 쪽)

 



 

1) 필립은 티모시에게 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해보자.

 

 

2) 필립은 편견에 의해 티모시를 적대시하면서 티모시의 본 모습을 알려고 하지 않았다. 만약에 내가 티모시라면, 필립이라면 어떤 태도를 보였을지 답해보세요.

 

내가 티모시의 입장이라면:

 

 

내가 필립의 입장이라면:

 

 

 

3) 다음 지문을 읽고 왜 인간만이 인종 편견이 있는 지 이야기 해보자.



“왜, 물고기도 색깔은 전부 제각각 아니냐. 꽃도 그렇고 말이야, 안그래? 물론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지, 필립. 하지만 내 생각에 피부색만 다르지 그 속의 사람은 누구나 다 똑같은 걸야.” (102쪽)



 

 

 

 

4) 필립은 티모시가 노인임을 알고도 외모와 인종만으로 판단하게 되는 장면이다. 다른 인종, 연령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누군가를 판단한 적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이야기해 보자.

 

● 편견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한 적이 있는 경험:

 

 

● 상대방이 편견을 가지고 나를 대한 적이 있는 경험:

 

 

 

 

8. 보기는 다양한 영화 속에서 표현되는 편견들에 대한 내용이다.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고, 또 어떤 다른 영화 속에서 이런 편견들이 들어있나 이야기해보자.

 



제목


편견 내용


나의 생각


미녀와 야수


 

외모에 대한 편견

 


 


금발이 너무해


 

금발머리 여성은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편견


 


 

티모시의 유산

 


인종에 대한 편견


 

 

 


 


 

 

 


 


 


 

 

 


 

 



 

 

 

9. (인종, 국가가 다른) 사람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야기 해보자.



 

 

 

 

 

 

◎ 티모시의 유산

 

10. 티모시의 유산의 의미를 정리해보세요.

늙은 티모시는 거센 폭풍 속에서 필립을 보호하다가 목숨을 잃게 된다. 그제야 필립은 왜 그렇게 혹독하리만큼 물을 아끼고 밧줄, 돗자리 짜는 법, 낚시하는 법을 알려주었는지를 깨닫게 되고 티모시가 물려준 이 유산들로 인해 진정한 티모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11. 폭풍우가 오던 날 필립을 보호하던 티모시는 기진맥진해서 죽음을 맞게 된다. 티모시의 죽임이 눈멀고 고양이 한 마리밖에 남지 않은 필립에게는 어떤 숙제를 남겨주었는지 이야기해보자.

① 티모시에게 의존만 하던 필립은 스스로 생존을 위해서 티모시가 알려 준 생존법을 이용하여 살아남아야 한다.

② 생사를 같이하며 정을 나누어 온 티모시의 죽음을 인정하고 슬픔을 이겨내야 하는 감정적인 숙제가 남겨졌다.

 

 

 

◎ 문학과 삶의 자세

 

“글을 읽고서 자신의 생각하는 방식이 바뀐 경우가 있나요? 어떤 경험이었나요? 이 책을 통해 인종 편견을 가진 스스로를 다시 되돌아볼 기회가 되었나요? 그렇다면 문학과 우리의 사고 방식의 변화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 지 글로 표현해봅시다.

 

13. 문학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바꾸는데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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