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들려주는 여자 이야기 - 배우고, 사랑하고, 살아 내야 할 딸에게 건네는 27가지 담대한 말들
김슬기 지음 / 웨일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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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들려주는여자이야기

#김슬기

#웨일북



블로그를 구경하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곳 그곳에서 만난 글들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어왔다. 블로그 이웃 신청을 하고 올라오는 글을 하나하나 읽다가 어느작가의 블로그인것을 알았다. 김슬기 작가의 새로운책 딸을 둘키우는 엄마여서 더욱 보고싶었던책 만나보았다.


딸에게 들려주는 여자이야기

김슬기 지음/ 웨일북




배우고 , 사랑하고, 살아내야 할 딸에게 건네는 27가지 담대한 말들


 


표지를 살펴보았다. 표지에 햇살을 받으며 책을 읽는 듯한 여자의 모습이 꼭  나같았다. 나역시  창쪽을 바라보면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부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살아내야할 딸에게 건네는 말들 작가는 딸에게 어떤 말을 건내줄지 궁금했다. 바로 책장을 넘겼다.


이책을 지은 작가는 김슬기로 글을 읽고 쓰는 것을 가르치다가 글을 읽고 쓰는 삶을 살고있다. 작가의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블로그 열혈 구독자가 바로 나이다.


서문에서 작가는 이야기한다.


 내 딸이 겪게될 많은 일 앞에서 나는 자주 겁이 난다. 그래서 이책이  내 딸을 향한 용기이자, 모든 딸을 위한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

 


 Part1    책가방을 멘 너에게

 Part2  사랑을 시작한 너에게

 Part3    독립을 앞둔 너에게


여덟살 아이에게 말을 하는 작가의 말이 지금 여덟살 아이를 키우는 나에게 공감이 많이 되었다. 하나하나의 에피소드가 아이와 부딛기면서 겪은 남편과 겪은 에피소드에 작가가 남편과의 연애 이야기를 할때는 나와 신랑의 연애때가 생각이 났고, 아이를 키우면서 힘듬을 이야기 할때면 첫아이를 낳고 막막함에 무엇을 할지 몰라 하루종이 허둥거렸던 나의 모습과 겹쳐졌다. 그래서 책을 잡고 한자리에 다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이야기해준것에서 나의 마음에 많이 남는 부분, 나와 생각이 비슷한 부분, 생각을 했지만 막상 실천을 하지못했던 부분을 이야기 나눠보려고 한다.


24쪽, "내가 맞을 짓을 했다"

아이들에게 폭력도 사랑이라고 가르치며 가해자의 논리를 내면화 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김희경<이상한 정상가족>


나는 이러한 학대와 폭력을 사랑과 애정으로 포장하지 않으려 주의한다. 좋아해서 하는 괴롭힘은 있을 수 없으므로 사랑해서 휘두르는 폭력 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폭력은 결코 사랑의 표현이 될 수 없다는 당연한 진리를 향하여.

 


폭력을 가하는 가해자가 흔히 하는 이야기를 부모인 내가 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다른이가 아닌 내가 가해자의 논리를 내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내면화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 작가의말 폭력은 결코 사랑의 표현이 될 수 없다는 당연한 진리. 다시한번 새겨본다.



68쪽,  " 아이를 사랑하세요? 돈을 사랑하세요? 진짜 사랑은 아이가 공부를 못할 때 할 수 있는 거예요. 아이가 공부를 못해도 사랑하는 게 진짜 사랑이에요. 남편을 사랑하세요 돈을 사랑하세요? 남편이 직장에서 잘리고 돈을 한 푼을 못 벌어 와도 사랑할 수 있으세요? 진짜 사랑은 남편이 실직을 했을 때 할 수있는 거예요.


- 강신주(나는 누구인가) 자본주의에 맞서라  상처받지 않을 권리 강연중에서


책에서 만난 구절. 아이가 공부를 못할때 진짜 사랑을 할 수있고. 남편이 실직했을때 진짜 사랑을 할 수있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왔다. 여덟살 아이를 키우고 있으면서 아이가 열심히 공부할때 더욱더 이뻐 보이고 더 사랑이 간것을 내가 느끼기도 했는대 참 부끄러웠다. 나는 진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남편이 실직해서 아무돈도 벌어오지 않아도 그를 사랑할 수있을까? 내가 사랑하는 주체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다.


