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테러리스트 - 단편
김지영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천사와테러리스트는 별2개. 그뒤에있는건 별3개. 그정도인가? 천사와테러리스트는 길게 한게 뭔가 의미심장하게 해봤다. 라는 느낌이지만 엉성하기가 짝이없다. 어리다는 느낌이다. 아아 아직 어린 작가다. 후기같은걸 봐도 어리다.(음. 그치만 어리다고 할수있을까. 이건 어쩌면 어떤 잘못된길로 빠져버린걸지도 모른다. 어려보이는 길로.) 그뒤에 있던건 원낙 짧기 때문에 감점요소가 적어서 별 3개. 말하자면 젠체하고 있다라고 하는것인가. 작품보다 작가혼자서 앞서나가고 있다. 그러니까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별 감흥도 없고. 그리고 동작이 좀더 부드러우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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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계절 범우문고 10
전혜린 지음 / 범우사 / 199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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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는 심심할때 백과사전을 읽는다. 백과사전을 읽다가 전혜린이 나왔다. 서울대 법대를 다녔다는 것도 좋지만 나는 원래 유명한 사람이라면 뭐든지 좋아한다. 게다가 신문에도 나오고 언니 친구도 전혜린 이야기를 해서 책을 사봤다. 아...... 전혜린은 아줌마였던 것이다. 그렇게 완전히 아줌마이줄이야!!! 아줌마답기로 끝이없었다. 나는 혼자서 뭔가 다른걸 기대했던거다. 그런 기대에는 완전히 엇나가고 있었다. 현실에 대한 고뇌와 비평과 외계에 대한 동경이 가득한 글이었다. 그리 튀어오르는 감성 같은건...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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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심혜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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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만화책이 텅텅 비었다. 내가 야오이를 싫어하는건 달리 싫어하는게 아니다. 야오이에는 좋은 작가진과 좋은 구성과 좋은 전개가 없기 때문이다. 무의식이 발견되기 이전 중세시대의 포악한 글들과도 흡사한 비약과 난폭성이 있고 멋대로 사랑해버리기 때문이다. 심혜진이라면 분명히 세바스찬을 재밌게 봤었건만 유감이다. 그러고 보면 왕의 바다때도 약간 빈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이렇게 텅텅 비어버린 이야기라니. 이야기는 널을 뛰고 차분함을 가장한 미완성이 가득하다. 미완성을 공허해보여서 좋다고 생각할수 있는건 작가 자신뿐이다. 독자로서는 뭣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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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이유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제인 구달 지음, 박순영 옮김 / 궁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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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일뿐이다. 설명할수 없다. 설명할수 없다. 설명할수 없다. 말그대로 영혼의 메시지. 영적인 이야기가 가득! 하지만 그게 뭔지는 설명할수 없음. 그리고 어떤 변명과. 하느님의 은총과... 평범한 문체와. 그러니까 나는 조금 실망했다. 내 어머니는 무척 감동적으로 읽으신것 같지만 나는 그저 말로 형언할수 없다는 이야기에 질려버렸다. 나도 띵하는 순간을 좋아한다. 말로형언할수 없는 공기의 떨림과 히뿌연 세상과 소리가 죽어버리거나 혹은 또렷해지거나 그런 이상현상을 좋아하지만 좀 과하지 않은가 싶다. 신비주의에 과하게 심취한듯하다. 나는 신비주의자의 영적인 이야기는 아무래도 좋아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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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학교 1
이유정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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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테 극찬을 듣고 봤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원래가 이유정씨의 그림체를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우선 표지부터 완전히 엇나가 버려서요. 표지가 꼭 싸구려 만화(뭐 싸구려만화들은 가격만은 3800원으로 비싸니까 사실은 싸구려라고 할수 없기는 하지만...)처럼 보였다. 특히 그 제목이! 그 디자인성이 결여된 둥글둥글한 제목이! 흠흠. 내용도 5권이나 봤건만 너무 없고 개그가 가볍고 갈등과 인물상및 그림의 구도와 포즈가 평범하고 주인공의 감정에 비약이 있고. 실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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