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그리는 아이 - 뉴베리 상 수상작 상상놀이터 12
패트리샤 레일리 기프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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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살 아이를 키우면서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종종있다. 청소년 문학책을 혼자 읽다가 '아이가 크면 아이랑 함께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을 조금씩 모으고 있는 중이다. 어쩌다보니 청소년 문학책의 재미를 알아버려서 인지도 모르겠다. 아이가 크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눠보고 싶은책 바로 소개한다.


마음을 그리는 아이

패트리샤 레일리 기프 지음 / 원지인 옮김/ 보물창고



 


책의 표지를살펴보자. 여자아이가 모자를 쓰고  언덕에서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다.파란 하늘에 있는 하얀 구름을 바라보는 것인지 아니면 지난 재미있는 일을 생각하는 것인지 그것은 알 수없다. 하지만 자연에서 아이는 즐거워보인다. 아래는 종이가 있고 아마 아이가 그린것으로 예상이 된다. 우측 하단에 뉴베리 상 수상작이라고 써있다. 두산백과에서 이렇게 말한다.   해마다 미국 아동문학 발전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작가에게 주는 아동문학상. 어떤 이야기일지 무척 궁금했다. 서둘러서 책장을 넘겼다.


책은 아이가 그린 아이가 살아온 것과 연관된 열네번째 그림과  그사이사이 조시아줌마와 보낸 시간들이 중간중간 이어진다. 조시아줌마와 시간을 보내면서 예전에 있었던 일들을  그때그린 그림에 연관지어서 회상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왜 마음을 그리는 아이인지 알 수있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책의 뒷표지에 적혀있다. 한살때 버려져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아이. 발견된 곳인 홀리스우스 라는 지명을 따서 이름이 홀리스 우즈 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다. 아이는 여러 위탁가정을 돌아다닌다. 정착하지 않고 책을 읽다가 아이가 도주하기 위해서 있는 돈이란 뜻의 도주자금 이야기가 나오는데 참 안타까웠다. 아이는 그렇게 여기저기를 다니다가 아이의 예술적 재능과 아이의 예쁜 모습을 알아봐주는 또다른 예술가인 조시 아줌마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조시아줌마에게는 치매가 점점 다가오고있다. 아이의 회상에서 큰비중을 차지하는 리건가족 . 리건가족의 그리움을 늘 간직한 아이. 하지만 리건가족에게 돌아갈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아이는 어떤 삶을 살게될까? 아이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아이를 사고뭉치로만 여기는 숫한 어른들을 보면서, 그리고 도주자금을 비상금 처럼 꼭 가지고 다니는 아이를 보면서 안타까웠고 따뜻하게 돌봐줄 가족이 없는 아이에게 꼭 가족이 생겼으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아이는 자기의 마음을 표현하는 대신 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어른과 눈을 맞추지 않는다. 고개숙인 아이의 눈속에서 아이의 마음을 읽은 리건 아저씨. 아이의 회상신에서 리건 가족과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그리고 무척이나 그립게 그려지는 것을 보고 아이가 왜 리건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것일까? 를 생각했다. 그리고 아이의 예술적 재능을 알아보고 예쁨을 발견한 예전에 미술을 가르친 조시아줌마.아줌마와의 시간도 아이에게는 무척 소중하다. 하지만 하루하루 깜빡깜빡 기억을 잃어가는 조시 아줌마. 그런 아줌마을 돌봐주는 아이. 아이는 조시아줌마를 그냥둘수가 없어서 리건 가족과의 추억이 담긴 그장소로 떠난다. 아이에게 어떤 일이 생겼고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책에서 눈을 뗄 수 없어서 새벽까지 책을 읽었다. 여덟살 아이가 크면 함께 읽고 아이와 생각을 꼭 나눠보고싶다.


어릴적부터 가족을 만나지 못했지만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사람들에 대한 마음을 그림으로 그린 아이. 아이의 모습을 보고 우리 딸은 어떤 생각을 할지 무척 궁금하다.


