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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기업을 위한 창조경영
강충인 지음 / 프리치(북공간) / 2001년 10월
평점 :
품절
창조라는 단어는 좋아하지만 일단 경쟁이나 일류니 하는 얘기가 나오면 기본적으로 거부반응을 많이 느끼는 관계로... 아마 일 때문에 아니었다면 평생 쳐다볼 일도 없었을 책. 역시 먹고 사는 문제는 사람에게 싫은 일 마저도 기꺼이 하도록 만드는 힘이 있나보다. 개인적인 취행을 제쳐놓고 객관적으로 보자면... 성취 욕구가 불타는 직장인이라면, 혹은 회사나 개인의 발전에 목숨걸고 있는 기업가라면 아마 이 책에 꽤나 감동받고 자극을 느꼈을 것 같다는 생각은 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의 핵심은 이제 낡은 실천 방식과 이론의 시대는 갔다! 조직에 안주하는 직장인, 상하 구조가 철저한 개념의 조직은 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과 사는 방식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그 창조적인 생각을 흡수해 발전시켜주는 개인과 조직만이 살아날 수 있다는 얘기.
어찌보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뻔한 얘기이긴 한데... 예로 든 다양한 사례들과 저자가 나름대로 정리한 변화와 생각을 위한 방식(공식이라고 해야하나?) 덕분에 통속성을 탈피했다는 느낌. 이런 종류의 책들이 주로 화두만 던지고 용두사미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여기서는 실천 방법(맞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과 방향까지 제시했다는 것이 특이하다는 특이한듯... 날림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이런 분야의 책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럭저럭 재미와 감동(?)을 받으며 읽을 수 있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