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가 알려 주는 심리 도서 50 - 20년 차 교사이자 상담심리학자가 엄선한 50권의 책, 생각을 키우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공감형 독서법 초등 시크릿 독서 교육 시리즈
김선 지음 / 더디퍼런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 시절의 독서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지만아이에게 어떤 책을 추천해야 할지 그리고 그 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항상 고민이었다그런 나의 고민을 해결해 줄 책현직 교사가 알려 주는 심리 도서 50을 마주했다아이의 정서 발달과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흥미롭게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쓰신 김선 선생님은 20년 차의 초등교사이자 상담심리학자로그녀의 풍부한 교육 현장 경험과 전문적 지식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교육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아이들을 이해하는 따뜻한 시선이 이 책 곳곳에서 느껴진다.

 

 

현직 교사가 알려 주는 심리 도서 50은 초등학생들의 정서 발달과 사회성을 키우기 위한 50권의 심리 도서를 소개한다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단계별로 추천하는 책들이 꼼꼼하게 소개되어 있다각 추천 도서마다 심리적 관점과 교육적 통찰을 담고 있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의 감정 이해와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김선 선생님은 아이들이 다양한 상황에 놓인 캐릭터들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직 교사가 알려 주는 심리 도서 50는 단순히 독서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서아이들이 타인의 심리를 이해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준다이 책은 각 추천 도서를 통해 심리적 측면을 탐구하고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깊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후활동을 소개한다.

 

 

 

또한추천 도서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시를 제공한다각 도서의 핵심 주제와 도덕적 가치를 아이콘으로 표현하여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만들고독후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책의 내용을 내면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독서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는 과정이다이 책은 그런 독서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다루면서부모와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현직 교사가 알려 주는 심리 도서 50를 통해 아이들이 독서를 더욱 사랑하게 되고책 속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보는 넓은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아이와 함께하는 매일이 더 풍부하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 

 

글쓰쌤 김선 선생님(@kimseon1981)

책사언니 정쌤(@gritj_ys) 

으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도서협찬 #심리도서50#김선 #더디퍼런스출판사 #초등시크릿독서교육 #초등독서교육 #독후활동 #도서교육 #독서교육법 #초등독서 #초등추천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록 눈의 아이들 특서 어린이문학 6
지혜진 지음, 두둥실 그림 / 특서주니어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른 건 잘못된 게 아니에요.

저는 제가 세상과 다른 게 겁나지 않아요.”

 

최근 들어 다문화 사회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 초록 눈의 아이들이라는 책을 만났다. 초록 눈을 가진 아이들의 이야기라니, 호기심이 샘솟았다. 무엇보다 조선시대 배경의 다문화 이야기라는 점이 신선했다.

 

 

초록 눈의 아이들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다문화 이야기다. 네덜란드 출신 박연의 후손인 끝단이와 양희의 우정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야기 속에서 두 주인공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에는 그 차이를 넘어선다.

 

 

이 책의 눈에 띄는 점은 과거의 사회적 문제를 현재에도 연결시키며 다양성과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것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다양한 인간 감정과 사회적 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차별과 편견에 맞서는 주인공들의 용기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초록 눈의 아이들은 앞으로 사회의 구성원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특히 중요한 교훈을 준다.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그것이다.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다름'이라는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우리는 각자 다른 모습으로 세상에 존재하지만, 그것이 바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요소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 끝단이와 양희의 이야기는 다양성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 사회를 더 풍부하게 만드는지를 보여준다.

 

 

 

'다르다'는 것은 '틀렸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각자의 고유한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이 다양한 색들이 모여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초록 눈의 아이들은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이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다양성과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더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출판사(@specialbooks1)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괴물 부모의 탄생 - 공동체를 해치는 독이 든 사랑
김현수 지음 / 우리학교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괴물 부모'라는 말,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좀 충격적이었다. <괴물 부모의 탄생>을 읽고 나니 이제 이해가 간다. 김현수 저자가 풀어낸 이야기는 우리 사회 교육 현장의 숨겨진 그늘을 드러내며, 부모와 교육의 미묘한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들, 그 중심에 '괴물 부모' 현상이 있다. 부모의 과잉 보호와 권위적 태도가 어떻게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저자는 정말 세밀하게 분석한다.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이런 부모들의 행동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그 근본적인 원인을 파헤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이 책을 통해, 부모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부모의 사랑이 왜곡되어 괴물화되는 과정은 누구도 쉽게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다. 자녀를 향한 사랑과 기대가 어떻게 독이 될 수 있는지 그 경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저자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만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인 배경과 문화적 요인도 함께 짚어낸다. 이는 우리 사회가 어떻게 이런 현상을 만들어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결국 '공동체'와 '공감'의 중요성이다. 개인의 욕심과 사회적 압박이 어떻게 공동체를 해치는지 그리고 이를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한 저자의 제언들이 매우 의미 있게 다가왔다.

