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어휘력과 문해력의 시작,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사자성어』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사자성어
이상실 지음 / 문예춘추사 / 2024년 9월

 

어휘력과 문해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다. 특히 최근 뉴스에서 ‘심심한’, ‘사흘’과 같은 단어의 의미를 몰라 전혀 다르게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보며 깜짝 놀랐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나는 이 문제의 해결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사자성어』를 소개하고 싶다. 이 책이야말로 청소년들의 어휘력과 문해력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훌륭한 도구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인터넷 시대라고 해도, 기초적인 어휘력과 문해력 없이는 학업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소통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사자성어를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사자성어가 단순히 어려운 한자어가 아니라, 실생활에 유용한 언어 도구라는 것을 아이가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게 해준다.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사자성어』은 다양한 주제로 사자성어를 분류해 설명하며, 그 뜻뿐만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래서 사자성어가 생소하거나 어렵게 느껴지는 아이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 또한,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이 책은 단순히 사자성어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사자성어의 설명 끝에 덧붙여진 질문들은 아이가 사자성어를 자신의 삶과 연결지어 생각해보도록 이끌어준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자신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다.

 

사자성어를 통해 우리 아이의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다. 또한, 책 속에 담긴 선현들의 지혜를 통해 아이는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갖추게 될 것이다.

 

아이와 함께 사자성어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며, 하루에 하나씩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은 단순히 학습서가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결국, 사자성어는 단어를 넘어서 우리 아이의 미래를 밝히는 지혜가 될 것이다.

 

사자성어는 단순한 옛말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생활의 일부이고, 아이들에게는 앞으로의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사자성어』를 통해 아이와 함께 사자성어를 공부하면서, 부모로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자,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다.

출판사(@moonchusa)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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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연한 몸이 유연한 마음을 만든다

스트레칭의 정석 - 스트레칭조이의 몸과 마음을 풀어 주는 유연성의 마법
김성종.오세인 지음 / 북스고 / 2024년 7월

요즘 들어 목과 허리 통증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거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몸 여기저기에서 뻐근함을 느끼기 일쑤다. 나 역시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다 보니 어깨와 허리가 자주 뭉쳐버리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수치료도 받아보고, 다양한 운동도 시도해봤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스트레칭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다. 그저 가벼운 준비 운동 정도로만 여겼던 스트레칭이 실은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 『스트레칭의 정석』을 읽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다. 단순한 스트레칭 동작만으로도 만성 통증을 완화하고, 체형을 교정할 수 있다는 사실은 그동안 왜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천하지 않았는지 반성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단순한 스트레칭 안내서를 넘어서, 스트레칭을 하나의 중요한 운동으로 인식하게 한다. 저자들은 스트레칭이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유연성도 가져다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긴장이 풀리고, 마음의 여유까지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의 효과는 단순히 유연성 향상에 그치지 않는다. 근력 향상, 통증 감소, 체형 교정, 심리적 안정 등 우리가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여러 이점을 제공한다. 특히, 저자들이 강조하는 SST(신장 근력 기법)와 Circuit Joying 프로그램은 체형 교정과 관절 가동성 향상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 책에서는 각 스트레칭 동작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을 통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스트레칭이 단순한 몸의 움직임이 아니라, 전신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활동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스트레칭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동작이지만,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우리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켜준다.

 

만약, 일상생활에서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스트레칭을 시작해보자. 그리고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의 평안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스트레칭의 정석』은 단순히 운동 지침서가 아닌,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장미꽃향기 작가님(@bagseonju534), 운영진(princepas1) 서평단에 선정되어 북스고 출판사(@booksgo)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사랑, 왜 이렇게 어려울까? 🥀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김현민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8월

사랑은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감정일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남들이 다 하는 연애가 왜 이렇게 힘들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이 책은 놀라운 통찰을 안겨줍니다.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는 흔히 성공한 삶이라 부르는 길을 걸어왔지만, 정작 사랑 앞에서는 번번이 좌절하는 한 남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연애의 어려움을 겪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학교 성적은 좋았고, 직장에서도 인정받고,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사랑 앞에서만큼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순간이 있지 않았나요? 이 책은 그런 당신의 답답한 마음에 깊이 공감하며, 우리 삶에서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인 '사랑'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성공적인 인생 경로를 밟아왔지만, 연애만큼은 그에게 너무 어려운 숙제였습니다. 그는 공부와 일이 주는 성취감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왔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데는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성공적인 삶과 사랑의 성취는 별개의 문제라는 것. 사랑은 시험이나 업무처럼 공식이 있는 것이 아니며, 그만큼 어렵고 복잡한 과정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책을 통해 저자는 진심과 자기 이해가 부족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사랑 앞에서는 논리보다 감정과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사랑에 실패한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해야 진정한 사랑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됩니다. 사랑은 이성적인 계산이나 사회적 성공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저자는 알려줍니다.

