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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레가트의 생애와 발레 테크닉
ANDRE EGLEVSKY 외 / 금광 / 199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한번 올렸다가 게시판 오류로 날아가는 바람에 접어뒀는데... 그냥 앉은 김에.
니콜라스 레가트. 20세기 중반까지 날렸던 무용수들의 입에 계속 회자되던 이름이라 관심이 있었고 또 한글로 읽을 수 있다는 기쁨에 선뜻 잡았는데 전반부는 그럭저럭 만족할 수 있었다.
60쪽까지는 텍스트 위주로 레가트의 생애와 그의 교육법에 대한 제자들의 회고록 등등 그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들을 가볍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61쪽부터는 그의 발레 기법 클래스를 기록한 동작 연결표와 그의 렛슨 반주 악보 사보들로 책의 대부분이 채워져 있다. (A4지 공책 사이즈의 책이라 특이한 판형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악보들 때문이라도 이 사이즈일 수 밖에 없다)
실전된 그의 교수법에 대해 줄기라도 따라가보고 싶은 교육자나 전공자들에겐 유용한 지침이 될지 모르나 주말 애호가에겐 책의 2/3이 무용지물에 가깝다.
레가트에 대해 입문하는 정도라면 큰 문제가 없으나 그에 관해 깊은 내용을 알고 싶은 사람은 원서를 찾아보는 것이 현명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