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연영천사

연영천사 1
뢰안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2월

작가 이름이 이상해서 생각해봤더니 대만 만화였다. 아하하하. 주인공(여)는 주인공(남)의 은인이다. 푸하. 사진을 찍는 이야기가 이 만화의 스토리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데(사랑이야기의 저변에 깔린 배경 말이다~) 어릴적 여 주인공이 남 주인공에게 사진에 대한 사랑을 되살려줬기 때문!!! 나중에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의 사진찍는 일에 남장 해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 것이다. (후훗!) 특이점은 이름이 특이하고. 그림은 글쎄 예쁘지도 못났지도 않고 일본만화랑 비슷하다. 별로 다를것 없다. 그냥 순정만화!!!

☆007 묵향

묵향 1 - 마교의 장
전동조 지음 / 명상 / 1999년 9월

꽤 가벼운 느낌이었지만 별을 4개나 준건 무협쪽에서의 참신함 때문이라고 할까? (판타지 쪽은 글쎄?) 정통무협은 항상 주인공이 기연에 영약 노인네와 함께 20대에 초절정 고수가 되어 무림을 평정하는 이야기지만 묵향은 그와 다르게 담담하면서도 스토리 전개가 빨랐다. 그것은 바로 묵향이 '무슨 수련을 했다.' 하고 몇년이 한줄로 지나가기 때문이다. 묵향은 팍삭아서야(반로환동 했지만~)마교교주가 되는 것이다. 노력파랄까? 보통 나오는 3권짜리 무협보다는 길었지만 묵향은 시간흐름이 빨랐다. 그렇다면 판타지 묵향은 어떤가. 판타지 묵향은 무협 묵향보다 좋아하지 않는다. 푼수드래곤이 너무 가볍고 또 너무 길다고나 할까.(개인적으로 판타지가 십몇권하는데 불만이 많다.) 전투씬이 왕창 늘어서(하긴 묵향도 수련을 할만큼 하긴했다.) 싫은 느낌이다.

☆006 마왕의 육아일기

마왕의 육아일기 1
방지나 지음 / 자음과모음 / 1998년 12월

옛날에는 방지나 씨도 이 작품도 엄청 좋아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정체된 마음. 별로 좋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나는 어휘력이 딸려서 뭐라고 말할수 없지만 먹힌듯한 내용이라고 할까.

먹먹하고. 그 그림에 상상할수 없고. 재밌게 읽긴 했지만. 알고보면 마왕 그것도 불쌍한 놈이야~. 라던지. 아아.... 읽을때는 정말 엄청 재밌게 봤다. 바보 마왕이. 보석 시세도 몰라서 굶고 사는 바보 마왕이 우습고 우스워서. 그렇지만 지금은 말할수 없다. 좋다 나쁘다를. 나쁘다고 한다면 그 때의 감정에 배신이고 좋아고 하면 지금 감정의 배신이니까. 치명적인 약점은. 우리나라에는 나쁜마왕이 없다는 것이다.

<170>달의 아이

달의 아이 1
시미즈 레이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6년 1월

달의 아이. 제목부터 끝내주지 않는가 아으으~~~!!!!!!! 달. 하면 떠오르는 것은 환상적인 느낌. 시미즈 레이코씨의 그림은 중성적이다. 그리고 환하게 빛을 받은 느낌? (좀 뿌~연 느낌) 그 분위기가 신비로운게 무진장 어울린다. 중성적인 것도 후후후. 인어공주 이야기를 이용하고 있는데 아아 좋다. 웃음. 벤자민이 처음엔 남자애여서 심각하게 봤었다. 으으으. 이걸 어떡하란 거야... 라고. 여기서 중성적인 그림이 어울린다는 거다!!! 중성적인 그림이니까 남자애가 여자가 되도 덜놀랍다. 우후후후

<169>꽃이되자

꽃이 되자 1
미야기 리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월

화인이라는 설정으로 있다. 화인은 페르몬이 넘쳐흐르는 종족? 쯤인데. 후후후. 두근두근 프레이즈에 버금가는 야하고 별볼일 없는 책이다. 에잇! 뭐하자는 내용인지 솔직히 모르겠다!!! 그림도 좀 오래되서 구리다~ 오오 구려라. 별생각없이 본 작품이다. 음음. 난 사실 해적판으로 봤어서. 웃음. 표지상태가 나쁘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정말 내용이 별볼일 없다. 그림은 내비둬도 말이다. 결국은 여주인공이 사랑받는 이야기니까. 에구... 난 야한이야기없는 일본 순정만화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