아이의 섬세한 감정을 글로써 풀어낸 아이가 겪은 일이 궁금해서 사연이 궁금해서 자꾸만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책 아이를 키우는 부모, 그리고 비슷한 또래의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는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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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스마트폰 디톡스
김대진 지음 / 생각속의집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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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스마트폰디톡스

#김대진

#생각속의집

 

 

스마트폰 중독 남이 일이 아니다. 나역시 멍하니 스마트폰을 사용할때가 종종있다. 조금만더 조금만더 하다가 한시간 두시간이 우습게 지나간다. 어른도 이런데 유혹에 취약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어떨까? 이제 여덟살이 되어서 신랑은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개통해 주려고 하고 스마트폰에 대한 고민으로 하루를 다보내다가  만나게된책 소개한다.


청소년 스마트폰 디톡스


김대진 지음/ 생각속의집



 

표지를 살펴보았다. 표지에 문구가 눈에 띄인다. 스마트폰, 게임, 유튜브, SNS , 디지털에 빠진 우리 아이들을 구하라


뒷표지에는 진정한 스마트폰 디톡스란아이를 나무처럼 키워내는일 이라고 적혀있다. 아이를 나무처럼 키워내는일 이라니 어떻게 하는것인지 굼금했다. 깔끔한 표지만큼이나 분명한 메세지를 줄책같아서 기대가 되었다.


이책을쓴 저자는 김대진으로 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다. 서울 성모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으로 주로 중독에 문제로 고통받는 환자를 만나고 있다. 확실한 설명과 정확한 통계를 이야기해주는 전문적인 책의 내용이 저자의 악력을 뒷받침 해준다.


서문의 내용을 옮긴다.


이책이 그동안 아무렇지 않게 사용했던 스마트폰 사용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자.


1장 우리 아이들이 위험하다,  : 스마트폰의 습격 디지털 중독에 내몰린 청소년들

2장 스마트폰이 아이의 뇌를 아프게 한다  : 디지털 과의존과 청소년기의 뇌

3장 외로운 아이가 스마트폰에 더 잘 빠진다  : 디지털 과의존과 부정적 정서의 증가

4장 우리 아이, 스마트폰 없이도 행복할 수 있을까?  : 자기조절력이 높은 아이들의 특징

5장 행복한 가정, 즐거운 학교, 건강한 사회  : 중독사회에서 균형사회를 향하여


이책을 읽으면서 스마트 폰에 대해서 스마트폰이 우리의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여러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어렴풋 하게 알던 것도 명확하게 알게되었다. 여기서는 새로 알게된것과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깊이 들어온 몇몇 구절을 나눠보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디지털 기기에 빠져들어가는 아이들을 조금이 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24쪽, 스마트 폰이든 컴퓨터든 사각의 프레임이 제공하는 세상이 지금 아이들이 사는 세상입니다.


우리 아이가 사는 세상 그것은 현실 세계가 아니라 스마트폰의 네모난 사각 프레임의 세계라는말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다. 점점 폰에만 폰에만 집중하는 아이들 해결책이 과연 무엇일까? 생각이 들었다.


44쪽, 공부나 관계를 클릭이나 터치 한번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과대망상입니다. 초연결을 어찌보면 과잉 연결입니다.


우리는 지금 초연결 사회에 살고있다. 그것의 일등 공신은 바로 스마트 폰이다. 하지만 초연결은 어찌보면 광잉 연결 이라는말이 이해가 조금 갔다. 식당에서, 길거리에서, 학교에서, 집에서 누구나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모습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과잉 연결로 지금 바로 앞에 사람에게 사람과의 관계에 집중하지 못하고 대신 스마트폰에서 간접적인 인간관계를 맺으려 한다는것. 손가락 하나로 친구맺고 그리고 손가락 하나로 다시 남이 될 수 있는 간단한 인간관계에 익숙해지는 우리 아이들을 걱정하는 저자의 마음도 이해가 간다.



