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매스 고리고리 수준 1 세트 (워크북 + 고리고리 54조각) - 만 4세 이상 조이매스 고리고리
황선욱 외 지음 / 조이매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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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매스 고리고리 수준 ① (만 4세 이상)

 

*구성 : 고리고리 워크북 1 + 고리고리 교구

 

 

*조이매스 창의력 수학교실 : 다양한 학습 교구를 사용하여 아이들 스스로 수학적 활동을 통하여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숭실대학교 창의력 수학교실과 (주)장강매니아가 공동으로 개발한 연령별, 단계별 학습프로그램.

 

'부모님과 선생님께'를 보면 고리고리에 대해, 활용 방법, 기대 효과, 학부모와 교사의 역할에 대해 참고할 수 있도록 글이 실려 있어요.

아이와 함께 교구로 다양한 활동을 하기 전에 꼭 읽어보시고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아이와 함께 활동해 볼 고리고리는 6가지(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의 색깔로 이루어진 고리(54조각)를

서로 연결하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교구네요.

 

고리고리 수준 ① 워크북에는 고리고리 나라, 예쁘게 꾸며보세요, 모양 만들기, 똑같이 놓아보세요, 규칙찾기,

쌍둥이 모양이에요, 고기를 연결하고 풀어보세요, 길이를 비교해 보세요, 고리 연결하기, 다른 모양 만들기,

규칙을 찾아 연결하기, 예측하여 만들기, 다리 만들기, 길을 찾아라 1, 2 이렇게 15가지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먼저 고리와 친해질 수 있도록 간단한 활동으로 탐색하는 활동으로 시작해서, 색깔, 모양, 규칙 등에 따라 아이의 스스로 생각하면서

활동하고, 또 얘기하면서 다양한 수학적인 개념들을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겠네요.

 



고리고리 나라, 예쁘게 꾸며보세요, 모양 만들기는 5세(만53개월)인 혜림이에게 간단한 활동이였어요.

하나 하나 조심스럽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게 교구의 힘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길이를 비교해 보세요는 먼저 그림을 보고 길이를 비교해보고 얘기해봤어요.

그림 속의 고리들이 자유롭게 놓여져 있어서 아이의 눈에도 조금 헷갈리는 듯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정답과 다른 대답을 해서, 직접 만들어보자고 했지요.

그랬더니 아이가 잘 못 말했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되더라구요.

 



규칙을 찾아 연결하기는 어떤 규칙이 있는지 먼저 얘기해보도록 학부모가이드에 나와 있지만,

아직 규칙, 패턴에 대해 조금은 이해가 힘든 거 같아서, 자유롭게 팔지와 목걸이를 만들어 보도록 했어요.

아이 나름대로의 규칙을 만들어 팔지, 목걸이도 만들고, 왕관까지 만들었네요.

 



길을 찾아라는 그림을 보고 먼저 어떤 길이 가까운 길인지, 또 어떤 길이 먼 길인지 눈짐작으로 맞춰보고,

아이가 말한 것이 맞는지 다른지 고리로 실제 비교를 해 보았어요.

학부모가이드도 있고, 워크북의 뒷부분에는 해답도 있어서, 부모님께서 아이와 함께 활동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네요.

해답을 먼저 보지 않았기에, 고리 색을 정하지 않고 연결해서 고리의 갯수를 헤아려보았어요.

근데 해답을 보니 길마다 색을 정해놓고 하니 좀 더 보기도 쉽겠더라구요. 이런 부분들은 또 도움을 받기도 하고,

또 아이의 생각대로 자유롭게 해보기도 하고,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꾸준한 책읽기, 미술활동,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교구에 대한 부분은 아이에게 많이 접해주지 못하고 있는거 같아요.

