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피는 꽃 하나
이조영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아무리 망해도 -내 취향에선- 늘 평균은 해주는 이조영 작가의 신작이고 또 엄청 야할 것 같은 삘이라서, 정통 로설이 땡기는 시점에 골라봤다. 

미친듯이 여주만 바라보는 남주와 그런 남주를 사랑하면서도 숨막혀 하는 여주.  여주를 절대 반대하는 대기업 회장인 남주 아버지의 비리와 거기에 얽힌 사람들.  남주 아버지 대부터 악연이 있는 형사인 남조.  이렇게 세 덩어리의 인물군들이 맞물려 돌아간다.

톱니바퀴처럼 기가 막히게 돌아가는 그런 치밀함이나 대단한 반전은 없지만 그럭저럭 긴장감을 유지시키면서 책을 끝까지 보게 하는 힘은 있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꽤 야했다. 

그런데 그 삐리리~한 내용이 좀 비슷비슷하고 너무 많다 보니까 나중에는 그냥 술렁술렁 넘어가게 된다.  횟수는 줄이고 강도를 높여 몰입을 시키는 쪽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었음.

여주에게 목을 매는 카리스마 남주와 조금은 여린듯 하면서 그다지 짜증나지 않는 여주가 등장하는 정통 로맨스를 즐기는 독자들에게는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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