65쪽, 재밌자고 손댔다가 목숨을 걸게 되는 것이 중독입니다. 인간에게 쾌감을 주는 모든 것에는 중독성이 숨어있습니다.


여기서 저자는 아주 간단 명료하게 중독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재밌자고 시작했다고 죽자고 달려드는것 그것이 바로 중독이라는 것이다. 인간에게 쾌감을 주는 모든것에는 중독성이 있다는 말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할 것같다.



89쪽, 시냅스가 자극적인 쾌락에 민감한 '오락실'로 재편되고, 게임과 스마트폰에 자리를 내어 주면서 책읽기 처럼 사고의 경험은 뒷방으로 밀려납니다. 사고의 기능에 필요한 스냅스 연결은 제거하고 그영향으로 생각을 키워갈수 있는 '도서관'도 설 자리를 읽게 됩니다.


책에서 저자는 이것을 청소년기 뇌의 가지치기 라고 이야기한다. 이부분을 읽으면서 놀랐다. 쉽게 말하면 아이의 뇌가 오락실이 들어서고 도서관은 폐업을 해서 없어진다는 이야기다. 그럼 아이의 뇌는 팝콘 브레인이 되어서 강렬한 자극에만 반응하게 되고 강한 자극이 없으면 뇌는 움직이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를 키우면서 점점 청소년기를 향해가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이것은 간과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165쪽, 어떤 아이들은 스스로를 괴롭히거나 다른 누군가를 괴롭힙니다. 심리적으로 공허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선택지는 많지 않습니다. 자신을 학대 하든지, 남을 학대하든지, 아니면 스마트 폰 이라는 세계에 빠져듭니다.

입시위주의 교육 때문입니다. 잘못된 교육 시스테미 주는 성장기 스트레스가 스마트폰안, 게임 등 디지털 세계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여기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나와요. 그것은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풀길이 없어서 스마트 폰에 빠지는 것이다.아이들의 잘못이 아니라 입시위주의 교육을 만든 사회가 시스템 어른들의 잘못이다는 것이다.



176쪽, 그래 네가 불안해서 그럴 수 있어. 그걸 몰라줘서 미얀해.

이렇게 감정을 인정해주되 아이의 행동에는 울타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양육자의 공감과 보호가 함께 가야합니다.



여기서 여러가지 양육서를 읽으면서 보았던 대전제인 아이의 마음은 공감해주고 행동은 제한하라가 나온다. 아이의 양육에서는 빠지지 않는 여러 책을 읽으면서 나온 단하나의 이야기 이다.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는것 어디서나 나오지만 실천하기 어려운것.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 바로 그것이다. 다시한번 새겨봅니다.


마지막에 나온 저자의 말로 이야기를 마치려한다.


아이를 스마트폰에 맡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양육자이며 어른이라면 아이들 세계를 먼저 알아보려고 애써야합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어른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어떻게 제한해야 할까? 로 생각해서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고 어떻게 바람직한 스마트폰 사용을 할것인가?를 고민하게 해준책 여러 부모님과 함께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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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타러 간 총각 이야기 속 지혜 쏙
김영미 지음, 이준선 그림 / 하루놀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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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타러간총각

#김영미

#이준선

#하루놀


아이와 전래동화를 보다가 전래동화 특유의 한국화같이 멋진 그림에 푹빠져서본
이준선 그림작가의<소가된 게으른 농부> 이어서 이준선 작가의 그림책이 또나왔어요. 특히 이번에는 본적이 없는 전래동화여서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여덟살 아이와 마흔 엄마도 재미있게 본 전래동화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 소개해드릴께요.