113쪽, 1단계 먼저 나를 서운하게한 상대의 행동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2단계 그가 그런 행동 했을때 내가 어떤 느낌이었는지 나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한다, 3단계 그가 어떤 행동을 취하기 바라는지 , 나의 기대를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이내용을 어린이집에서 부모교육때 들은 내용인대 책에서 만나서 더 반가웠다. 이건 마셜B 로젠버그의 비폭력 대화 의 내용을 작가가 자신이 적용했던 내용을 이야기 해준것이어서 더욱 이해가 쉬웠다

.

이를 위해서 작가는 말하기 위해 필요한것 이란 부분에서  내감정을 솔직하게 말하기 위해서는 나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내감정을 내마음을 이해하고 아는것 그것은 정말 중요하지만 잘 하지 못하는 것이다. 아이의 감정을 온전히 받아주기에는 나의 감정에 휩싸여서 버거웠던 적이 많아서 아이의 감정까지 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나의 마음 들여다 보기. 중요하고 아이들의 감정을 스스로 들여다 보기도 해봐야겠다.



책을 읽다가 나의 생각과 너무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가끔 나에게 질문을 하면 하던 대답을 작가가 하고 있어서 놀란 부분이 있다. 그대답을 했더니 옆에 계시던 친구 어머님이" 너는 어린애가 그런걸 어떻게 아냐?"며 놀라셨었다.


163쪽, 그놈이 그놈중에 그놈을 고르는법


가지 각색의 흠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내가 참을 수 있는 흠과 내가 참을 수 없는 흠. 나를 기준으로 한 이분류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구의 수만큼이나 다양하다.


상대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상쳐를 남기지 말자 다짐한다.


미리 결혼한 나에게 묻는 미혼인 동생들 " 언니 그럼 남자랑 결혼할때 어떤점을 제일 봐야해요?"

" 니가 그남자의 단점을 용납할 수 있나 없나를 생각해"

그사람의 치명적인 단점은 그사람의 어머님도 고치지 못하신것! 사람은 고쳐쓰는 것이 아니다! 는 말을 덧붙히면서 말했다. 아래 상대에 가슴에 지울수없는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지 말자는 말을 생각하고 속으로 말을 삼킬때가 있다. 지나고 나면 정말 말을 안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딸에게 해주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꼭 마음에 맞는 친구와 한참이나 즐겁게 수다를 떤 기분이었다. 작가의 생각에 공감하고 아이를 키우는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였다. 다름이 틀림이 아니다는 작가의 말은 아이를 키우며  책을 읽으며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씩 들었던 생각이다.


작가의 마지막 이야기를 소개하며 이야기를 마친다.


우리는 더많이 쓰고, 더많이 기록해야 할 것이다. 지워지고 배제된 역사에 맞서서, 침묵당하고 소외된 역사를 뚫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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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왕 엄마의 방구석 돈 공부 - 마이너스로 시작해 부업만으로 돈을 모은 시스템의 비밀
안선우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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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이를 어린이집 , 유치원에 다보내놓고 할것을 고민한 적이있다. 그중에서 0순위는 부업. 부업을 한다고 했더니 신랑이 펄쩍 뛰었다. 그이유는 그거 돈이 되지않는다고 힘만들고 집만 지저분해진다고 차라리 그시간에 깔끔하게 살림을 하라는 신랑의 이야기도 일리가 있어서 부업의 꿈은 저멀리 날아갔다. 여기 방구석에서 신랑만큼 버는 엄마가 쓴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읽으면서 많이 도전이 된책!!바로 이책이다.


부업왕 엄마의 방구석 돈 공부


안선우 / 카시오페아



 


 


표지를 살펴보았다. 상단의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마이너스로 시작해 부업만으로 돈을 모은 시스템의 비밀

하단의 글씨에 빵터졌다. "내가 남편 월급만 보고 살 것 같으냐!" 는 당당한 외침 멋졌다. 한달 30만원 벌기가 소원이었던 아들 둘 결단녀 엄마 주부 유튜버 아바라 TV가 알려주는 집에서 돈버는 시스템의 모든것

정말 궁금한 책이다. 바쁘게 책장을 넘겼다.


