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만나요 1
시노하라 우도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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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것은 환상만화이고 순정만화이고 코미디 만화이다. 세가지 측면 모두에서 흠잡을 곳이 없다고 본다. 주말에 만나요♡라는 제목부터가 깬다고 해야 되나. 그 깨는 점에서 코미디 점수 일점 먹고 들어간다. 뭐. 보면 1권 1화부터 나오는 내용이니까 설마 말한다고 네타가 되지는 않겠다고 생각하는데 주말에 만난다는 것은 주인공 아슈의 또 다른 인격-이라니까 이상하고 아슈를 지키는 녀석이라고 해야 되나-후이암-게다가 사실은 또다른 주인공이라고 말해도 좋고 아니 오히려 이쪽이 주인공일지도-가 주말에 나온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기린과 (목이 긴 기린이 아니다. 전설의 기린)아슈-후이암. 거기에 덤으로 용 선생님(성이 용인데 풍술사) 등장. 인데. 에... 일단 이야기는 홍콩반환으로 인한 기의 흐름이 문제다! 에서 시작해서 환경에 관심을 가져라! 로 끝나는 약간 교훈적인 내용 ;; 그 안에서 린과 아슈-후이암이나 용선생님-백호 간의 연애라든지.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마지막에 기린의 진짜 연애상대는 아슈냐 후이암이냐! 아니면 애인이 두명인거냐 (부럽다!) 라고 외쳤던 기억이 난다. 기린양이 누굴 좋아하는 건지 명확하게 나오지가 않아서. 훌륭한 마무리 방식이다. 음! 비극적인 결말처럼 끝을 흐리더니 결국 또 코미디 점수 일점을 먹지 않겠는가. 여운도 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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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이야기 1
모리나가 아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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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에게는 가난신이 붙었다. 매우 강력한. 그것도 살아있는 신. 그 모든 사건의 발단은 타로의 어머니라 할것이다. 어머니가 아버지의 톱니를 하나 빠지게 했고 (그리고 아버지의 부모도 상당히 문제가 있었다.) 그 두사람이 모든 가난을 불러온 것이다. 타로는 끝까지 절대로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다. 되려 점점더 가난해지고 그 가난에 적응할 따름이다.

어떤 측면에서 볼때 타로 이야기는 비극적이기 짝이없다. 생각컨데 타로의 미래는 휘청휘청할 따름이다. 뭐. 다행히도 가장의 지위는 동생에게 떠넘긴것 같지만 과연 어떻게 될까.

그리고 가장 속상했던 인물이 승규. 나는 이녀석에게는 절대 타로를 맡길수 없어! 라고 엉뚱한 소리를 질러 버렸다. 승규라는 녀석이 속이 검고 오로지 타로와 그 식구를 재밌는 구경거리 쯤으로만 여기는 것 같은 속을 알수 없는 녀석이다. 제법 비틀려 있어서 혼자숨어서는 밖의 사람들이 놀라게 시끄럽게 웃지를 않나. 고등학생때부터 이여자 저여자 사귀고. 도저히 용서할수 없는 인간상이랄까. 이 녀석은 결코 우정의 모델 같은게 될수 없다. 분명히 나쁜녀석이다.

그런식으로 불행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 또 있는데 에. 타로의 담임이던 여 선생. 그 여선생의 상대자도 아주 악마같은 녀석이랄까. 그 여선생의 인생은 저주 받았다. 아이를 받아 들고는 비명 지른게 너무도 절실히 이해가 가는 인물이다.

음. 마지막으로 진수. 승규따위보다는 이사람에게 의탁해줘 타로! 랄까나. 운도 없고 정신 산만한 녀석이지만 순수한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역시 타로가 누군가에게 의탁한다면 이사람이야. 헌신적이고. 착하고. 귀엽고. 음. 승규같은 속검은 녀석은 않돼!!!

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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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님의 개 1
미쿠 타케유찌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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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작가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제목은 괜찮은데... 내용은 이게 뭐니.’라고 할머님이 말하셨다니! ‘정말 괜찮단 말이야?!?!’라고 외치는 작가의 모습이 압권이었다.

내용이랑 그림으로 말하자면 평범하다. 주인공은 가히 여왕님이라고 말할 만한, 성명술사 일족의 당주쯤으로. 그리고 그 연애상대는 주인공의 식신이다. 여왕님은 무뚝뚝해 보이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 없는 동경에서는 왕따이고, 식신을 소중히 여긴다.(아직은 식신의 짝사랑이다.)

에또. 주인공을 왕따에서 구제해주는 친구. 뭐 화자쯤의 위치를 차지 한달까. 그러니까 샤먼킹의 만타같은 위치. 라고 해야되는 등장인물 하나가 뜨거운 우정을 과시하는. 그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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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올인 1
시이나 아유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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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권 밖에 안본 책이다.

주인공은 평범한 걸 좋아하는 고달픈 인생의 여자아이. 그리고 그 주인공이 좋아하는 사람은 평범한 남자이고 또 그 학교에는 미소년과 미소녀가 있다. 라는 이야기 이다. 기본적으로 주인공과 주인공이 좋아하는 남자는 서로 끌리고 있지만 그 사이에는 수많은 방해가. (그러니까 잘생긴애가 주인공한테 괜히 수작 걸다가 정말 좋아하게 되는 거라던지. 그 잘생긴 애를 좋아하던 미소녀가 주인공에게 앙심을 품고 주인공이 좋아하는 남자를 좋아하는 척해서 주인공의 기를 꺽어놓는다던지.)

그렇다고는 해도 일단 주인공의 문제들중에 고달픈 인생은 엄마와 사이좋게. 화해라고 할까나 하면서 약간 해결됬고 사랑의 전선도 잘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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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자칼 1
에비하라 료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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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 그런 만화라고 생각한다. 간략한 스토리를 말하자면 도쿄자칼이라는 사이트에 접속하면 사건을 해결해주는 콤비가 전학온다는 이야기로. 그 콤비는 미성년자에 대한 처벌이 불가능한 일본에서 미성년자들의 범죄를 두고 볼수많은 없다는 이유로 기획된 비밀프로젝트-도쿄자칼. 이다.

그치만 이 만화는 캐릭터 설정도 장난스럽고 사건의 죄목들도 다분히 엉뚱한 구석이 (ex 우정유린) 있는데다가 뭐 그렇다. 여러가지로 비 현실적이란 이야기. 물론 만화란게 비현실이 많기는 하지만 이건 별로 재미도 없고 비현실 적이고. 그 얼굴 표정과 코스튬 부터가 싸구려라는 느낌이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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