복 타러 간 총각

김영미 글 / 이준선 그림/ 하루놀


아이가 이그림을 보더니 전에 보던 그림과 같다면서 < 소가된 게으른 농부> 꺼내왔어요. 아이가 그림체를 기억할 만큼 멋진 그림 그리고 이준선  작가님 인스타에서 본 것인대 소가된 게으른 농부의 앞에 글씨를 작가님이 직접 쓰셨다고 하더라구요. 참 멋진 글씨인거 같아서 눈이 갔었거든요. 이제 복 타러 간 총각 이야기를 할까해요.


 

아이와 표지를 보았어요. 역시 이번에도 이준선 그림 작가님의 그림은 너무 멋졌어요. 그림책을 읽을때는 쭉펴서 감상을 하는데 쭉피니 뒤에 그림까지 함께봐서 더욱 좋았어요. 아이에게 누가 주인공 총각 같냐고물었더니

엄마 저기 하늘로 올라가는 사람이 총각이야 하고 자신있게 대답하는 우리 별이에요. 어떤 이야기와 그림을 담은 책인지 무척 궁금한 마음에 바삐 책장을 넘겼어요.



글을쓴 김영미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저자는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를 하고 있다해요.

그림을 그린 이준선 그림작가는 산과 들을 쏘다니던 개구쟁이였다고 해요. 그림그리고 만들기를 좋아했던 작가는 우리옛이야기를 아름다운 자연속에 담아내는 것을 좋아한대요. 역시 자연을 뛰놀던 기억이 멋진 작품으로 탄생되는거 같았어요.




대략적인 줄거리를 이야기 해드릴께요. 옛날에 복이 지지리도 없어서 남의 집에서 꼴머슴살이만 하는 총각이 있었어요.

꼴머슴이란  땔감을 모으고 꼴을 베어 오거나 집안의 자질구레한 일을 거드는 머슴이에요.

어느날 상머슴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아 그리 억울하면 직접 하늘나라로 찾아가 복을 타오던가" 라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하늘나라로 길을 떠났어요. 가는길에 들린 집에서 만난 아름다운 처녀는 상대편 남자가 처녀와 혼인 이야기만 오가면 죽는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고 하늘나라에 물어봐준다며 길을 떠나요. 한참 가다가  죄를져서 하늘나라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국화꽃이 피어야하는대 꽃이 피지않아 우는 동자승의 이야기도 물어봐주기로 하고 , 이무기의 고민도 들어주기로 해요. 하늘에서 내려온 커다란 두래박을 타고 하늘에 올라간 총각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책을 읽고 나서 아이 여덟살 아이가 쓴 감상문 올려드려요.


제목 : 복 타러간 총각


전 이책을 보니까요. 총각이 끈임없이 노력하는게 멋지고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맨마지막 페이지에서 나오는  문장중에서  복은 항상 이렇듯 바로 곁에 사람들속에 숨어있는지 몰라 라는 글이 제일 감동적이었어요. 그리고 복타러간 총각이 어릴적 저같았어요. 저도 옛날에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나는 왜 복이없을까? 너희는 길거리 가다가 돈을 줍기도 하고 똥을 안밟는데 나는 돈도 못줍고 똥을 밟으잖아 라고요.



복타러간 총각을 읽고 책에 나오는 장면을 따라하는 우리 개구쟁이 딸의 모습이 재미있어서 웃음이 나왔어요. 복을 타러간 총각이 자기는 복이없지만 다른사람의 고민을 들어주고 하늘나라에 가서 다른사람의 고민을 이야기 해줌으로써 자기도 복을 받고 잘살게 된다는 이야기 어쩌면 자기밖에 모르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일침을 가해주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아이와 재미있는 그림을 보면서 하나하나 그림에서 나오는 동물이나 식물을 손으로 짚으면서 이야기 나누는것도 무척 재미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복 타러간 총각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우리에게 교훈도 주고 생각할 꺼리를 던져주는 전래동화 복 타러 간 총각 내일은 여섯살 딸과읽어보려고 해요. 그림이 너무나 멋진 전래동화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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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진화한 공룡 도감 너무 진화한 도감
고바야시 요시쓰구 지음, 고나현 옮김 / 사람in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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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너무진화한공룡도감