저자 안선우는 아바라TV 는  이책을 집필하고 현재 유튜브,카페, 블로그, 인스타와 같은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며, 남편만큼 버는 주부 유튜버이자 유튜브 강사이다.


저자의 친필이 쓰여진 책

봄날은 온다!

안성우  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왔다.

나에게 희망을 주는 메세지를 한참 바라보았다.



프롤로그 에서 참 솔직한 저자의 생각이 드러난다.

 

고상한 배움보단 돈이 되는 배움을 택하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들 그중에서 돈에 대한 솔직한 저자의 이야기가 좋았다. 돈이 되는 공부만 했다는 이야기 말이다.


엄마를 벗고 나를 꺼내자


엄마로써 사는 하루가 아닌 나로써 사는 하루는 매일이 감격이다.


디지털 소비자에서 디지털 생산자로


방구석에서 남편만큼 돈 벌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 살겠다는 생각의 전환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이야기한다.


독자님들, 우리 방구석을 돈방석으로 만들어봅시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 내이름은 부업왕, 방구석에서 돈 공부를 시작하다.


2장 5년만에 1억 갚은 짠테크의 모든것


3장 방구석을 돈방석으로 만들어보자


4장 '컴맹' 에 기계치, 주부 유튜버 도전!


에필로그 잘사는 사람이 되고싶다



이책을 읽으면서 저자와 내가 무엇이 다른가가 눈에 들어왔다. 그건 나는 살림이나 하라는 신랑의 이야기를 들었고, 저자는 돈벌 궁리를 , 공부를 끊임없이 한것이다. 책에서 어떤공부를 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지금의 자리에 올라갔는지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얼마나 절약을 했는지 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했는지 책을 읽기만 해도 저자의 이야기가 눈에 보이는것 같았다. 여기서는 밑줄치고 읽어나간 부분을 이야기 하려고한다.



33쪽, 여러가지 변수를 제거하고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을 반복하는 습관을 기르는것, 이것이 집중타임 갖기의 핵심이다.


읽으면서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다 했다. 바로 자기계발서인 루틴의 힘에서 본내용이다. 자신만의 좋은 습관을 매일 매일 반복해서 루틴이 되게 하는것, 방해하는 방해물을 제거하는것 제일 중요한것은 폰을 비행기 모드로 놓고 했다고 한다. 매일 반복해서 영상을 편집하고, 글을 쓰다보니 업무의 효용성이 높아졌고 더 많을 일을 더 적은 시간에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시간이 없어! 가 아니라 시간을 내서 내게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것 그것이 집중타임 갖기다.



68쪽, 특출나게 잘난 사람들은 바로 잘하는 능력을 뽑아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하고싶은 것을 하나씩 도전하며 실패하면 소거하는 식으로 자신만의 길을 찾아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저자의 이야기 중에서 특히 와닿는 부분이다. 특출나게 잘난사람은 자기자신을 잘알아서 자신의 장점을 바로 드러내지만, 일반 사람 평범한 사람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모른다. 저자의 방법대로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서 하나 하나 소거해 나가다보면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부분을 만날 수 있을것이다.


난 잘할 수 있는 사람이고, 잘할 수 있고, 설령 실패한다고 할지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자보다 성장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라는 말을 자기 자신에게 주문을 만들어서 외곤했다고 한다.



책을 읽다보면 만나는 부업왕 엄마의 돈버는 꿀팁 부분도 유용하다.

나들이도 짠내나게 정보력이 곧 돈이다.나들이 할때 챙겨야 할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준비물은 물, 삶은 달걀, 달달한 커피와 간식 그리고 스케치북이다.

여기서 작가가 참 현명하구나 생각이 든다. 나들이 하면 제일 많이 사먹는것이 물이고 간식들이다. 든든히 챙겨가면 그만큼 절약을 할 수있을것이다. 이제 나도 한번 챙겨보려고 한다.


133쪽, 나는 뭐든지 너무 많이 소유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고 생각한다. 일단 넘치면 소중한 줄 모르고 귀한 줄을 모른다.


