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이야기
황선미 지음, 양싼싼 그림, 이보연 상담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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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황선미

#이보연







코로나 19로 인해서 하루종일 붙어있으니 아이들은 하루에도 열두번도넘게 싸우고

언니때문에

동생때문에

라는 말에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에요.

그런중에 관계에 대한 이야기의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리고 책소개를 읽다가 오빠에게 자신을 비교하는 아이가 눈에 밟혔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자꾸 자꾸 나도 모르게 아이들을 비교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곤 해서요.

아이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사뭇 궁금한 이야기였어요.


어떤 책인지 소개해 드릴께요.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

황선미

이보연




책의 지은이를 살펴보니 어머나 <마당나온 암닭>으로 유명한 동화작가인 황선미 선생님이에요.

그리고 애청했던 프로그램인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에서 아이들을 상담해 주셨던

이보영 선생님이 자문을 해주셨어요.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 표지를 보고

신랑이 아이에게 물었어요

별이에게는없고 엄마에게는 있는 세가지가 뭐가있을까?


1.뱃살

2. 안경

3. 빨리씻기


별이에게 없고 아빠에게 있는 세가지는 뭐가 있을까?


1.많이 먹는것

2. 아껴쓰는것

3 결혼을 하였다.





라고 하는 우리 아이는 이책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지 사뭇 기대가 되었어요.



8살 아이는 표지를 보고

나에게 없는 세가지는 뭐지?

하는 생각을 했대요.


꼭닮은 얼굴의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한 마음에 급하게 책장을 넘겼어요.


글의 주인공은 평범한 아이인 미주에요.

미주에게는 그림을 잘 그리는 쌍둥이 오빠가 있어요.

그런데 오빠는 체격도 작고 외소하고 어릴적부터 몸도 약하고

지금도 아토피때문에 힘들어해요.

하지만 할머니는 몸약한 오빠인 태주를 더 좋아하고

용돈을 챙겨줘요. 심지어 미주의 생일에는 가족중에 아무도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하지 않아요.

애써 나는 성격이 끝내준다고 생각하는 미주에게 생긴

쌍둥이 오빠 태주와 단짝친구 민지 그리고 지혜 사이에서의 일

과연 미주는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평범하지만 나는 성격이 좋아 하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부딛히지 않기 위해서 자기 마음을 숨기고 감추면서 사과하는 미주의 모습에서 어릴적 나의 모습이 생각이 났어요.

미주를 비교하는 할머니를 보면서 예전에 똑같이 세배를 해도 오빠는 만원을 주고 나는 천원을 줬던 할머니가 생각이 났고요. 지금은 할머니가 오빠를 많이 이뻐 하셨지 하고 웃어 넘길 수 있었지만 , 어릴적에는 똑같은 아이인대 왜 오빠만 더 사랑하는 할머니를 보고 왜 그런지 궁금하기도 하고 사랑받고 싶어서 할머니의 심부름이나 청소를 도맡아서 했던 저의 모습이 생각났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여러권의 부모양육서를 보곤해요.

거기서 중요한 이야기는 형제 자매를 비교하지 말아라.

라는 이야기가 종종 나와요.

실제로 이책을 읽으면서 비교를 당하면서 속상해하는 아이이 마음이 와닿아서 마음이 아팠고

아이를 비교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형제 자매는 한팀> 에서 보면 형제 자매가 싸우는 이유는 부모의 비교라고해요.

부모의 비교로 인해 아이들이 서로 싸우게 된다는 것이에요.



그럼 함께 읽은 8살 아이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궁금했어요

아이의 생각이 담긴 서평 소개해요.


제목 : 나에게 없는 딱 세가지


전 이책을 보니까 여기서 나온 오빠가 저같고 동생인 여자아이는 동생 같았어요.

그리고요 제가 느낀점은 제 자존심을 믿을거에요.

저는 물건을 숨기는건 안하고 솔찍하게 말할 거에요.


책을 읽으면서 어릴적으로 돌아가서 미주가 웃을때는 함께 웃고

물건을 숨겼을때는 함께 숨을 죽이고 할머니가 비교해서 속상했을때는 함께 마음아파하니

미주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었어요.  가족과 지내면서 친구와 지내면서 느끼는 아이의 마음이 잘 표현된 나에게 없는 딱세가지 를 읽으면서 아이가 자기 본연의 모습을 사랑하면서 솔직하게 자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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