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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하드커버 리커버 에디션) -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
정주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버드상위1퍼센트의비밀
#정주영
#자기계발
부정적인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
지금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손안에 작은 컴퓨터로 인해서
조금만 심심해도 바로 핸드폰을 꺼내서 보곤한다.
휙휙 지나가는화면 심지어 아이는 끈질기게 한개의 만화가 끝나기도 전에
바로 채널을 돌린다.
이런 상황에서 '몰입' 이라는 말이 낯설기만 하다.
그러던중에 만나게된책
소개하려고 한다.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하버드 상위 1퍼센트가 되는 공부방법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책의 부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
팔랑팔랑 하는 팔랑귀를 가진 내가 눈에 들어온 대목
깊이 몰입하는 것이 하버드랑 무슨 상관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만나보게 되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505/pimg_7159071212535718.jpg)
표지를 살펴보니 깔끔한 파란색 바탕에 하드커버 표지가
무척이나 공들인 책같아 보였다.
책을 넘겨보니 작가의 이력이 특이했다.
바로 난독증을 앓았다는 것이었다.
난독증은 작가의 직업과 무척이나 동떨어져 보이는 병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마지막 까지 읽고나서야
작가의 이력이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신호를 차단하게 되었다는 작가의 말에 큰울림을 받게 되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505/pimg_7159071212535719.jpg)
이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렇다.
사회가 주는 부정적인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자
우선 프롤로그부터가 재미있었다.
보통 프롤로그라고 하면 작가의 들어가는 말 쯤으롷
작가가 이책을 왜썼는지 이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는대
작가는 뜬금없이 우리가 익히 잘아는 스타
마돈나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들려주는 이야기는 마돈나는 어떻게 부정적인 시선 편견의 신호를 끊고
대스타가 되었냐 하는 것이다.
마돈나는 사회가 보내는 신호를 차단하고 자신의 곡인 '라이크어 버진' 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을 하였고
그것이 마돈나를 일개 고등학교 치어리더에서 국제적인 스타가 될 수있었다.
마돈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면 작가가 이야기한다.
우리안의 강한 힘을 신호와 깊은 이해를 통해 나타내려고 한다.
책에서는 여러명의 생생한 사례를 들어준다.
그긴사례는 1장에서 9장으로 이어진다.
책을 읽으면서 마지막에 이책은 무려 10년의 시간에 걸쳐서 쓰여진 책이라는 것을 보았다.
작가의 10년이 녹아들은 책인만큼 작가의 신호에 대한 작가의 진지한 성찰을 발견할 수있었다.
권위있는 세계 각국의 여러명의 사례들은 신호에 대한 객관적인 작가의 생각을 뒷받침해준다.
특히 책을읽으면서 이런 대목이 마음에 남는다.
32쪽,우리는 사회가 우리에게 던지는 신호들에 강하게 영향을 받는다.
특히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아이에게 준 신호는 무엇이었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었다.
하나의 예로 나는 수학을 참 못한다. 예전에 수포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딱 내 이야기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8살 아이의 수학을 봐주고 있다.
전에 읽은 책에서 이런 구절이 있다.
내가 수학을 못했다고 아이도 못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하는 이야기다.
요즘 나오는 서술형이 엄마인 나도 참 어려웠다. 하지만 아이에게 수학의 개념을 알려주고
자기생각을 써보게 하니 아이는 의외로 서술형 수학을 곧잘 푼다.
내가 못했다고 수학은 어렵고 힘들다는 신호를 주지 않은것이 정말 다행이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아이에게 준 신호도 생각이 나고
내가 사회에서 받은 신호도 생각이 났다.
42쪽, 사회가 규정해놓은 우리의 한계가 정작 실제 우리의 한계와는 다르다는것을 확인했다.
사회는 평균적인 시기에 가장 빛나는 사람들을 찾고 승자와 패자를 나누지만, 그사회가 보내는 신호를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이 부분을 읽고 소름이 끼쳤다. 사회가 규정해놓은 한계가 우리의 한계와 다르다는말 이 그렇다.
학교에 들어가면 공부 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로 규정을 한다.
어릴적에 공부못하는 아이로 규정되어져 살아온 세월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사회는 평균적인 시기에 가장 빛나는 사람을 찾고 승자와 패자를 나눈다.
사회가 보내는 신호를 나라고 생각하면서 못하는 것을 가지고 그것을 끌어않고 살기에는 우리의 재능은 가능성은 빛난다.
작가는 상냥하게 이야기 해준다.
모두의 빛은 상당히 다양하게 그리고 다르게 켜진다.
다양한 사례 중에서도 작가의 사례가 가장 마음을 울렸다.
변종처럼 수학을 못하는 수학선생님의 아들인 작가.
마지막 선택에서 깨버린 나에 대한 사회의 편견
그속에서 무엇을 발견했을지는 책에서 확인 바란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자녀에게 보냈던 잘못된 신호를 깨닿게 되었고,
사회에서 보낸 신호를 나 자신인양 끌어안고 살아온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밖의 신호를 차단하는 힘
바로 자신에게 있다.
책에서 말한다
신호를 차단하거나 받아들이는 것은 오롯이 자신의 힘이라고 말이다.
밖에서 보내오는 신호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과 탐구가 만들어낸 한권의 책
모두와 함께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