이부분을 보고 나와 생각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나역시 세아이를 키우면서 장난감을 사는날은 크리스마스 뿐이다. 어린이날 생일 은 각자 먹고싶은것을 먹는것으로 대신한다. 이번에 첫째딸의 생일에는 아이가 먹고싶다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먹었고 아이는 무척 만족해했다. 귀한줄을 알게 해주는것 육아에서 너무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나의생각이다.



144쪽, 부지런한 사람은 그래야 하는이유를 알고 있고, 원하는 목표가 있다.


젊을때 아끼고 사는 건 돈 주고 사는'고생'이지만 늙어서 약값이 없어 치료를 못 받는다면 그것은 '고통'이 될 것이다. 게으르고 귀찮다는 핑계를 대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자기 자신에게 분노해야한다. 그래야 자기 발전이 있을 것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무척 뜨끔한 부분이다. 이책에서 여러가지 방법이 나온다. 유튜브 하는법, 블로그 서포터즈 하는법, 자기에게 도움이 될 교과서가 될만한 책을 선정해서 공부하는법 여러가지 유용한 방법 가운데 저자가 무엇때문에 어떤 이유로 집에서 돈을 벌기위해 그렇게 노력해왔는지가 나온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속담은 익히 들어 알고있다. 하지만 늙어서 돈이 없어서 비참한 상황을 상상해 본적은 없었다. 게으른 나자신에게 일침을 주는 부분 밑줄을 치며 다시한번 반성을 해보았다.





145쪽, 남의 삶에 관심 끄고, 지금 내 삶의 목표에,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에 집중하자.



블로그 포스팅의 핵심은 바로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많이 검색하는 것을 올리는것 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저자가 직접 몸으로 부딛히고 깨지고 넘어지면서 배운 하나하나를 가르쳐 주는 책. 바로 부업왕 엄마의 방구석 돈공부

게으르고 지친 마음을 남들도 이렇게 사니까라고 안주하는것이 아니라 일으켜 세워서 너도 돈벌수 있어 하고 이야기해주는책


내가 무엇에 집중을 해야하는지 목표는무엇인지 생각해본 뜻깊은 책이다

그리고 돈버는 꿀팁 하나하나를 다시 보면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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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 세계 최고 기업들이 주목하는 커뮤니티 리더십이 온다, 2020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이소영 지음 / 더메이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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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 성장은 혼자하는 것이 아닌가? 흔히 공부도 혼자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나로써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제목이었다. 하지만 자꾸만 머리속에 빙빙도는 제목에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표지는 주황색 바탕의 표지색상이 눈에 확들어왔다. 상단에는 악수를 하는듯한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중간에는 제목이 써있고 중간에 써있는 글들이 눈에 들어왔다.세계 최고 기업들이 주목하는 커뮤니티 리더십이 온다

생소한 단어였다. 커뮤니티 리더십이 과연 무엇이길래 세계 최고 기업들이 주목을 하는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넘겼다.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소영지음 / 더메이커




 


지은이는 이소영으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인플루언서 팀 아시아 리전 매니저이다. 저자가 2000여명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만나고 그들을 통해본 AI 시대를 살아가는 필수 조건인 커뮤니티 리더쉽에 대해 쓴글이다.


책의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 기업 곳곳에, 그리고 사회 이곳저곳에 ' 소통,공감, 개방성, 나눔'을 실천하는 커뮤니티 리더들이 많이 자리잡기를  그래서 학교나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가슴속에 소중한 배움의 열정을 품고 평생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를. 다른 사람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하는 사람들이 평가받는 사회가 되기를. 그렇게 해서 '포스트 학벌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새로운 리더십, 새로운 인재의 시대가  열리길 말이다.



이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 커뮤니티 리더, 그들은 누구인가


2장 마이크로소프트 시총 1위 탈환의 비밀


3장 왜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커뮤니티 리더를 주목하는가


4장 초연결 시대의 핵심 능력, 커뮤니티 리더십


5장 커뮤니티 리더십으로 글로벌 인제가 되는 법


6장 커뮤니티 리더십 친절 가이드


에필로그 홀로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부록 커뮤니티 리더 & 커뮤니티 리스트


이책에서 말하는 것은 커뮤니티 리더가 이렇게 좋다

커뮤니티 리더가 되라. 부모가 먼저 이끌어서 자녀들도 커뮤니티 리더가 되도록 하자.


