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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국기 1
오노 후유미 지음, 김소형 옮김 / 조은세상(북두)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애니를 보면 1부와 4부(맞던가.....)가 연결 되니까. 소설을 보고는 조금 당황해 버렸다. 끄응. 게다가 화서의 꿈을 안읽어봐서 모르겠지만 아무튼 들어는 본 소제목인 서간도 나오고 중간중간에 이야기 형식으로 2부 3부 댕겅댕겅 나오고. 흠흠. 제일 놀란건 애니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던 두사람이 소설에서는 별로 중요하지가 않아서. 끄응. 그것 말고는 애니가 소설을 충실히 따라가고 있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소설로 읽느넌 또 나름대로 재미가 있기 떄문에 소설로도 3부인가. 까지 봤다.
이야기가 짧다. 일본소설은 그런게 만은것 같은데 난 아무리 봐도 이게 신기하단 말이다. 1부는 권수 2.(애니 14화던가. 짧다.) 내용-죽이고 죽이고 또 죽이고 정도로 압축할수도 있다. 하나의 이야기는 하나의 사건! 이라고 확실하게 되있는게 좋았다. 음. 어영부영하는 쓸데없는 이야기가 없이 되있으니까 뭔가 늘어지는 이야기에 익숙해져있던 나는 약간 얼떨떨 해지긴 했지만 좋았다. 음. 짧은이야기를 펼쳐가는데 중점적이었던건 심리묘사였다고 생각한다. 착한아이라던지 남과 나의 관계라던지
그런데 일껏 저런걸 읽어놓고서는 나는 사실 요코의 착한아이가 부러웠다. 헛읽은녀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