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펄 핑크 1
타나카 메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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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보면 평범한 일본 순정만화였지만 아니다! 아니다! 이건 굉장히 멋진 만화였다.(감격) 일견 평범해 보이는 그림체지만 어딘지 모르게 조금 달라서 엄청나게 보기 좋다. 우으응. 여주인공은 동그랗고 볼이 정말 꼬집어 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다고 할까(몸을 뒤튼다.) 남자주인공도 그 서늘한 눈동자가 멋지다.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고 정말 보통만화같지만 정말 예쁜 그림체다.(눈물이 주르륵) 스토리는 아직 1권이라서 잘 모르겠지만. 훗!하고 웃는 흑발 단발 사랑의 라이벌 같은게 안나와서 즐겁게 읽었다. 앞으로도 계속 즐거운 이야기이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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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테러리스트 - 단편
김지영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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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테러리스트는 별2개. 그뒤에있는건 별3개. 그정도인가? 천사와테러리스트는 길게 한게 뭔가 의미심장하게 해봤다. 라는 느낌이지만 엉성하기가 짝이없다. 어리다는 느낌이다. 아아 아직 어린 작가다. 후기같은걸 봐도 어리다.(음. 그치만 어리다고 할수있을까. 이건 어쩌면 어떤 잘못된길로 빠져버린걸지도 모른다. 어려보이는 길로.) 그뒤에 있던건 원낙 짧기 때문에 감점요소가 적어서 별 3개. 말하자면 젠체하고 있다라고 하는것인가. 작품보다 작가혼자서 앞서나가고 있다. 그러니까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별 감흥도 없고. 그리고 동작이 좀더 부드러우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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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계절 범우문고 10
전혜린 지음 / 범우사 / 199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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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는 심심할때 백과사전을 읽는다. 백과사전을 읽다가 전혜린이 나왔다. 서울대 법대를 다녔다는 것도 좋지만 나는 원래 유명한 사람이라면 뭐든지 좋아한다. 게다가 신문에도 나오고 언니 친구도 전혜린 이야기를 해서 책을 사봤다. 아...... 전혜린은 아줌마였던 것이다. 그렇게 완전히 아줌마이줄이야!!! 아줌마답기로 끝이없었다. 나는 혼자서 뭔가 다른걸 기대했던거다. 그런 기대에는 완전히 엇나가고 있었다. 현실에 대한 고뇌와 비평과 외계에 대한 동경이 가득한 글이었다. 그리 튀어오르는 감성 같은건...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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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심혜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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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이 텅텅 비었다. 내가 야오이를 싫어하는건 달리 싫어하는게 아니다. 야오이에는 좋은 작가진과 좋은 구성과 좋은 전개가 없기 때문이다. 무의식이 발견되기 이전 중세시대의 포악한 글들과도 흡사한 비약과 난폭성이 있고 멋대로 사랑해버리기 때문이다. 심혜진이라면 분명히 세바스찬을 재밌게 봤었건만 유감이다. 그러고 보면 왕의 바다때도 약간 빈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이렇게 텅텅 비어버린 이야기라니. 이야기는 널을 뛰고 차분함을 가장한 미완성이 가득하다. 미완성을 공허해보여서 좋다고 생각할수 있는건 작가 자신뿐이다. 독자로서는 뭣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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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이유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제인 구달 지음, 박순영 옮김 / 궁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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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뿐이다. 설명할수 없다. 설명할수 없다. 설명할수 없다. 말그대로 영혼의 메시지. 영적인 이야기가 가득! 하지만 그게 뭔지는 설명할수 없음. 그리고 어떤 변명과. 하느님의 은총과... 평범한 문체와. 그러니까 나는 조금 실망했다. 내 어머니는 무척 감동적으로 읽으신것 같지만 나는 그저 말로 형언할수 없다는 이야기에 질려버렸다. 나도 띵하는 순간을 좋아한다. 말로형언할수 없는 공기의 떨림과 히뿌연 세상과 소리가 죽어버리거나 혹은 또렷해지거나 그런 이상현상을 좋아하지만 좀 과하지 않은가 싶다. 신비주의에 과하게 심취한듯하다. 나는 신비주의자의 영적인 이야기는 아무래도 좋아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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