전에 자기 계발서를 읽고있으니 어떤 사람이 하는말이

 그렇게 좋으면 자기가 하고 자기 식구들 하라고 하지 왜 남하라고 한대? 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이책에서 저자는 정말 자신도 커뮤니티 리더가 되고 옆에서 저자의 삶을 지켜보던 남편도 결국은 커뮤니티 리더가 된다. 나역시 책을 읽으면서 커뮤니티 리더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하게되었다.  어떤 내용인지 책을 살펴보자.


책을 읽다가 줄친 부분 위주로 이야기 하려한다.


27쪽, 이렇게 예상 정답이 있고, 그정답을 맞힉 위해 오랫동안 훈련한 청년들이 현실 세계로 나오면 엄청난 충격을 받게된다. 현실에는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이다.


45쪽 , 대부분의 학문은 현실 세계에서 숨 쉬며 변화해 나간다. 대화하고 토론하고 현실에 적용해 볼 때 진짜 살아있는 공부가 되는것이다.




46쪽, 커뮤니티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사람들의 집단으로 정의할 수 있다.


47쪽, 커뮤니티 리더십은 내가 알고 잇는 지식을 최대한 널리 알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내 의견이나 정보에 귀 기울이게 만드는 능력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책이 그냥 일반 커뮤니티 리더십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고 느낀 부분은 각장의 마지막에 있는 그장에서 소개한 사람들의 커뮤니티 리더십을 분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리더십을 어떻게 할 수있는지 제시해주는 부분이다.


55쪽, 웹이나 소셜미디어에서 자신을 찾으면 어떤 정보가 나오면 좋을지,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오늘부터라도 노력해 보면 어떨까? 순수하게 관심이 가는 분야. 다른 사람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내가 깊이 파고들어 알게 된 지식을 조금씩 나누는 습관을 기른다면 김영욱 부장의 인생역전도 남의 이야기가 아닐 수 있다.



지금껏 블로그를 하면서 서평을 쓰고 간간히 일상을 기록을 했지 이렇게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다. 순수하게 배움을 즐겨하고 그 배움을 나누는 삶이 바로 커뮤니티 리더십이라는 이야기를 김영욱 부장의 예를 통해서 깊은 울림으로 전해준다. 나에게도 순수하게 좋아하는 학문의 분야가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글로써 나눌 수 있는가라는 생각도 말이다.


세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특히 관심있게 본 부분이있다 이부분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미시적인 시각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교육을 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 수학문제 하나에 한글 맞춤법 하나에 연연해서는 정작 아이가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지 못한것이다. 거창하게 말하지만 그냥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크고 생각하도록 해주지 못한것같다. 이책에서는 질문하고  스스로 생각해서 결정하고 모두와 함께 답을 찾아가는 것을 강조한다. 책에서는 해결방법을 찾을때까지 기다려주고 서로 질문하며 배울 수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된다고 한다.


. 4장 초연결 시대의 핵심능력, 커뮤니티 리더십 이다.


교육과정에서 상생하는 힘을 가르치지 못하고 끊임없이 경쟁하도록 부추기고 있죠.


자신은 누구이고, 어떤것을 좋아하며,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할 것인가를 다른 아이들과 놀면서, 때로는 부딪치면서 배워야할 시기에 수학문제집을 풀도록 강요받는것이다.


얼마나 빨리 변화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특정 기술을 배우기 보다는 배우는 습관을 들이고, 배우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이가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강회해 나갈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낫다.



아이뿐만 아니라 글을 읽는 독자가 어떻게 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에대한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나중에는 커뮤니티 리더까지 성장을 해갈수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스마트한 기계와 경쟁을 해야 할 가까운 미래에는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내가한 공부를 어디에 어떻게 써먹어야하는지 모른다면 인재가 될 수없다.