사랑 앞에서 좌절을 느끼고 있는 당신에게, 저자는 자신이 겪은 실패와 성찰을 통해 당신에게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세상은 '성공한 인생'을 추구하지만, 이 책은 그 성공이 항상 사랑의 성취로 이어지는 것은 아님을 명확히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연애와 사랑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추구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완벽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잘하는 사람도 연애 앞에서는 무력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랑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며, 그 안에서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연애에 대해 조금 더 솔직해지고, 연애라는 과제 앞에서 불안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왜 너를 사랑하고, 너는 왜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더 깊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저자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가진 사랑에 대한 고민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좋은 동반자가 되어줍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독자는 자신만의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될 것입니다.

출판사(@momo_books__)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과학의 ‘뜻밖의‘ 순간들, 우연이 만든 위대한 발견들

뜻밖의 과학사
팀 제임스 지음, 김주희 옮김 / 한빛비즈 / 2024년 8월

과학이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그건 단지 우리가 과학을 잘못 배워서가 아닐까? 물리와 화학 수업에서 이해되지 않는 공식과 실험들이 지루하게 느껴진 적이 있다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우리가 진짜 알아야 할 과학은, 사실 그리 어렵지 않다. 팀 제임스의 『뜻밖의 과학사』는 이런 과학에 대한 우리의 편견을 단숨에 깨뜨려 준다.

어릴 때 과학이 좋아서 책도 읽고 실험도 해봤던 사람도, 언젠가부터 과학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 물리학 수업에서 선생님의 설명을 아무리 들어도 이해되지 않는 개념들 때문에 과학과 멀어졌었다. 그런데, 팀 제임스의 책을 읽으며 과학에 대한 흥미가 다시 살아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뜻밖의 과학사』는 단순히 과학적 발견들을 나열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과학적 발견들이 얼마나 우연하고도 실수로 가득한 상황에서 이루어졌는지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발명품들, 그리고 역사적인 과학적 성과들이 사실은 엉뚱한 실수나 실패에서 비롯된 것들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전화기는 잘못된 번역 덕분에, 그리고 전자레인지는 적군 항공기를 격추시키려던 실험에서 우연히 탄생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들은 과학이 얼마나 창의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것인지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팀 제임스는 과학자가 마주한 수많은 실패와 실수가 때로는 가장 위대한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가 과학을 다시 흥미롭게 느끼려면, 팀 제임스의 책이 필수적이다. 그는 과학의 복잡한 이론을 쉽게 풀어낼 뿐만 아니라, 그것들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 속에서 발견되고 발전해 왔는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도 과학자가 되어 작은 실수와 실패들을 기회로 바꾸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과학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오히려 과학이 얼마나 흥미진진한 분야인지 깨닫게 된다. 팀 제임스는 과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우리 모두가 과학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과학적 호기심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이 책은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과학이 재미없다고 생각했다면, 이 책을 통해 생각이 바뀔 것이다. 실수와 우연으로 가득한 과학의 세계가 얼마나 흥미로운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될 것이다. 과학이 다시 흥미로워지는 순간, 우리는 팀 제임스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

과학이 이렇게 매력적이고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느껴보자. 실패와 우연 속에서 과학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해보자.

출판사(@hanbitbiz)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스포츠로 인문학을 탐구하다! 『스포츠 인문학 수업』이 선사하는 다섯 가지 인사이트

스포츠 인문학 수업 - 호기심 많은 10대를 위한 50가지 스포츠 이야기
강현희 지음 / 클랩북스 / 2024년 9월

스포츠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로 인문학을 배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은 의아해할 것이다. 스포츠가 신체 활동이나 엔터테인먼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느끼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포츠가 단순한 경기 이상의 무엇이라면? 오늘 소개할 『스포츠 인문학 수업』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풀어준다.

 

스포츠는 단순히 신체적인 활동이 아니라, 개인과 사회를 반영하는 작은 축소판이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스포츠를 통해 세계사, 한국사, 과학, 미디어, 윤리라는 다섯 가지 인문학적 주제를 다룬다. 스포츠의 역사적 순간이나 문화적 의미를 이해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사회와 세계를 바라보는 눈이 넓어지고 깊어진다. 스포츠를 통해 인문학을 배우는 과정에서 느끼는 공감과 깨달음은 무척 신선하고도 강렬했다.

 

이 책은 스포츠를 통해 인문학적 사고를 키우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해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스포츠가 정치적 도구로 활용된 사례나, 과학기술이 스포츠에 미친 영향을 통해 현대 사회의 구조와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스포츠맨십과 윤리에 대한 논의는 청소년들에게 승패를 넘어서는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 준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독자 스스로 사고하고 질문하게 만든다.

 

스포츠 이야기를 통해 인문학적 주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이 책은 독특하다. 특히, 스포츠 선수들이 겪는 도전과 좌절, 승리와 패배의 순간을 통해 청소년들은 삶의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책에 담긴 여러 사례들은 스포츠가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강조하는 매개체임을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가 아닌, 삶의 지혜를 배우게 한다.

 

『스포츠 인문학 수업』은 스포츠를 단순히 즐기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와 교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스포츠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그들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더 나아가 사회와 세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를 통해 인문학을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더할 나위 없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스포츠라는 렌즈를 통해 인문학을 배울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출판사(@clabbooks)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