주위에 교구 구입한 친구들을 보면 세트구성으로 가격적인 면도 부담이 되고, 한꺼번에 들여 제대로 활용을 다 못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조이매스의 경우 낱개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 즉, 연령별, 단계별로 다양한 교구를

아이의 연령과 수준에 맞게 선택해서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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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방이 있으면 좋겠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40
로렌 차일드 지음,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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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방이 있으면 좋겠어... 요즘 5살 딸아이가 가끔 아주 가끔 하는 말이에요.
딸 아이의 방은 있지만, 책이 가득해서 책 냄새로 인해 잠을 잘 수는 없겠더라구요.
아직까지 엄마와 떨어져서 자면 어떻게 아는지 깨서 우는 딸아이인데도, 예쁜 침대가 있는 자기 방에서 자고 싶은 마음도 드나봐요.
저 또한 어렸을 때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집을 새로 짓고 책상, 옷장, 침대 세트로 장만해서 예쁜 내 방이 생겼을 때의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거 같아요.
 
이 책의 속지를 보면 주인공의 가족들 소개가 되어 있네요.
그림만 봐도 복잡하고 정신 없는 분위기일거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네요.

재미있는 삽화나 사진, 자유로운 글씨 등과 함께 많은 가족들의 모습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네요.
 
바부 귀뚤이라는 남동생과 한방을 나눠 쓰기 때문에 가운데 금도 그어져있네요.
물구나무서기를 좋아하고, 구더기처럼 몸을 꿈틀거리는 남동생,
화장하고 남자 애들에 관한 잡지 보는 걸 좋아하는 마시 언니는 늘 나가라는 말만 해요.
늘 툴툴거리며 혼자 있고 싶다는 커트 오빠, 아빠, 엄마, 할아버지 많은 가족들과 함께 북적거리며 살고 있네요.
 
아이 아빠와 나 그리고 5살 딸아이 이렇게 세가족만 사는 우리집과 정말 비교되네요.
아이 아빠는 늘 바빠 아침에 출근하면 아이가 잠이 든 밤에 퇴근해서 자기 바쁘죠.
아이 또한 아침먹고 어린이집에 가면 오후 늦게나 집에 돌아오구요.
그 사이 저는 바쁘게 집안 일도 하고, 나름대로 여유시간도 즐기구요.
작년까지만 해도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아 늘 조용하지는 않았었는데,
아이 한명 어린이집에 잠깐 갔을 뿐인데 집이 너무 조용해 익숙하지가 않더라구요.
이렇게 단촐하고 조용하게 지내는 것에 익숙한 아이에게 많은 가족들이 어울려 사는 모습을 책을 통해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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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켜는 아이 국민서관 그림동화 55
레이 브래드베리 글, 리오 딜론.다이앤 딜론 그림 / 국민서관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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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작가 소개를 보니, 이 책을 그린 리오 딜런과 다이앤 딜런은 미국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부부라고 하네요.

늘 새롭고 다양한 기법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딜런 부부는 칼데콧 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다고 하네요.

이 책 역시 기하학을 응용하여, 있을 수 없는 세계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던 네덜란드의 판화가 M. C. 에셔의 기법을 이용했다고 하네요.

 

밤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가 있었어요. 무서워서 잠이 들기 전까지 방의 불을 끄지 않았죠.

어느 날, 여기 저기 온 방의 불을 다 켰지만 아이는 외로웠어요.

그때, '어둠'이라는 작은 여자 아이가 찾아왔어요. 그리고 밤한테 인사시켜 준다며 스위치를 내렸어요.

어둠은 스위치를 내린다고 꼭 불이 꺼지는 게 아니라 스위치로 밤을 켜는거라고 말했어요.

밤을 켜면 귀뚜라미 소리도, 개구리 소리도, 별도 켜는 거라고, 하늘이 집이 되는 거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몰랐던 걸 같이 생각해 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나서 아이는 행복해졌고, 밤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어둠이라는 것을 너무 신선하고 독특한 발상으로 담아놓았네요. 불을 끄는 것은 밤을 켜는 것이라는 독특한 발상 말이에요.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밤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어둠'이라는 친구가 와서 생각을 바꾸어 주는 상황이 참 인상적이네요.

