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불문하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대사가 있는 것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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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019 블레이드 러너
리들리 스코트 감독, 해리슨 포드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0년 4월
13,900원 → 12,780원(8%할인) / 마일리지 130원(1% 적립)
2003년 08월 31일에 저장
품절
그야말로 초유명.
'빗물에 사라지는 눈물처럼 내 기억도 그렇게 사라지겠지. 이제 죽을 시간이야.'
(요지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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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좀 음침해보이는 만화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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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 언더 세븐 1
아베 요시토시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3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2003년 08월 16일에 저장
품절
역시 그림체가 음침. 추억씬도 음침. 아베씨는 정녕 음침을 버릴수 없는 것이다.
견랑전설 1
오시이 마모루 글, 후지와라 카무이 그림, 유은영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2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2003년 08월 16일에 저장
품절
주인공들의 비극적인 운명이 음침하다.
총몽 1
키시로 유키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3년 08월 16일에 저장
절판
음침하다.....
파이브 스타 스토리 The Five Star Stories 1
나가노 마모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8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2003년 08월 16일에 저장
구판절판
그림체가 음침하다! 가 아니라 이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음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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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고민하지 말지어다 1
츠츠이 아사히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추천받아서 봤다.

표지의 색칠기법이 특이해보여서 좋을것 같았다.

내용은, 재미없었다.

그림도 평범하다. 그래서 1권읽고 그만뒀다.

수많은 여자들과 간음하고 다니던 주인공은 독실한 크리스천이던 아버지에게 그 사실을 발각당해 강제로 미션스쿨에 입학하게 된다. 그리고 친구의 친척이자 그 학교의 신부인 사람의 집에 하숙하게 된다. 신부에게는 나루라는 딸이있다길래 기대했지만 턱없는 동안이라서 절망. 나루는 이상한 아이다. 다른 사람을 턱없이 잘 믿고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 자신의 일로는 울지도 않는다. 그런 나루에게 주인공은 점점 끌리게 된다.

무엇보다도,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싫었다. 방탕한 아이가 순수한 아이를 만나 성실해진다는 것도 싫은이야기이고, 방탕한 주인공도 싫고, 비인간적인 여주인공도 싫다. 여주인공은 어릴때 친 아버지에게 학대당한 경험이 있는데, 그것때문에 저런 비인간적인 성격을 가지게 ‰瑛뼉層?모른다. 아무튼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우리를 이렇게 사랑해 주시는데 우리가 더이상 무엇을 바란단 말인가." 라고 말하며 멍한 눈을 하고 있는 여주인공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좀더 쟁취하면서 살아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지메 당하면서 가만히 있는것은 착한것이 아니라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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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무라카미 류 지음, 한성례 옮김 / 동방미디어 / 200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라는 제목을 예로부터 동경해왔다.

그래서 이번에 큰맘먹고 샀다.

하지만 아, 틀려버렸다.

나는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는 필경 아름답게 반짝 거리는 슬픔의 색이라고 생각했다.

궁극적으로 인간을 절망하게 만드는 한없이 투명하고 손에 잡을수 없는 비극의 색이고 카타르시스라고 생각했는데

카타르시스라는 건 맞아도 절망의 슬픔은 아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희망적이고 미래 지향적이다.

아니아니. 지향점이라는 점에서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는 절망을 가리키고 있을지도 모르지.

이 책은 사실 묘사를 통해서 감정은 독자가 알아서 짐작하도록! 이라는 방침으로 써져있다. 근사한 문체다.

근데 옛날 사람들은 참 조숙하지? 19살이다. 만 나이기는 하지만 19살. 고작 19살에 이만큼 나락으로 떨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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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4-24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픔의 색.. 어울리는 말이네요^^ 리뷰 보니 이 책이 다시 끌리는데요. 아.. 또 한번 머리가 지끈지끈거릴 듯...;;;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무라카미 류 지음, 한성례 옮김 / 동방미디어 / 2004년 2월
구판절판


요시야마의 팔꿈치가 다시 한 번 빡빡머리 남자의 명치에 명중하자, 남자는 노란 것을 토했다. 그것이 일자로 묶인 입 틈새에서 목을 따라 흘러내려 미키마우스가 새겨진 티셔츠를 더럽힌다. [남자는 눈을 꼭 감고 고통을 참고 있다.] 구토물이 계속 쏟아져 나와 굵은 허리 벨트를 적시고 바지 속으로도 흘러 들어간다.
...
[남자는 실신해서 철퍼덕 바닥에 널브러진다.]-139쪽

류, 이렇게 토하고 있으면 말이야, 몸속은 엉망이 되고 휘청거려서 서 있기조차 힘들어. 게다가 눈도 잘 안보여. 그런데도 이럴 때일수록 여자를 안고 싶어진단 말야. 설명 여자가 앞에 있다 해도 페니스가 잘 서지도 않고, 다리 가랑이를 벌리는 것조차 귀찮아서 꼼짝도 하기 싫을텐데, 묘하게도 여자를 안고 싶은 거야. 이럴때는 성기나 머리가 아닌, 몸의 어딘가 깊은 곳에서 근질근질 불쑥거리는 거야. 너는 어때? 내 말 이해하지?-56쪽

류, 당신은 참 이상한 사람이야. 불쌍한 사람이기도 하고,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여러가지 것들을 보고 싶어서 그러는거 아냐? [말로 잘 표현할 수는 없지만 정말로 마음 속으로 즐기고 있다면, 그러는 동안에는 무엇인가를 찾는다거나 깊이 생각하지 않을텐데. 그렇지 않아?]-100쪽

어릴때는 무엇이든 보려고 하잖아? 어린 애들은 낯선 사람의 눈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지만, 지금처럼 어른이 되어서 [다른 사람의 눈 같은 걸 계속 보고 있어 봐. 순식간에 미쳐 버릴거야.] 한번 해 보라고.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을 계속 바라보고 있어봐. 금방 마음이 이상해져서 미쳐버릴테니까. [류, 알았지? 어린애 같은 시각으로 사람과 사물을 보아선 안돼.]-1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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