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발렌타인
황미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2월
평점 :
품절


다읽고 나서 나는 얼굴을 찡그리면서 고개를 돌려 언니에게 말했다. '슬프다.' 어쩐지 거기에는 제길이라는 말이 생략 되있는 듯도 하고 그런거다. 그러니까 언니가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슬프다니까.' 나는 평소에 황미나라던지 이미라 라던지 촌스럽다고 무시했지만(아무래도 나는 비주얼적인 걸 선호하니까.) 사실 말하자면 그림조차도 꽤 예뻤다. 게다가 그 심금을 울리는 내용이라니 지금도 방바닥을 긁을 정도라서. 후후후. 얼굴이 절로 찡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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