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빠는 요리사 - 겨울편
우에야마 토치 지음 / 모색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한국과 일본에서 겨울 하면 떠오르는 맛은 좀 차이가 있는 모양이다. 다른 계절 편들은 너무 손이 많이 가는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다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겨울 편에서는 레시피를 보면서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린다.
아주 요긴하게 겨울에 즐기고 싶은 요리들과 함께, 누군가 준다면 한번 정도 맛을 보는 정도는 가능해도 내가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 요리들이 공존하는 겨울 편.
겨울 하면 딱 떠오르는 뜨거운 국물이나 따끈한 전골들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고 묵직하니 볼륨있는 음식들이 많으니까 여기서 몇가지만 건져도 남는 장사가 될듯. 간단한 덮밥류 등도 땡기는 게 많다.
아빠는 요리사에 맛있고 간단한 디저트나 간식류들도 많이 소개됐는데 그걸 또 한권으로 묶어서 책으로 만들어 5권으로 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든다.
음식 사진 눈요기를 즐기거나, 상세한 과정샷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비추지만 간단하게 따라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요리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