딜런 부부의 그림은 정말 개성이 넘치네요. 복잡한 그림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네요.

 

밤,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어둠과 친해질 수 있도록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을 한번 생각해보면 재미있겠네요.

5세 아이지만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을 거 같아요.

다음에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 아이에게 스위치로 불을 끄면서, 이제 밤을 켠다고 말해봐야겠어요.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일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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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놀이 세상 - 호기심 쑥쑥 창의력 펑펑
레이 깁슨 지음, 김미혜 옮김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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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쑥쑥 창의력 펑펑 <즐거운 놀이 세상>
 
즐거운 놀이 세상은 다양한 종류의 미술배료를 통해 아이가 즐겁게 미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미술활동을 통해 아이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므로서, 아이의 마음까지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5살이 된 딸아이는 그림을 그리고, 오리고 붙이는 미술 활동을 참 좋아한다.
그런데 그동안 다양하게 접해주지 못한 거 같다.
책의 앞부분에 인간의 성격은 5세 이전에 그 틀이 형성되어 5세 이후의 성격 발달은
그 기본구조에 따라 확대되고 정교해진다고 한 플로이트의 말이 참 마음에 쓰인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다양한 재료로 자유롭게 아이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즐거운 놀이 세상에는 자르고 붙여요, 크레용으로 칠해요, 손가락으로 그려요, 동물을 그려요, 숫자를 세요,
더하기를 할 수 있어요, 숫자 놀이 이렇게 7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르고 붙여요>
 
색종이, 숟가락, 호일, 컵받침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자르고 붙이면서 주변의 사물과 자연물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크레용으로 칠해요>
 
네모, 세모, 원 위에 크레용으로 칠하고 덧그려 단순한 도형을 다양한 모양으로 창조해 낼 수 있다.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려요>
 
물감을 묻힌 손가락이나 손바닥으로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고, 또 종이를 반 접어서 한쪽 면 혹은 양쪽 면에 물감을 짜서 그린 후
눌렀다 펴면 좌우 대칭 무늬가 생기는데, 이때 아이는 예측하지 못했던 무늬를 통해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동물을 그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제대로 그려보기는 어렵다. 그런 동물들을 따라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그려봄으로서 아이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숫자를 세요>
 
1~10까지 그리고 20, 30, 40, 50까지 그림으로 숫자를 세어 보는 활동 놀이이다.
즐거운 놀이 세사에서는 감자를 이용해 모양 찍기 활동으로 그림을 완성하고 숫자 세기 연습을 해보도록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뒷 부분에서는 숫자 세기와 함께 그림을 보면서 묻고 답하는 놀이를 통해 관찰하는 능력까지 키울 수 있다.
 

<더하기를 할 수 있어요>
 
여기서는 미술 활동도 하고, 숫자 세기도 하면서 없는 부분도 완성해 나가면서 복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숫자 놀이>
 
복잡한 숫자 놀이를 그림을 통해 쉽게 해 볼 수 있다. 색종이로 오린 모양을 이리저리 옮기면서 머리회전을 시켜주고,
시각적 특성과 논리적 특성을 동시에 발전시켜 준다.
 
다양한 미술 활동을 살펴보니 그냥 단순한 미술 활동만 담은 것이 아니다. 그리고 오리고 붙이는 등의 미술 활동도 포함되어 있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 순서대로 따라 그려보고, 숫자도 세어 보고, 그림을 보고 생각하고 표현해보면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다.
재료들을 살펴보면 준비하기 어렵지도 않다. 생활 속에서 쉽게 준비할 수 있고 또 응용해서 활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미술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의 생각과 감정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이렇게 많은 미술 놀이 활동 중 한 가지를 아이와 함께 만들어봤다.
 