커뮤니티 리더십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해주며 또 적용방법까지 이야기해주는 똑똑하고 친절한책 홀로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나를 비롯한 스마트한 기계와 경쟁해야하는 우리 아이들이 걱정되는 여러 학부모와 함께 읽어보고싶다. 커뮤니티 리더에 관심가는 일반인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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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14 : 그리스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14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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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카카오프렌즈그리스

#아울북



그리스 로마신화를 재미있게 읽은 우리 8세 별이가 그리스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했어요.  그러던중에 만난 GOGO 카카오프렌즈 그리스편 많이 기대가 되었어요. 역시 카카오프렌즈 는 언제나 재미있죠 그럼 만나보기로해요.


GOGO 카카오프렌즈 그리스

글 김미영/ 그림 김정한/ 아울북


아이도 엄마도 참좋아하는 아울북에서 나온 GOGO카카오 프렌즈 세계역사 문화체험 학습만화에요. 아이는 고고카카오프렌즈를 보더니 너무너무 좋아하면서 자기방으로 들어갔어요. 물론 학습만화책과 함께말이지요. 아이는 순식간에 책을 읽었어요. 금세 읽고는 동생들이 와서 동생들이 읽고 우리 4살 막둥이까지 글씨는 몰라도 그림은 재미있게 읽었어요.



겨우겨우 엄마손에 들어온  GOGO카카오 프렌즈 그리스편 벌써 14번째 이야기에요.  표지를 살펴보면 호기심 많고 장난기 가득한 무지가 표지의 주인공이에요. 그리스의 휴양지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어요. 표지를 보니 본내용이 참 궁금했어요.이제 본격적인 책내용을 알아봐요.


 



주요 등장인물은 카카오 프렌즈 친구들인 네오,프로도, 라이언,튜브,어피치,무지,콘,제이지 총 여덟명의 케릭터에요. 기타 등장인물로는 이프와 이브 이프고 카카고 에요. 생각하신대로 기타등장인물의 이프와 이브는 악당 케릭터에요.


대략적인 줄거리 이야기 해드릴께요. 악당 이프 때문에 뿔뿔이 흩어진 역사퍼즐을 찾기 위해 비밀요원이 된 카카오 프렌즈. 이번에는 퍼즐을 찾기위해서 간곳은 바로 신화가 시작하는곳 그리스에서 그리스에서는 카카오 프렌즈와 어떤 신나는 모험을 즐길지 우리 함께 떠나보도록 해요. GOGO!!!!



카카오 프렌즈가 간곳은 그리스 출동을 하기위해서 차례를 결정할때 미래예측 프로그램에서 네오는 고대그리스 출동금지! 싸움 예측 이라고 나와요. 그 이유는 책에 나온답니다. 엄마 입장에서 특히 마음에 드는책의 구성는 역사상식이에요. 카카오 프렌즈와 움직이는 퍼즐을 쫓아다니는 본문의 내용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지만 역사상식부분에서 더욱 자세히 알려주는 그리스의 주요한 역사이야기가 특히 재미있었어요. 억지스럽지 않고 재미있게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스토리도 책의 재미를 더해줘요. 고대 그리스부터 시작해서 동서양의 대격돌인 마라톤 평원의 대저투 우리가 익히잘아는 스파르타 최강 전사들의 이야기. 세계 정복을 꿈꾼 알렉산더 대왕 그리고 올림픽으로 끝을 맺어요.


우리 아이가 너무 너무 재미있게 읽고있어요.


 재미있게 읽고 감상평도 써보았어요.


전 이책을 보니까 이책덕에 그리스의 장군들을 더욱 많이 알게 되었어요. 전 171쪽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세계문화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이책을 보니 이제 그리스가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캐릭터 스티커가 들어있어서 너무 재미있게 놀았어요. 



아이가 말한것처럼 아이가 좋아하는 카카오프랜즈 케릭터 스티커가 들어있어서 아이가 좋아했어요. 그리고 맨뒤에는 색칠 공부와 함께 그리스 역사에 대한 연표가 하단에 그려져 있어요. 이건 아이가 봤을까 모르겠어요. 자세한 연표로 인해서 한눈에 그리스에 대해 알수 있어서 아이와 한번더 읽게 되면 꼭 짚어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재미와 공부 두마리 토끼를 다잡은 너무너무 재미있는 카카오 프렌즈 그리스편 역시 재미있었고 다음편 쌈바의 나라 브라질편도 기대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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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탐정 프랭크 - 신비한 마법 가면과 문서 도난 사건 꿈꾸는 10대를 위한
제러미 쿠비카 지음, 이가영 옮김 / 프리렉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고리즘탐정프랭크