 

공룡홀릭 네살박이 아들을 키우니 엄마도 누나도 공룡 박사가 다되어가요. 트리카라톱스, 안킬로사우르스, 브라키노사우르스, 티라노사우르스, 파키페팔로 사우르스 입만 열어도 줄줄줄 나오는 공룡이름들. 이번에 정말 재미있는 공룡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바로 소개해 드릴께요.


너무 진화한 공룡 도감

 

고바야시 요시쓰구 지음/ 고나현옮김/ 사람in


책의 표지를 우선 살펴볼게요. 책은 여러가지 공룡이 그려져있고 제목인 < 너무 진화한 공룡 도감> 이라고 써있어요. 가운데는 왜 이렇게 진화한 거지? 라는 글이 눈에 띄어요. 뒷장을 보니 너무 진화한 77종의 공룡 친구들 대체 왜 이렇게 된거지? 라는 글을 보니 이책은 공룡이 왜 이렇게 진화했는지를 알려주는 책 같아보여요. 공룡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보고 싶어서 야단이 나서 이만 표지구경은 그만하고 책을 보기로 해요.


이책을 여덟살 아이가 가져가서 한참 후에나 가져왔어요. 그리고 또 서평을 쓰려고 하니 공룡돌이 네살밖이가 와서는

"이책 공룡책 내꺼야 내꺼야" 하면서 가져가서 이차 실패 결국은 아이들을 다재우고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면서 읽었어요.



열심히 열독한 우리 여덟살 아이의 이야기에요.

이책을 보니 어렵던 공룡의 진화한 이야기가 더 쉬워졌어요.  책을 읽으면서 마이라 사우라를 보니 아기공룡을 돌보는 모습이 꼭 우리 엄마 같았어요. 제일 웃겼던것은 모노니쿠스의 손톱이었어요. 손톱이 뿔처럼 생겨서 이런 공룡은 처음 봤어요. 그동안 못봤던 공룡이 이책에는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 공룡 그림이 생생해서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거 같았어요. 이책을 보니 공룡을 좋아하는 막내둥이에게 읽어주고 싶어요.



막둥이랑 첫째가 티라노사우르스를 보고 있어요. 네살의 최애 공룡은 아직도 티라노 사우르스에요. 이책의 시작하며에서 공룡시대는 얼마나 이어졌나요? 라는 물음이 있어요. 1억 6천만년이래요. 와우 이렇게 긴시간동안 공룡은긴시간동안 진화를 했대요. 어떻게 진화를 했는지 책에서 만나보기로 해요. 이책은 쓴 가와사키사토시 선생이 그림을 그리고 공룡연구가인 요시쓰구 선생이 공룡을 고르고 내용을 확인해 주었다해요.



공룡이 뭐지? 공룡은 파충류에서 진화한 것으로 바로 다리가 달라졌다해요. 공룡을 크게 두종류로 나누면 무엇일까요? 바로 조반류와 용반류 로 나뉘어진대요.  차이점은 골반의 모양이래요. 그토록 무수한 공룡책을 읽었지만 조반류와 용반류라는 말은 처음 보는것 같아서 무척 흥미로웠어요. 이책을 보면서 아들래미가 궁금해하는 여러가지 물음을 답해 줄 수 있을거같았아요. 또 계통도, 공룡연표도 자세히 그려지고 적혀있어서. 여러가지 공룡 도감과 그림책 심지어 만화책까지 읽은 우리 여덟살 아이도 재미있고 흥미있게 책을 읽은거같아요.


책에서는 너무진화한 77종의 공룡친구에 대해서 이야기해줘요.

