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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신부
임주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8월
평점 :
품절
난 처음에 내가 찾던 고전 악마의 신부인줄 알았다. 딱 보니까 엄청난 개그가 연속이었다. 심각한건 신씨가 죽을 때랑 행복의 정원 이야기 였던가? 사촌동생을 구하기 위해 여장까지 해서 뛰어든(하지만 사실은 여장을 할필요가 없었다. 그 학교는 특수목적고지 특수목적여고는 아니었던 것이다 ㅡㅡ;;) 불쌍한 주인공(처럼 보였다 처음에는). 주인공의 예상을 뛰어넘고 항상 악마씨는 웃긴다. 티타임도. 애들을 침으로 찌르는 것도. 참으로 재기 발랄한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