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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역사 2 - 치욕의 역사, 명예의 역사 ㅣ 땅의 역사 2
박종인 지음 / 상상출판 / 2018년 11월
평점 :

일간지 최고의 연재 코너. 종합 편성채널 인기 프로그램을 책으로 만났다.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주로 여행을 담담하고 있는 저자 박종인 땅의 역사 2 에서는 치욕의 역사와 명예의 역사를 다룬다.
1장은 사람이었으되 사람이 아닌 나쁜 놈들을 소개한다. 전북 전주 기립봉 초입에는 이두황 묘비가 자리하고 있는데 무덤에 묻힌 이두황은 나라가 망해가는 과정 하나하나에 끼지 않는 곳이 없는 오지랖 넓고 황당하기까지 한 친일파였다. 저자는 전국 방방곡곡에 흩어져 있는 앞잡이였던 이두황의 흔적들을 찾아 고발한다. 나쁜 놈들은 이두황을 비롯하여 군부대신 정미질척을 살해 위협으로부터 구원하고 나라를 죽인 "이 병무", 종모 배향 작전과 친일 귀족 권력투쟁을 한 "이완용"이야기가 실려있다.
2장에서는 사람이었으되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한 여자, 그녀들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주 여자에 대해서 그리고 경상도 의성 땅에서 위대한 여자 김소강의 흔적과 위대한 시인 오효원의 흔적들을 찾으며. 강직하되 반역자로 죽은 사내 이징옥, 반역자의 자식을 평생 길러낸 무명씨 여자 이야기를 비롯해 전해내려오는 일화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3장에서는 진한 사내의 향기를 가진 홍종우, 김삿갓, 정율성, 등 대해 다룬다. 4장에서는 의정부 함흥차사의 진실과 불우한 철학자 박세당 이야기.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의 기구한 삶, 태종 이방원의 아들의 권력 투쟁 전말 기 등을 담은 왕조 스캔들에 대해 말하며, 5장에서는 1904년 대한제국 시대 식민 시대 시절 이야기를 그려내며 6장에서는 민중들의 역사를 소개하는 민초 이야기를 담고 있다.
땅의 역사 1 2 권을 읽으면서 유적과 흔적들을 사진과 글로 동시에 접할 수 있어서 생생하게 역사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들의 흥미진진한 비화들도 알게 되었고,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소 조금 낯선 텍스틀이 많이 보여서 조금 버거운 책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