하나하나 궁금했던 공룡을 찾아 읽는 재미, 처음보는 공룡을 읽는 재미가 있어요. 아쉬운 점은 공룡학자가 쓴 책이지만 공룡은 지금 살지 않아서 공룡의 뼈모양 , 살던곳 등을 살펴보면서 유추한 내용이어서 어떠한 가능성이있어요, 어떻다고 생각 되고 있어요 같이 추측의 글이 많아요. 그만큼 아이들은 더욱 상상할 수 있을거같아요. 그리고 왜 이렇게 되었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이들의 생각을 톡톡 건들여 주는것이 아이들이 클때까지도 함께 읽고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기 좋아요.


재미있는 공룡도감 에서 한차원 나아가 왜 진화를 했지? 어떻게 진화를 했지를 알려주는책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를 둔 부모님들 필독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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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성의 눈물 바우솔 작은 어린이 37
이규희 지음, 주유진(흩날린) 그림 / 바우솔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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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살 아이가 위인전을 보더니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묻고는 해요. 런데 자꾸 우리나라를 침략한 나라가 미국이냐고 헷갈려하는 우리 아이와 함께 읽어볼  일본의 침략에 대한 책을 찾다가 만나게 된 소개해 드릴께요.


            남원성의 눈물


이규희 글 / 주유진 그림/ 바우솔


 


글쓴이는 이규희로 어린이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꿈과 희망을 전하는 작품을 쓰고있다. 남원성의 눈물을 읽으니 나머지 작가님의 글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역사는 어렵고 딱딱해서 아이가 더크면 가르쳐 줘야겠다고 생각했는대 이규희 작가님의 동화책을 보니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도 어렵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쓰여진 글이 좋았어요.



주인공은 열살 수영이다. 수영이는 자기 빠는 날마다 서재에 틀여박혀서 오래된 책을 읽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만해서 불만이다. 어느날 아빠가 놀아주지 않자 아빠는 옛날 사람이 더중요한 유령아빠라고 하고 말한다. 어느날부터인가 수영이 귀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난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봐도 아무 이상이없고 꾀병이 아닌가 오해만 받는다.

귀에서 나는 소리는 " 내 귀를 찾아줘" 무슨일이 일어난 것인가? 아빠와 수영이는 그원인을 찾아서 남원 할어버지 댁으로 결국은 일본까지 가게된다.



이책을 여덟살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자꾸만 눈물이 나서 눈물을 훔치며 글을 읽어줬어요. 아이도 한줄 한줄  대화체를 읽더니 도저히 슬프고  무서워서 못읽다고 해서 제가 다읽어 주었어요. 글을 다읽게 된후  책을 혼자 읽는 시간이 많아진 후로는 이렇게 아이의 책을 낭독한 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책을읽은 아이의 소감을 여기에 옮겨봐요.

제목 : 남원성의 눈물


전 이책을 보니까요 김개동 할아버지의 일이 너무나 슬프고 마음이 아팠어요. 일본 사람들이 한국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귀와 코를 칼로 자르는것을 보고 기절을 할뻔 했어요. 전 이책을 보고 느꼈어요. 대감 마님의 재산을 일본사람한테 다시 빼앗으려고 하다가 죽은 김개동 할아버지를 잊지 않을 거에요.


아이는 책을 읽으며 엄마가 읽어주는 책의내용을 들으면서 슬프다고 울면서 무섭다고 귀를 막으면서 끝까지 읽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수영이 오빠가 대단히 멋지다는 이야기를 하고 이제는 이책이 무섭지 않다고 하고 씩웃었어요.


아이와 책을 읽고 일본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어요.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한 이야기를요. 이책을 읽으면서 저또한 너무 역사에 대해서 몰랐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와 함께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 읽고 이야기를 해봐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슬프고 무섭지만 꼭 기억해야할 우리의 역사들 그역사속에서 자신을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이름없이 돌아가신 분들을 기억하자고 다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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