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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오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하츠 아키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3월
평점 :
품절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이라는 희대의 유령물 작가의 단편집으로 우선 멋지고 그림체에 어울리는 제목. 이 작가 제목들은 늘 멋지다는데 동감이다.(제목 어른스럽기도 하다) 이것도 역시 매우 작가스러운 작품으로 신비로운 사랑이야기가 풀풀. 맨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고양이랑 유령이랑 나오는 게 정말 작가답다. 낡은 저택에... 훗! 이 작가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좋다. 단편인고로 짧게 극적으로 올릴수 있다. 단편은 그런데 스토리를 말할게 없다. 단편집에 대해 어떻게 스토리를 말하겠는가. 신비로우면서도 담담한 그림체에 이야기로 특기사항은 없음. 작가 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