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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심너울 지음 / 아작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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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문과생이 쓴, 인간적? SF 소설집. 사실 내 취향엔 이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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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임현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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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아주 잘 어울리는 단편집. 아름다웠다가, 쓸쓸해졌다가, 눈물짓다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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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출간 즉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책 <고양이 낸시>

알라딘이 곧 다가올 2017년을 맞아 단독으로 <고양이 낸시> 달력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들여 만든 2017 고양이 낸시 달력과 함께,

<고양이 낸시>를 여전히 사랑하는 독자분들께 저자와의 인터뷰도 공개합니다.

글/정리: 도서팀 도란

 

 

 

 

2015년 2월 <고양이 낸시>가 출간된 지 벌써 2년 가까이 흘렀네요.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특별히 어떤 작업을 하며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또한, 도서 출간 이후 가장 달리진 것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요즘은 차기작을 준비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도서 출간 이후 딱히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아요.

굳이 꼽자면 작가님이라는 호칭이 조금은 익숙해진 것 정도인 것 같네요.

하하.

 

 

 

 

 

 

출간 당시 저희가 발빠르게 <고양이 낸시> 머그컵을 만들었죠.
그 때 그려주신 그림과 머그컵의 조합이 가히 폭발적이었는데요. 당시에 기분이 어떠셨나요?
제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머그컵이 바로 낸시 머그컵입니다! (하하)

 

알라딘에서 머그컵 자체를 너무 예쁘게 뽑아주셔서 인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 그림이 컵으로 나온 것도 신기하고, 많은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유일하게 가지고 계신 머그컵이 낸시 머그컵이라니 쑥스럽고 굉장히 기쁘네요!

 

 

 

 

 

제가 <고양이 낸시>에 대한 한줄평을 그 당시 이렇게 썼어요.
'다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의 행복한 만화'
지금까지의 100자평을 쭉 봐도 순수하고 행복한 이야기, 등장인물 모두가 사랑스러운 이야기, 힐링 만화 라는 얘기들이 대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행복한 스토리를 쓸 수 있는 사람은 결코 불행한 사람은 아닐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고양이 낸시>의 스토리는 어떻게 구상하게 되셨는지, 어떤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혹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면요?

 

우선 따뜻한 한줄평 감사합니다! 감동이에요.

전 저보다도 이 이야기를 따뜻하게 봐주시는 독자분들이 더 따뜻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사실은 출간 이후 몇 개의 리뷰를 읽어본 적이 있는데, 많은 독자분들이 고양이 낸시를 리뷰하며 해석 해주시면서 더욱더 가치 있는 이야기로 만들어주시는 것 같아 많이 쑥스럽고 기뻤습니다.

 

고양이 낸시는 작은 낙서로 시작해서 차근차근 살을 붙인 이야기에요.

처음에는 등장인물 모두가 착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고, 중반부터는 낸시가 언제까지나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구상했던 것 같네요.

제 인생에서 제일 소중히 여기는 것은 당연히 가족과 친구들이겠죠. 좀 진부하지만 제겐 정말 소중한 것이에요.

아 그리고 커피머신이 있겠네요! 커피 없으면 일을 제대로 못 하겠더라구요! 하하.

 

 

 

 

 

 

키우고 계신 고양이가 <고양이 낸시>의 모티프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도 고양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사실은 낸시 출간 후 고양이가 많이 아팠습니다.

신장기능이 거의 멈춰서 죽을 확률이 50%나 되었었죠.

외국에서 가족이라곤 딸랑 얘밖에 없어서 정말 필사적으로 간호하고 병원 다니고 바쁘고 힘들게 지냈습니다. 뭐 저보다도 제 고양이가 더 힘들었겠지만요.

1년 정도 치료해서 지금은 건강해져서 매일 간식 달라고 제 발을 깨물곤 합니다.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이런 질문 많이 받으셨을 테지만,

혹시 <고양이 낸시>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오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아니면 프리퀄이라든지!

 

아직은 없습니다. 가끔 단편을 그려서 올릴 예정이긴 합니다. 풀고 싶은 이야기도 꽤 되고요.

그런데 차기작 때문에 바빠서 차기작이 다 끝난 후에나 그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차기작을 준비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가능하다면, 다음 작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애완동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직은 말씀드릴 수 있는 게 많이 없네요.

내년 중반쯤에 소개 해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저희 알라딘과 달력 작업을 같이 하셨는데요.
기존 <고양이 낸시>에는 없는 이미지들을 무려 14장이나 그려주셨어요.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어떤 컨셉으로 한 컷 한 컷 작업하셨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트위터 통해 홍보해주신 것도 늦었지만 감사드리고요.

 

하하 아니에요, 저야말로 달력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별히 정한 컨셉은 없고, 그냥 아이들과 낸시가 즐겁게 노는 장면들을 생각하며 그렸습니다.

낸시와 친구들을 정말 오랜만에 그려서 그런지 작업 내내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양이 낸시>를 사랑하는,

특별히 <고양이 낸시> 달력을 오래 기다리셨던 알라딘 독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고양이 낸시는 독자분들이 없었더라면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책이었습니다.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한국은 많이 쌀쌀해졌다고 들었는데 감기 조심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만화처럼, 2017년 이벤트 바로가기

(고양이 낸시 달력 / 피너츠 달력)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156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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