#프리렉

#꿈꾸는10대를위한


컴퓨터 알고리즘 이름만 들어도 무척 어려울거같은 것은 느낌 뿐만이 아니다. 예전에 알고리즘에 대한 두툼한 책을 읽어내고는 ' 알고리즘 책은 조금 나중에 읽어야 겠다고' 다짐을 했다. 하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고 탐정소설과 알고리즘이 만났다니 무척 흥미로운 내용일거같아서 다시한번 '알고리즘'책에 도전을 하게되었다. 바로 소개를 하겠다.


알고리즘 탐정 프랭크


제러미 쿠비카

이가영 옮김

프리렉 출판사  

 


책의 부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신비한 마법 가면과

문서 도난 사건


책의 표지를 보면서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해 졌다. 파란 바탕에 사람을 파란색으로 처리해서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든 표지를 보고 말이다. 표지처럼 책도 무척 재미있을 거같았다. 이제 빨리 책을 살펴보도록 하자.



책을쓴 작가인 제러미 쿠비카는 전문 소설가가 아니라 구글에서 머신러닝과 알고리즘을 연구하는 선임 기술자이다. 블로그에서 기초 컴퓨터 과학을 다루는 이야기들을 연재하고 관련 자료들은 게재하고 있다.


 


먼저 장편소설을 읽으려면 등장인물을 잘 살펴봐야한다. 책을 읽으면서 마지막 장을 넘겼을때 ' 이런 심오한 뜻으로 이런 이름을 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내용은 직접 책을 보면서 책장을 넘기기를 추천한다.

힌트를 주자면 등장인물의 이름은 컴퓨팅과 관련된 이름이다. 등장인물의 이름을 이렇게 연결한 작가의 상상력과 컴퓨팅에 대한 지식에 다시한번 놀라게 되었다.


책의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이렇다. 표지 뒷면을 참고하였다. 불명예 퇴직한 전직 형사이자 하드보일드 사설탐정 이자 제일가는 탐색 전문가 프랭크 런타임! 어느날 자신을 직접 자른 경찰서장의 의뢰 ' 도난된 문서' 에 대한 의뢰를 받는다. 그과정에서  경찰 대학을 갓 졸업한 엘리자베스 노테이션을 만나서 함께 수사를 하게 되고 (프랭크는 때어내고 싶어한다) 죽음의 위기에서 수수께끼의 견습 마법사 삭스 리펠런트를 만나서 위기를 벗어나면 자연스럽게 함께 동행하게 된다.

이 세사람의 동행의 끝은 과연 무엇일까? 프랭크 런타임은 과연 알고리즘으로 이 사건을 해결할 수있을것인가?





흥미롭게 쓰여진 알고리즘에 대한 탐정소설 탐정 프랭크의 행보를 따라가면서 독자는  깊이있는 알고리즘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바로 이코너 드레커 교수의 경찰 알고리즘 입문수업을 통해서 이다. 너무 어린 학생들은 건너뛰어되 된다. 읽으면 유익하고 안읽어도 스토리 진행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가끔 읽다가 더 궁금한 내용이면 꼼꼼히 읽어보니 알고리즘에 대해서 더욱 잘알수 있어서 좋았다.


효율적 알고리즘의 핵심은 정보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반복해서 나오는 말이다. 중요한 이야기 라는 말이다. 내가 이해한 알고리즘이란 정보를 효율적으로 논리적으로 처리하느냐 하는것이다. 물론 다른 내용도 많이 나오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정보를 어떻게 처리해야하는가?

어떻게 탐색해야 하는가? 를 알 수있었다. 나와같은 알고리즘에 대해서 알고는 싶지만 어려워서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알고리즘 에 대해서 쉽게 다가갈수 있는 입문 소설 다시한번 찬찬히 읽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참 재미있다. 마지막 장까지 읽으면서 '이다음은 어떻게 될까?' 는 생각이 자꾸들어서 자꾸만 책을 읽고 싶었던 마성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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