<괴물 부모의 탄생>은 부모가 되는 것 그리고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아이들의 미래와 교육의 질을 위해 우리 모두가 이 책에서 전하는 깊은 메시지를 마음에 새겨야 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우별 분식집
이준호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우별 분식집은 제목부터가 나를 이끌었다. 분식집에서 펼쳐지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한 이야기가 숨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장과 아르바이트생의 이야기, 그들이 어떻게 꿈을 찾아가는지 궁금했다.

 

 

 

이준호 작가는 공대를 졸업하고 일상에 안주하던 중, 끝없는 아쉬움에 끌려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의 두 번째 작품인 여우별 분식집은 일상의 작은 기쁨과 꿈을 찾는 여정을 담아내며 독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여우별 분식집은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방황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은근한 용기와 위로를 건넨다. 무기력한 분식집 사장 제호와 꿈이 가득한 아르바이트생 세아의 대비되는 캐릭터가 인생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이 책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우리 모두에게 공감을 자아내며, 작은 일상 속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작은 분식집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는 익숙하지만, 그 안에서 펼쳐지는 감정의 여정은 매우 특별하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분들

- 현실에 지친 분들

- 꿈을 찾아 헤매는 모든 이들

- 일상의 작은 기쁨을 찾고 싶은 분들

- 인생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분들

 

 

 

현실의 무게에 지쳐 꿈을 잊어버린 이들에게, 이 책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제호와 세아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며, 작은 변화가 큰 기적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여우별 분식집은 현실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우리 모두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제호와 세아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면서, 끝내는 우리 모두에게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용기를 준다.

 

 

 

 여우별 분식집은 우리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떠올리게 한다. 작가의 세심한 묘사와 인물들의 심리 묘사는 독자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책을 덮는 순간, 마음속에 남는 작은 여운이 오래도록 울린다.

 

 

<여우별 분식집>과 함께, 일상 속 작은 행복과 꿈을 찾는 여정을 시작해보자

 

 

출판사(@momo_books__)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의존을 배우다 - 어느 철학자가 인지장애를 가진 딸을 보살피며 배운 것
에바 페더 키테이 지음, 김준혁 옮김 / 반비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의존을 배우다는 제목부터가 마음을 움직였다. 우리는 누구나 의존과 독립의 경계에서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이 책은 장애를 가진 딸과의 삶을 통해 독립과 의존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묵직한 주제의 철학서다. 장애와 돌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는 점이 나를 이끌었다.

 

 

저자 에바 페더 키테이는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의 철학과 석좌교수로, 페미니즘 철학과 장애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그녀의 저서들은 돌봄과 인지장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의존을 배우다는 전통적인 철학적 개념에 도전하며 장애와 돌봄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저자는 자신의 중증 인지장애를 가진 딸 세샤와의 경험을 통해 인간 존재와 돌봄의 의미를 탐구한다.

 

 

이 책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겪는 삶의 어려움과 도전을 이해하고 그들의 존엄성을 인식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의존과 독립이라는 개념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며 사회적 연대와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분들

- 인간의 존엄성과 의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싶은 분들

- 철학과 인문학에 관심 있는 분들

- 사회적 연대와 돌봄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

- 장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고 싶은 분들

 

 

이 책은 한 어머니의 깊은 사랑과 인간 존재에 대한 물음을 담고 있다. 독자들에게 삶과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마음 깊은 곳에 감동을 안겨준다.

 

의존을 배우다는 장애라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한다. 이 책은 돌봄과 의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며, 더 나은 사회적 연대를 모색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의존을 배우다와 함께 인간 존재의 깊이를 탐색하고, 의존과 독립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얻어보자

 

출판사(@banbibooks)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