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마트폰 디톡스
김대진 지음 / 생각속의집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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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청소년스마트폰디톡스

#김대진

#생각속의집

 

 

스마트폰 중독 남이 일이 아니다. 나역시 멍하니 스마트폰을 사용할때가 종종있다. 조금만더 조금만더 하다가 한시간 두시간이 우습게 지나간다. 어른도 이런데 유혹에 취약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어떨까? 이제 여덟살이 되어서 신랑은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개통해 주려고 하고 스마트폰에 대한 고민으로 하루를 다보내다가  만나게된책 소개한다.


청소년 스마트폰 디톡스


김대진 지음/ 생각속의집



 

표지를 살펴보았다. 표지에 문구가 눈에 띄인다. 스마트폰, 게임, 유튜브, SNS , 디지털에 빠진 우리 아이들을 구하라


뒷표지에는 진정한 스마트폰 디톡스란아이를 나무처럼 키워내는일 이라고 적혀있다. 아이를 나무처럼 키워내는일 이라니 어떻게 하는것인지 굼금했다. 깔끔한 표지만큼이나 분명한 메세지를 줄책같아서 기대가 되었다.


이책을쓴 저자는 김대진으로 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다. 서울 성모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으로 주로 중독에 문제로 고통받는 환자를 만나고 있다. 확실한 설명과 정확한 통계를 이야기해주는 전문적인 책의 내용이 저자의 악력을 뒷받침 해준다.


서문의 내용을 옮긴다.


이책이 그동안 아무렇지 않게 사용했던 스마트폰 사용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자.


1장 우리 아이들이 위험하다,  : 스마트폰의 습격 디지털 중독에 내몰린 청소년들

2장 스마트폰이 아이의 뇌를 아프게 한다  : 디지털 과의존과 청소년기의 뇌

3장 외로운 아이가 스마트폰에 더 잘 빠진다  : 디지털 과의존과 부정적 정서의 증가

4장 우리 아이, 스마트폰 없이도 행복할 수 있을까?  : 자기조절력이 높은 아이들의 특징

5장 행복한 가정, 즐거운 학교, 건강한 사회  : 중독사회에서 균형사회를 향하여


이책을 읽으면서 스마트 폰에 대해서 스마트폰이 우리의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여러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어렴풋 하게 알던 것도 명확하게 알게되었다. 여기서는 새로 알게된것과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깊이 들어온 몇몇 구절을 나눠보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디지털 기기에 빠져들어가는 아이들을 조금이 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24쪽, 스마트 폰이든 컴퓨터든 사각의 프레임이 제공하는 세상이 지금 아이들이 사는 세상입니다.


우리 아이가 사는 세상 그것은 현실 세계가 아니라 스마트폰의 네모난 사각 프레임의 세계라는말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다. 점점 폰에만 폰에만 집중하는 아이들 해결책이 과연 무엇일까? 생각이 들었다.


44쪽, 공부나 관계를 클릭이나 터치 한번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과대망상입니다. 초연결을 어찌보면 과잉 연결입니다.


우리는 지금 초연결 사회에 살고있다. 그것의 일등 공신은 바로 스마트 폰이다. 하지만 초연결은 어찌보면 광잉 연결 이라는말이 이해가 조금 갔다. 식당에서, 길거리에서, 학교에서, 집에서 누구나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모습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과잉 연결로 지금 바로 앞에 사람에게 사람과의 관계에 집중하지 못하고 대신 스마트폰에서 간접적인 인간관계를 맺으려 한다는것. 손가락 하나로 친구맺고 그리고 손가락 하나로 다시 남이 될 수 있는 간단한 인간관계에 익숙해지는 우리 아이들을 걱정하는 저자의 마음도 이해가 간다.



65쪽, 재밌자고 손댔다가 목숨을 걸게 되는 것이 중독입니다. 인간에게 쾌감을 주는 모든 것에는 중독성이 숨어있습니다.


여기서 저자는 아주 간단 명료하게 중독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재밌자고 시작했다고 죽자고 달려드는것 그것이 바로 중독이라는 것이다. 인간에게 쾌감을 주는 모든것에는 중독성이 있다는 말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할 것같다.



89쪽, 시냅스가 자극적인 쾌락에 민감한 '오락실'로 재편되고, 게임과 스마트폰에 자리를 내어 주면서 책읽기 처럼 사고의 경험은 뒷방으로 밀려납니다. 사고의 기능에 필요한 스냅스 연결은 제거하고 그영향으로 생각을 키워갈수 있는 '도서관'도 설 자리를 읽게 됩니다.


책에서 저자는 이것을 청소년기 뇌의 가지치기 라고 이야기한다. 이부분을 읽으면서 놀랐다. 쉽게 말하면 아이의 뇌가 오락실이 들어서고 도서관은 폐업을 해서 없어진다는 이야기다. 그럼 아이의 뇌는 팝콘 브레인이 되어서 강렬한 자극에만 반응하게 되고 강한 자극이 없으면 뇌는 움직이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를 키우면서 점점 청소년기를 향해가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이것은 간과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165쪽, 어떤 아이들은 스스로를 괴롭히거나 다른 누군가를 괴롭힙니다. 심리적으로 공허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선택지는 많지 않습니다. 자신을 학대 하든지, 남을 학대하든지, 아니면 스마트 폰 이라는 세계에 빠져듭니다.

입시위주의 교육 때문입니다. 잘못된 교육 시스테미 주는 성장기 스트레스가 스마트폰안, 게임 등 디지털 세계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여기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나와요. 그것은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풀길이 없어서 스마트 폰에 빠지는 것이다.아이들의 잘못이 아니라 입시위주의 교육을 만든 사회가 시스템 어른들의 잘못이다는 것이다.



176쪽, 그래 네가 불안해서 그럴 수 있어. 그걸 몰라줘서 미얀해.

이렇게 감정을 인정해주되 아이의 행동에는 울타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양육자의 공감과 보호가 함께 가야합니다.



여기서 여러가지 양육서를 읽으면서 보았던 대전제인 아이의 마음은 공감해주고 행동은 제한하라가 나온다. 아이의 양육에서는 빠지지 않는 여러 책을 읽으면서 나온 단하나의 이야기 이다.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는것 어디서나 나오지만 실천하기 어려운것.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 바로 그것이다. 다시한번 새겨봅니다.


마지막에 나온 저자의 말로 이야기를 마치려한다.


아이를 스마트폰에 맡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양육자이며 어른이라면 아이들 세계를 먼저 알아보려고 애써야합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어른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어떻게 제한해야 할까? 로 생각해서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고 어떻게 바람직한 스마트폰 사용을 할것인가?를 고민하게 해준책 여러 부모님과 함께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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