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를 한순간 잃고 슬픔과 혼돈에 빠진 이즈미.방황하는 그녀가 가진 단 하나의 의문은 준이치를 잃은 사고 당시의 사라진 기억이다.그리고 계속되는 같은 꿈.사랑하는 이에대한 추억과끊임없는 슬픔과 아쉬운 치유의 과정.그리고 선물처럼 주어진 또 다른 생명.아름답게 포장된 살짝 당황스러운 결말.사춘기 소녀의 꿈같은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