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어바웃 러브
벨 훅스 지음, 이영기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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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어머니가 가장 중요한 여성으로 남아 있는 한 심리적으로 결코 제대로 된 남성으로 자라날 수 없다. 어머니에 대한 애착에서 벗어날 때 남성으로서의 에로스, 즉 다른 여성을 사랑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이 발현된다. -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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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러브
벨 훅스 지음, 이영기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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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깊은 의미에서 볼 때 슬픔은 마음을 연소시킨다. 즉 우리는 슬픔이라는 뜨거운 열로 마음을 태우고 난 뒤에야 비로소 위안과 해방감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슬픔과 애통함을 억누르면 마음에 아주 무거운 짐을 하나 얹어놓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결국 정서적인 고통과 육체적인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이처럼 상실의 고통을 감정적으로 마음껏 해소하지 않고 억누르면 오랜 세월이 흘러도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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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러브
벨 훅스 지음, 이영기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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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자인 스캇 펙이 1978년에 출간한 <아직도 가야할 길>에서 내 마음에 쏙 드는 정의를 발견했다. 에리히 프롬에게서 영감을 받은 그는 "사랑이란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영적인 성장을 위해 자아를 확장 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규정했다. 나아가 그는 이렇게 덧붙인다. "사랑은 실제로 행할 때 존재한다. 사랑은 사랑하려는 의지가 발현 될 때 존재할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사랑은 의도 와, 행동을 모두 필요로 한다. 여기서 의지를 갖는다는 것은 선택 한다는 뜻이다 아무나 다 사랑을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랑하려는 의지를 갖고서 사랑을 선택하는 사람만이 사랑을 할 수 있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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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장바구니에 책을 담다가 갑자기 동네 도서관에 가고 싶어졌다. 학창시절 그리고 이십대 초반까지 내 집처런 드나들던 그 곳에 가서 그 곳이 그 자리에 있음을 느끼고 싶었다. 내가 항상 책 사이에 숨어 책을 읽던 생물학과 심리학 책장 사이의 창문 밑의 라디에이터 위에 앉아 꺼내온 책을 오랫동안 읽었다. 그 시간 동안 도서관 내부는 리모델링을 마쳤고 편안한 자리가 많았지만 굳이 그 불편한 자리에 엉덩이만 걸쳐 앉아 오랫동안 책을 읽었다. 나의 모국어로 쌓아 올린 그 공간에 파묻혀 계속 얼마든지 있고만 싶었다. 충만함을 오랫동안 곱씹었다. 5권을 골라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새 대출증을 발급 받고 책을 빌렸다. 그리고 나오려는 길에 새 도서가 꽂힌 서가를 발견하고 눈으로 훑던 중 나도 모르게 낯익은 제목에 끌려 책을 꺼냈더니 눈에 익은 책표지가 보였다. 서재 친구들이 요즘 읽고 있는 책 <재생산 유토피아>이다. 서재 친구분들이 읽는 책을 같은 시기에 읽은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그것도 종이책으로 한국에서 읽을 수 있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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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5-05-28 0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꺅 >.<
즐겁게 읽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달자 님!!
 
디베이터 - 디베이팅 세계 챔피언 서보현의 하버드 토론 수업
서보현 지음, 정혜윤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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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자기개발서(?) 입시교육서(?)일 줄 알았는데 토론을 사랑하는 똑똑한 아시안이민자남성이 토론을 주제로 자신의 성장 과정을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적어나간 지성 에세이(감성 에세이의 반대라고나 할까…) 아주 재미있게 읽었고 유익함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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