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녀석 다이와 그녀석을 만나고 나서 인생이 꼬여 버린 평범했던 고등학생의 이야기이다. 원수연씨 그림은. 음. 내타입이 아니다. 마치 펜선옆에 통이라도 붙여둔것 처럼 선이 짙고 흐리게 보이는 것 같아서.기억에 남는건 다이랑 주인공씨가 같이 밥을 먹다가 나는 너를 사랑해라고 말하지 않(못?)하고 '나는 너를 포크해''나는 너를 쫓아해''나는 너를 잡아해' 따위의 소리를 지껄이며 방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것이다.순정만화를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렛다이에선 더 심했다. 어떻게 사랑할수 있을까. 사랑하고 있는 걸까. 왜 사랑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