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성의 눈물 바우솔 작은 어린이 37
이규희 지음, 주유진(흩날린) 그림 / 바우솔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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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덟살 아이가 위인전을 보더니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묻고는 해요. 런데 자꾸 우리나라를 침략한 나라가 미국이냐고 헷갈려하는 우리 아이와 함께 읽어볼  일본의 침략에 대한 책을 찾다가 만나게 된 소개해 드릴께요.


            남원성의 눈물


이규희 글 / 주유진 그림/ 바우솔


 


글쓴이는 이규희로 어린이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꿈과 희망을 전하는 작품을 쓰고있다. 남원성의 눈물을 읽으니 나머지 작가님의 글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역사는 어렵고 딱딱해서 아이가 더크면 가르쳐 줘야겠다고 생각했는대 이규희 작가님의 동화책을 보니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도 어렵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쓰여진 글이 좋았어요.



주인공은 열살 수영이다. 수영이는 자기 빠는 날마다 서재에 틀여박혀서 오래된 책을 읽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만해서 불만이다. 어느날 아빠가 놀아주지 않자 아빠는 옛날 사람이 더중요한 유령아빠라고 하고 말한다. 어느날부터인가 수영이 귀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난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봐도 아무 이상이없고 꾀병이 아닌가 오해만 받는다.

귀에서 나는 소리는 " 내 귀를 찾아줘" 무슨일이 일어난 것인가? 아빠와 수영이는 그원인을 찾아서 남원 할어버지 댁으로 결국은 일본까지 가게된다.



이책을 여덟살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자꾸만 눈물이 나서 눈물을 훔치며 글을 읽어줬어요. 아이도 한줄 한줄  대화체를 읽더니 도저히 슬프고  무서워서 못읽다고 해서 제가 다읽어 주었어요. 글을 다읽게 된후  책을 혼자 읽는 시간이 많아진 후로는 이렇게 아이의 책을 낭독한 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책을읽은 아이의 소감을 여기에 옮겨봐요.

제목 : 남원성의 눈물


전 이책을 보니까요 김개동 할아버지의 일이 너무나 슬프고 마음이 아팠어요. 일본 사람들이 한국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귀와 코를 칼로 자르는것을 보고 기절을 할뻔 했어요. 전 이책을 보고 느꼈어요. 대감 마님의 재산을 일본사람한테 다시 빼앗으려고 하다가 죽은 김개동 할아버지를 잊지 않을 거에요.


아이는 책을 읽으며 엄마가 읽어주는 책의내용을 들으면서 슬프다고 울면서 무섭다고 귀를 막으면서 끝까지 읽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수영이 오빠가 대단히 멋지다는 이야기를 하고 이제는 이책이 무섭지 않다고 하고 씩웃었어요.


아이와 책을 읽고 일본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어요.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한 이야기를요. 이책을 읽으면서 저또한 너무 역사에 대해서 몰랐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와 함께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 읽고 이야기를 해봐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슬프고 무섭지만 꼭 기억해야할 우리의 역사들 그역사속에서 자신을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이름없이 돌아가신 분들을 기억하자고 다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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