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을 배우다 - 어느 철학자가 인지장애를 가진 딸을 보살피며 배운 것
에바 페더 키테이 지음, 김준혁 옮김 / 반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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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을 배우다는 제목부터가 마음을 움직였다. 우리는 누구나 의존과 독립의 경계에서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이 책은 장애를 가진 딸과의 삶을 통해 독립과 의존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묵직한 주제의 철학서다. 장애와 돌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는 점이 나를 이끌었다.

 

 

저자 에바 페더 키테이는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의 철학과 석좌교수로, 페미니즘 철학과 장애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그녀의 저서들은 돌봄과 인지장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의존을 배우다는 전통적인 철학적 개념에 도전하며 장애와 돌봄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저자는 자신의 중증 인지장애를 가진 딸 세샤와의 경험을 통해 인간 존재와 돌봄의 의미를 탐구한다.

 

 

이 책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겪는 삶의 어려움과 도전을 이해하고 그들의 존엄성을 인식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의존과 독립이라는 개념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며 사회적 연대와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분들

- 인간의 존엄성과 의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싶은 분들

- 철학과 인문학에 관심 있는 분들

- 사회적 연대와 돌봄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

- 장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고 싶은 분들

 

 

이 책은 한 어머니의 깊은 사랑과 인간 존재에 대한 물음을 담고 있다. 독자들에게 삶과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마음 깊은 곳에 감동을 안겨준다.

 

의존을 배우다는 장애라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한다. 이 책은 돌봄과 의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며, 더 나은 사회적 연대를 모색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의존을 배우다와 함께 인간 존재의 깊이를 탐색하고, 의존과 독립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얻어보자

 

출판사(@banbibooks)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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