 
종이 접시를 이용해 물감을 칠하고, 색종이를 잘라 꾸며주고, 문어 발도 종이를 돌돌 말아 흐느적거리는 느낌을 살려 붙여주고,
종이 접시 처음에 자른 부분도 책에 소개 된 방법대로 뒷 부분에 붙이니까 손잡이로 이용할 수 있어서 잡기도 편하고 좋네요.
간단하지만 다양한 활동으로 만들고 나니 뿌듯하고, 아이는 아이대로 너무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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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깃털이 뽕! - 엄마, 난 얼마만큼 큰 걸까요?
로렝스 아파노 글.그림, 글마음을 낚는 어부 옮김 / 예꿈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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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깃털이 뽕!' 책제목부터 참 재미있네요.

꼬마 펭귄 둥이가 자고 일어나서 머리 위에 난 까만 깃털을 보고 어른 펭귄이 되고 있는거 같아 자랑하고 싶은가봐요.

옆집에 사는 웅가붕가 아저씨,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하하 형, 네네 형, 이모, 뽀롱뽀롱 누나 이렇게

모두를 도와주고 싶은 꼬마 펭귄 둥이에게 모두들 "넌 너무 작아! 넌 너무 커!" 이렇게 말을 하고,

꼬마 펭귄 둥이가 얼마만큼 컸는지 아무도 몰라줘서 속상해 하네요.

 

시무룩한 꼬마 펭귄 둥이에게 엄마가 다가와 속상한 마음을 털어 놓게 되네요.

어른들이 넌 작아서 안 돼, 넌 커서 안 돼 이렇게 모두 안된다고만 하니,

꼬마 펭귄 둥이도 헷갈리기도 하고, 어리둥절 한가봐요.

그래서 엄마에게 "난 얼마만큼 큰 거예요?" 하고 물어보네요.

엄마는 얼마만큼 컸는지 가르쳐 주겠다며 꼬마 펭귄 둥이를 데리고 집으로 가네요.

둥이는 엄마를 만나 속상한 마음을 얘기하고 나니 기분이 조금 좋아졌나봐요.

집에 돌아오니, 둥이를 위해 모두 모여 깜짝 파티를 준비했네요.

얼마 만큼 컸는지 궁금했던 둥이의 질문에 대해

모두에게 축하 받고, 사랑 받을 만큼 컸다는 답을 듣고 둥이는 너무 행복했어요.

 

이야기를 보는 내내 얼른 엄마처럼 커서 엄마를 도와주고 싶다는 5살 아이의 모습과도 너무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우리 아이 역시 늘 나 얼마나 컸어? 이만큼 컸어? 많이 컸어? 자주 물어보는 말이랍니다.

저 또한 그랬듯이 아이 또한 빨리 커서 어른이 되고 싶은가 봅니다.

꼬마 펭귄 둥이의 궁금한 질문에 엄마가 한 대답이 참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네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라는 노래처럼 말이죠.

아이가 어렸을 때 옹알이하는 아이에게 참 많이 불러줬던 노래였었죠.

 

가끔 저도 그렇고 아이 아빠도 그렇고, 아이의 성장 발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아이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임에도 괜히 걱정부터 하게 되고,

뒷감당만 생각하고 무조건 못하게 하기도 했던 거 같아요.

요즘 특히나 엄마, 아빠의 기분에 따라 화를 내서 많이 미안한 부분이 많은데,

앞으로는 좀 더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될 거 같아요.

 

그리고 책 속에는 뽕, 쓱싹쓱싹 딸깍딸깍, 콕콕, 아기똥아기똥 이렇게 귀엽고 예쁜 의성어, 의태어 표현도 있네요.

추운 나라에 사는 펭귄들이 나오지만, 부드러운 그림은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네요.

 

책의 뒷 부분에는 부모님들을 위한 전문가의 글이 있어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께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글 중에 '아이 스스로 자라날 공간, 여백이 필요하다'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여백이란,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되는 사랑의 넓은 공간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한 권의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가 처음 엄마, 아빠를 만났던 그때를 다시 떠올려보게 되네요.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맙고, 행복했던 그 순간을 잊지 말고,

아이의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하고 아이를 대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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